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어.. 물론 퍼컬 덕에 더 잘 어울리는 색깔 빨리 찾기 쉬워진 거 맞고, 얼굴 유형 분석으로 더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함 근데 그냥 그런 거 다 신경 안쓰고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내가 해보고 싶은 스타일로 다니는 게 더 좋아ㅠ
요즘은 그냥 미용실을 가도 중안부 커버되게 잘라준다고 하고 (그런 거 요청한 적 없는데도) 샵을 가도 퍼컬 물어보고 하니까 자꾸 내 외모에 더 집중하게 되고 내가 중안부가 긴가 따져보게 되고, 내 퍼컬이랑 맞는지 안맞는지 예민해지게 되고 이런 게 싫음ㅠ
그냥 좀 안어울리고 좀 단점이 강조되어도 내가 나를 예쁘게 꾸몄다는 생각에 만족할 수 있었던 시기가 분명 있었는는데ㅠㅜ 요즘은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외모 평가가 더 세분화되고 대중화되어서 은근한 압박을 주고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