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아도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광고하기 전부터 아도르 오일은 입소문으로 알고 있었는데 헤어오일은 왠지 기름질 것 같아서 시도도 안해보고 트리트먼트만 써왔었어. 그런데 마침 쓰던 트리트먼트가 닳기 직전이어서 과감하게 빼고 샴푸-헤어오일-드라이 만으로 일주일 정도 써봤거든? 개인적인 소감은 이 헤어오일을 쓴다면 트리트먼트는 안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거야. 건조한 요즘이지만 정전기도 거의 못 느끼고 하루종일 은은한 향이 느껴지거든.
왼쪽이 자고 일어나서 다소 부스스한 머리고 오른쪽이 아도르 헤어오일 한 방울 쓰고 난 뒤야. 부스스함이 정돈되고 윤기가 조금 더 도는 느낌이었어.

반대쪽 머리카락 사진. 손으로 오일을 바를 때 가닥가닥 뭉쳐지는 건 있지만 기름지지는 않고 빗질하면 훨씬 자연스러워 보여. 나는 어깨보다 10cm 정도 내려오는 중단발 스타일인데 전체적으로 쉽게 윤기를 줄 수 있었어.

왼쪽이 헤어오일 손에 덜어낸 직후. 머리에 쓱쓱 바르고나니 오른쪽처럼 보송하게 되었어. 끈적임이나 기름진 느낌이 없고 오히려 산뜻해서 오일이란 이름에 지레 겁먹고 안 썼던 게 아쉬울 정도였어. (그래도 약간의 유분기가 남을 수 있으니까 손 잘 씻어주기!)
가능하면 손 쪽으로 기울여서 써보길 추천해. 제자리에서 펌프만 누를 때와 다르게 주변으로 흐르지 않거든. 묵직한 유리재질이지만 동글동글한 디자인 덕분인지 손에 잡히는 느낌도 좋았어. 색도 예쁘고 향도 좋고.
향이 확실히 좋아. 더쿠 체험단 이벤트로 써보게 된 오스만투스(금목서) 향은 전체적으로 꽃향기인데 예전에 한창 여기저기서 쏟아졌던 백합향이나 장미향 비누를 떠올리게도 하는 향이었어. 따뜻하기보다 시원하고 중성적인 느낌이랄까. 저녁에 샴푸 후 쓰면 다음날 오전까지도 은은한 향이 느껴질 정도로 지속력도 무난했어.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두 방울 정도를 머리 끝과 주변에 발라주니 일과중에 향이 언뜻언뜻 느껴져서 좋더라고. 향수는 너무 강해서 망설인다면 아도르 헤어오일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꽃향기를 좋아(싫어하지 않는다)한다면 분명 마음에 들 향이라 생각해.

헤어오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흔치 않은 향기까지 감성적인 용기에 담았으니(뚜껑의 로고 음각!!) 주변은 물론이고 나를 위해 선물하기도 정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 아도르 헤어오일 오스만투스 기억해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