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채 인리치 본딩 케어 크림 후기
띵동! 도착했어
운 좋게 체험 기회를 얻게 된 아윤채 인리치 본딩 케어 크림 ㅎ
아윤채 명성은 알아도 솔직히 한 번도 안 써 봤음
오가다 본 미용실에서 아윤채 사용한 케어 프로그램 한다고 크게 써 놓은 거 보고도
아 좋은 거니까 이렇게 크게 해 놨나 보다 하고 일단 지나쳤었어
근데 직접 써 볼 수 있다니! 감사감사 + 궁금증, 기대감으로 오픈!
왜냐하면... 내 머리는... 정말 케어를 잘... 해 줘야 하는 머리거든 ㅜㅜ


[개봉샷]
포장은 심플! 한 손에 딱 잡히는 늘씬한 튜브형, 은박 씰링 돼 있고,
마개는 원터치 똑딱이라 바쁜 아침에 열고 닫기 편해

[제형과 향]
연노랑색, 페이스 크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아주 가벼운 로션 제형이야!
만져 보면 수분감 가득하고 음... 향이 독특해서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해 봤는데
오렌지 캔디 냄새라고 해야 하나...? 그래
그렇다고 저런 향의 사탕이 진짜 있을 것 같진 않은데ㅋㅋ
(먹고 싶은 향은 아녀...)
시트러스 향에 달달함이 두어 방울 섞인 거라서 그렇게 말해 보았어!
아침에 사용하고 나가면, 향수를 따로 뿌리지 않아도 내 주변에서 좋은 향이 오래 맴도는 그런 향임
나는 시트러스는 거의 무조건 '호호호!'라서 뭐 좋았는데
약간의 달달함이 호/불호 갈릴 수도 있다는 거 솔직하게 말해 둘게 ㅎ
***
[자, 이제 사용기/ 모든 사진은 잘 보이라고 밝은 색 동일한 옷을 입고 찍었음]

[케어 전-정면/머리 감고샷] 가늘가늘하다, 가늘가늘한! (몸매면 얼마나 좋아)
자... 그럼 케어해야 할 문제의 머리카락을 보자
내 머리카락은 반곱슬, 아주 가늘고 약해서 문제인 머리야ㅜㅜ
응? 덬들은 잦은 염색, 탈색, 펌, 고데기로 머리가 손상됐다고?
그거 알아? 드라이기만 쓰는데도 상하는 머리카락이 있다는 거? 고데기 웬만하면 못 써...
왜냐하면 저온으로 해도 머리가 타니까ㅜ
난, 선풍기로 머리 말려! ㅋㅋㅎㅋ
드라이기는 그냥 말리는 과정 맨 마지막에만 모양 잡을 때 잠깐 써...
반곱슬이라 장마철 전에는 꼭 매직 했었는데 이젠 해 본 지도 오래 됐어ㅜ
왜냐하면 머리카락이 못 견뎌서ㅜ
매직을 하잖아? 머리가 뚝뚝 끊어짐
사진의 저 머리는 펌한 게 아니라 그냥 내 곱슬머리야, 펌을 할 수 없숴!
감고 나서 물기만 닦고 찍은 사진임! 머리 잘 보이라고 밝은 상의 입었어 ㅋㅋ
[케어 전-말리고 샷] 부슬부슬하다, 부슬부슬한!
그냥 자연바람으로 말린 상태야... 이 상태에서 만져 보면 끝이 엉켜서 장난 아님
빗을 순 없고(그럼 너무 아픔ㅜ 머리 끊김) 손으로 만져 가면서 뭔가 발라서 풀어 줘야 하는 상태지

[케어 전-A4샷] 건조건조하다ㅠ ... ... .
음... 머리를 이렇게 찍으니까 좀 무서운가?
잘 보이라고 A4지를 받치고 찍어 봤어 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흠, 제법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도 같은데...
손상은 잘 안 보여도 애기 머리처럼, 아니면 강아지 털처럼 가늘다는 건 보일 거야, 흐엉
그냥 감고, 말리고, 손으로 살살 만지는데도 끝이 항상 엉켜서 손상이 진행되는 그런 머리였어

[그동안 동원된 이것저것템]
나 혼자 쓰는 것들이야
어떻게든 이 고질적인
머리 엉킴/ 꼬임/ 손상됨/ 마르고 나면 푸석해 보임/ 그래서 개털 같아 보임
을 벗어나 보려고 동원한 템들이지
(타사 제품을 등장시켜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색상 없애고 최대한 가리고 줄임)
스테디셀러 에센스, 헤어샵에서 발라 주길래 따라 산 에센스
마트표 트리트먼트, 다른 트리트먼트, 열 나고 좋다는 헤어팩, 팩이랑 같은 회사 트리트먼트 등등등
아주 비싼 제품도 없어 ㅋ 내 머리엔 백화점에서 비싼 제품 사서 쓴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는 걸 알아 버려서 말야
뭐 다 무난하고 좋은 제품들인데, 이걸 써도 저걸 써도 크게 다른 건 못 느꼈었어
그냥 쓰는 거지

