학생(아마도 중딩) 사기엔 조금 고가였던 립스틱이랑 파운데이션을 샀더래
그걸 애 피부가 뒤집힌 뒤에 너 뭘 썼냐고 화내다가 그게 걸린거야(그애 엄마 말로는 걔 화장품은 엄마가 사줬다 함)
어디서 샀냐며 물어서 매장으로 애랑 같이 왔는데 애한테 이런걸 팔면 어쩌냐고 제정신이 있냐 이런 소리 듣고 알바생을 막 잡더라 그때 마침 그 매니저님이 안에 계셔서 큰소리에 중재했는데 뭐 청소년 보호법 어쩌구하며 고소 소리 듣고...(뭔소리인가 싶었더라 하시던) 결국 매니저님 사비로 환불해줌
(매니저랑 친해진건 내가 옆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주오시고 얼굴 텄음)
한 10년 다 된 이야기인데 진짜 이런거 생각하면 전화로 진상도 많겠구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