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샤넬뷰티에서 행사한다그래서 스프링 홀드해놓은 거 사러 갔다가 옆에 디올에서 블러셔 하나 샀거든
사실...거기 응대 넘 개짜쳐서 사기 싫었는데 발색한 블러셔가 넘 예뻐서 하나 샀어 근데 그게 문제였을까...ㅎ
내가 테스터하고 맘에들어서 달라고 한 건 라일락인지 라벤더인지 무튼 연보라였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까 컬러가 암만봐도 요리조리 봐도 핑꾸핑꾸한거임?
그래서 뭐지 하고 홋수 보니까 810 스타리핑크라 써있어서 검색하니까 발색 완전 핑크....
아 진짜ㅋㅋㅋ 블러셔가 어딨는지도 못찾고(다른 직원이 어디있다고 알려줌)기억 더듬어보니까 결제할 때 케이스에서 빼서 제품확인 안해준거 생각 남 그동안 왜 셀러님들이 하나하나 제품들 게이스에서 빼서 제품이랑 컨디션 열어서 확인해주고 물건 주는지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깨달은 것같다ㅎㅎ아 난 당연히 내가 사려던거 받은 줄 알았지 딴거 줄 줄 알았겠냐구ㅜㅜㅜㅜ하...가기 겁나 시른데 교환이든 환불이든 하려면 가야겠지 아 왕복 한시간 걸리는디 가기 겁나 시룸 짱쉬룸 개시름ㅠ
사실 그 매장 좀 황당했던게ㅋ매장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응대를 안해줌?직원들이 다 손님보고 있던 것도 아녔는디...
이때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왔어야했다 개큰후회ㅜㅜㅜ
근데 왜인지 바로 내 뒤에 들어온 여자들한테는 인사하고 바로 직원 붙어서 응대함 난 다들 슥 보더니 무시해서 좀 마상 입었었음 저...저한테서 냄새나요?찐따냄새...?크흑 이때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왔어야했다222
아님 옆집에서 한바가지 사서 들어오니까 안사고 구경만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건가ㅜㅜ
그래도 블러셔나 네일 사고싶어서 혼자서 구경하다가 맘에드는 블러셔 봐서 지나가던 직원한테 테스터해보고 싶다고 요청했거든
그러니까 자기 혼자 그 조명달린 거울 앞에 스탠딩 의자 있고 메이크업 테스터 해주는 화장대있자나 거기로 가더니(이쪽으로 오란 말이나 제스처도 안해줌 걍 알아서 쫄쫄 따라갔음ㅋ) 테스터용 블러셔랑 퍼프-브러쉬도 아니고 미니쿠션퍼프랑 딱 주고 멀뚱멀뚱 쳐다봄 나 블러셔 하고 있었는데 지우라고 뭐 주지도 않음...
이때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왔어야했다33333
초큼 당황해서 블러셔 지울거 좀 달라하니까 그제서야 주고 쳐다봄ㅎ...지우고 났는데 아무런 말도 행동도 없음 걍 날 보고 있기만 하심 내가 신기하게 생겼던 걸까...암만 뜯어봐도 지나치면 생각 1도 안나는 npc같은 닝겐인디 무튼 베이스 바를거 암것도 안주길래 짜쳐서 걍 내 쿠션 꺼내서 볼에 바르고 그위에 발랐음
바르기 전에 이거 쿠션퍼프로 바르냐고, 브러시로 안바르냐니까 뭐 퍼프로도 발라도 된데 이때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왔어야했다444444
하...이쯤되면 나도 오기가 생겨서 하나 사고간다 이런 생각에 걍 테스터하긴했는데 발색이 넘 맘에 든거임ㅋㅋㅋㅋㅋㅋㅋ사실 하얀 미니 쿠션퍼프에 선명하게 찍히는 연보라색깔이 날 미치게 만들었음^^이건...이건 무적꿘 발라야한드아...!아 진짜 넘 이뻤는데 볼에 올리니까 더이쁨 미친 이건 미초따리 주세여!하고 산건데 넘 속상하다ㅜㅜㅜㅜ
아 진짜 넘 예쁘더라ㅋㅋㅋㅋㅋㅋ...ㅋ...예뻤어...그 연보라 뽀듕뽀용이가...샤넬엔 그런게 없단말이야......그래서 그냥 이거 주세요 하구 블러셔 갈긴건데 그 모든 과정들이 넘 후회가 됨ㅠ
사실 샤넬 쬠 질려서+담당 셀러님 퇴사하시구 싱숭생숭해서 디올로 갈아탈까하고 겸사겸사 찍먹해보끄나 하고 간건데 내돈쓰고 스트레스만 겁나 받음 아 낼 다시 가기 시른데 일욜에는 약속도 안잡고 개쓰레기요일을 대비해 집콕한 하는데 그 소듕한 내 일요일을...환불하러...왕복 한시간 거리를 가야댐...서튜뤠쓔...
후임으로 오신 셀러님이 이번에 겁나 챙겨주셨는데 걍 샤넬에 뼈를 묻어야 겠다 존나 반성함
판교 디올 원래 안그랬던거 같았는데...작년초에 기초랑 뭐 살 땐 디게 친절했는데 오늘 왜 그랬지ㅜㅜ 내돈쓰고 겁나 속상하다 아 가기 시러 걍 퀵쏘고 환불받고싶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