[발랐다/아윤채 본딩 크림] 이만큼
음- 너무 욕심 부려서 많이 짰어 ㅋㅋ 지금 이만큼의 반만 해도 충분함!
아무튼 듬뿍 짠 후
머리카락 끝부분 위주로 발랐어, 바르고 열심히 챱챱 만져 줌

[바른 후-A4샷] 촉-촉-하다...? 오옹...?
머리 감고, 마르고, 아윤채 본딩 크림 바르고 매만져 준 후 A4지 받치고 다시 찍어본 사진
덬들 눈에는 어떨지 몰라도
나는 알지
머리가 차분해지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엉켜서 늘 그게 문제였는데 엉키지 않고 사르르 풀어졌어, 신기해!
사진을 비교해 봐, 이건 차이 큰 거야
머리카락 속에 손을 넣었는데 걸리는 거 거의 없이 삭 내려갈 수 있다는 거... 이거 크다
다른 템들에선 느끼지 못했던 좀 즉각적인 사르르함이었어

[바른 후-정면샷/이틀째] 매끈매끈하... 아니, 보들보들하다?
이건 헤어샵 후기가 아니야, 그러니까 중요한 건 내(힘든) 머리가 얼마나 이쁘냐가 아니라 ㅋ
전체적인 파슬함, 푸석함이 얼마나 건강하게 달라졌/달라지는가 하는 거야
이 사진은 아윤채 본딩 크림 바르기 시작하고 두 번째 날 찍은 거고
안 바르고 찍었을 때와 확연히 비교가 될 거라고 생각해
말했다시피 내 머리는! 거미줄하고 경쟁해도 될 만큼 가늘어서
바람에 하염없이 날리는 그런 힘없고 가벼운 머리였는데
뭔가... 건강하게 차분한 느낌을 주더라고ㅠ 쫌 감동했어... 봐봐,
머리카락이 나름 제자리에 있는(?) 거, 알아볼 수 있나...?
그리고 계속 매일 열심히 써 보았어

[사용 후-정면샷/4~5일째] 중요한 건 이게 안 바른 상태라는 것임!
사용 후 4~5일 정도 지났을 때 사진이야
이 사진을 넣은 중요한 이유는 이거야 - ‘현재 안 바른 상태’라는 거!
봐봐, 안 바른 거라서 머리 겉부분 잔머리들이 여전히 좀 부르르 일어나 있긴 한데
아윤채를 한 번도 안 발랐을 때의 ‘케어 전 샷’하고는 좀 달라, 그렇지 않아?
그걸 보여 주고 싶어서 찍었어
머리에, 무게라는 게 좀 생겼더라고... 겨우 며칠 꾸준히 썼을 뿐인데.
언제나 사방팔방 난리난, 엉킴 대마왕 내 머리가
‘아무것도 안 발라도’ 이 정도 된 게 신기해서 찍어 보았어!
처음에 비해 : 부드럽고, 차분하고, 덜 엉키고, 만졌을 때 질감에서 거친 느낌이 많이 사라져 있었어
***
나 말이지, 헤어제품 후기라는 걸 처음 써 보는데
이거이거 한국인 머리카락이라는 게 까매서 ㅋㅋ 뭔가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게 쉽지 않네
나는 느끼는데
손끝으로, 내 피부로 느끼는데!
그리고 내 머리가 워낙 가늘어터진ㅜ 것도
완전 매끈~한 머릿결 사진을 얻지 못한 원인인 것 같아...
사진으로는 한눈에 확 들어오는 변화를 못 보여준 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있어ㅠ
그러나 아윤채 본딩 크림을 사용하는 동안, 다 보여 주지 못해 아쉬울 만큼
가시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걸 꼭 말해 주고 싶어
매일 계속 꾸준히 써 보니,
언제나 좀 딱한 느낌이 드는 내 가벼운 머리카락에 힘이 조금씩 생기는 느낌이고
드라이를 해도 머리가 버석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보호받는 느낌이 들고
모양을 잡아 말리면 제법 드라이발이라는 게 먹히기도 하고
이거... 꽤 괜찮아
난 꾸준히 계속 써 보려고 :) 힛
그냥 좀 안 엉키고 부드러워지기만 해도 좋지만, 차츰 건강해지기를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아서 말야
운 좋게 써 볼 기회가 있어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데
덬들 사실 아윤채 명성 원래 알고 있었지? 나보다 더, 잘? ㅎㅎ
건조한 겨울 바람에 후드려 맞은 머리카락을 위해
본딩 크림(이름도 얼마나 쫀쫀해) 한번 바르고 단백질 채워서 드라이해 봐
내가 느낀 그걸, 사진으로 보여 주기 어려웠던 그걸 너덬들도 느낄 수 있을 거야
자 그럼
누군가 꼭, 끝까지 읽고 내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받았기를 바라며
나의 기나긴 아윤채 만남 스토리를 여기서 마무리할게, 뿅!
[아윤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