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힌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가로도 짧고 각질이 여름에도 일어나서 관리하기가 힘든 극 건조 입술인데도
블러리한 느낌의 무스타입, 벨벳타입, 매트틴트 광인이야.
립제품이면 말벌아줌마의 자세로 달려들 정도로 뭐가됐든 좋아 미쳐 날뛰는데
기존에 나왔던 힌스의 슬림핏 리퀴드 벨벳도 제법 잘 써 왔었거든.
근데 3년만에 힌스에서 벨벳 제형을 낸다니 너무 설레버리잖아
분명히 요즘 스타일로 뽑아줬을 느낌이기에 더 기대가 됐어!

색상을 용기에 그대로 담은, 똥똥한 느낌의 용기야.
구별하기 좋더라구.

뮤트한 깊이감의 모비쉬 쿨 로즈라는 3호 누 얼루어
생기가 감도는 소프트 웜 로즈라는 6호 누 로즈
누 얼루어는 탁기 가득 시원한 모브색,
누 로즈는 코랄빛이 돌아 더 생기가 넘치는 따뜻한 장미색이야.
그럼 이제 입술 들이댄다.

원래 입술색이 약간 진한 분홍색이고 주름, 각질이 많은 형태야.
왼쪽이 누 얼루어, 오른쪽이 누 로즈인데
누 얼루어가 내 입술에서는 약간 물빠진 듯한 저채도 느낌으로 정리됐어.
누 로즈는 그에 비하면 입술에 색이 확실히 들어간 게 보이지!
온도감은 입술에 올렸을 때 엄청 따뜻하다 차갑다 보다는 2가지 모두 미지근하게 느껴졌어.
바를 때에는 버터처럼 부드럽지만
펴바르면 유난히 얇은 제형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
그래서 입술 위 느낌이 가볍고, 입술을 완전히 덮는다기보다는 살짝 입술색과 섞이는 듯,
그리고 이 얇은 두께감이 마치 블러필터를 먹인 듯 멀멀한 색감을 완성해주는 것 같아.

기존 슬림핏 리퀴드 벨벳도 거의 비슷한 색으로 2개나 갖고 있기 때문에 얘네도 비교해보자구
3년의 시간에서 유행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까?

솔 느낌부터 다르네.
기존 제품은 털이 더 길고 전체적으로 살짝 큰 느낌인 반면,
이번 누 블러는 반삭마냥 밀어버리고 팁 크기 자체도 살짝 줄였어. 대신 입술에 닿는 부분 각도는 거의 비슷한 것 같아.

힌스의 시그니처 색상명인 '얼루어' 가 들어간
기존의 슬림핏 리퀴드 벨벳 얼루어모먼트, 그리고 신상인 누블러틴트 누얼루어 2가지만 놓고 비교해봤어.
제형부터 완전 다르지? 추구하는 마무리감도 완전 달라.
기존 제형은 훨씬 두께감이 느껴지고 선명한 발색, 제형 자체가 더 반짝일 정도로 기름지고
신제형은 가장자리를 보면 살짝 비치는 듯한 얇은 두께감, 뿌연 느낌의 발색, 빛에 비춰도 반사광없이 보송해.

왼쪽이 신형 누 얼루어, 오른쪽이 구형 얼루어 모먼트
입술 위에서도 추구미의 차이가 느껴졌어.
반투명하게 색감을 올리는 누블러 vs 확실하게 입술을 덮어버리는 리퀴드벨벳
역시 요즘의 립 유행에 맞는 건 신상이긴 하다
그것이... 신상이니까...
🫦얇은 두께 덕분에 블러리한 느낌이 더 극대화되고, 각질도 거의 보이지 않게 발렸어.
🫦전체적으로 채도를 덜어낸 트렌디한 색상으로 잘 뽑은 듯해.
🫦처음에 바를 땐 버터리하게 발려서 바르기도, 내가 원하는대로 블러하면서 농도를 표현하기도 쉬웠어.
질감이 마음에 들어서 나는 더 진한 색을 추가해서 블렌딩해볼 예정이야.
립 많을 것 같은데 또 사냐고?
그것이 븉방러의 소양이니까
매트립 광공에게 찾아와준 힌스 고맙고...❤️❤️❤️
모두 요즘 깔 잡솨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