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라카 코스메틱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되었습니다.

오늘은 라카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 후기를 올릴려고 븉방에 왔오
개인적으로 라카는 틴트로 자주 접하고 컬러군이 세세하게 나뉘어 있어서
컬러에 진심인 브랜드 같아서 평소에도 넘 호감이었는데 이렇게 체험단까지 하게 되다니..
(전제품 떼샷 올리면서 괜히 성수 플래그쉽에서 사고 받은 쇼핑백 보여드림~)
무려 100명에게 전색상 제공이란 통큰 이벤트 열어준 라카에게 감사할 따름!
프루티 립 글로셔너는 라카의 컬러차트상으로 웜컬러 6종과 쿨컬러 4종으로 나뉘는데
원덬은 23호 겨쿨 브라이트라 이번 신제품에서 착붙이다 싶은 컬러는 없는 것 같아
근데 글로스 제형 특성상 저마다 갖고있는 입술색이 비치면서 발색되기 때문에
일단은 쿨컬러인 돌리, 스틸러, 트위드, 체리쉬 위주로 사용해봤어~

웜컬러는 멜츠, 애프리, 러디, 토스티, 버피, 빈티지인데
702호 멜츠는 올영 기획 제품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팟인 01 베어가 같이 증정된다고 해
컬러 10종 중에서 웜톤 제품인 #705 토스티, #708 버피는 성분표 상에서 적색 202호가 없으니 입술이 예민한 덬들은 참고하길 바라

(사진이 왜 돌아갔..)

쿨컬러인 제품은 돌리, 스틸러, 트위드, 체리쉬인데
트위드는 어디에 치우치지 않은 오묘한 무화과 mlbb 컬러로
702 멜츠와 마찬가지로 팟에 담긴 펄 글로스가 포함된 올영 한정 기획셋트가 있어
그런데

02호인 글림은 세밀한 입자에 블루, 핑크펄이 담긴 핑크빛 글로스인데
너무나.. 글쎄 너무 예쁜 거야..
https://img.theqoo.net/QCKhyU
타브랜드 홀리데이 제품들 중에 펄이 있는 립제품이 나와도 별 관심이 가는 편은 아니었는데 (연말연시라고 해도 펄 자체가 투머치하다고 생각했거든)

기획 구성인 트위드와 함께
화질이 좀 너프된 움짤로 전해질까 싶을정도로 챠르르 미세한 펄이 정말 예뻤어

글림은 립에도 써보고 눈 앞머리에도 하이라이터마냥 살짝씩 발라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웜컬러 기획에 있던 베어도 냅다 개봉했어.. (라카가 은은한 펄 진짜 잘하네..)
https://img.theqoo.net/lFFldT
발라보면 약간 이런 기분

이제 립 글로셔너 제품력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제품 향기는 살짝 크리미한 멜론~ 수박향을 느꼈어
나는 바를 때마다 어릴 때 먹던 바이오 캔디가 떠오르더라
그리고 바르고나면 시원한 느낌이 아주 은은하게 있길래 성분표를 살펴보니 멘톨 성분인 멘톡시프로판다이올이 들어있어
근데 앞서 말했듯이 난 눈 앞머리나 치크용으로도 얼굴 이곳 저곳에 발라봤지만 성분 양이 미미한지 자극을 느끼지 못했고 플럼핑 효과 못 느꼈어
딱 기분 좋으라고 넣은 성분인듯 해 (오히려 좋아)
https://img.theqoo.net/ZlPGuo
프루티 글로셔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도넛 모양 어플리케이터로
난 요새 자주 출시되는 퐁실한 실리콘 도넛형 어플리케이터 립 제품들은 속으로 핫걸립(Hot girl lip) 이라고 부르거든
왠지 헤일리비버가 셀카 찍으면서 무심하게 슥슥 바르는 모습이 연상되지 않아?
그런데 혹시 틴트나 립을 좀 세밀하게 팁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바르는 덬들 있니? 나는 그런 편이라 뚱쭝한 도넛형 어플리케이터가 좀 불편하다고 느끼는 편이야.
내 윗입술이 좀 말려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 입술이 좀 나오거나 도톰한 덬들은 공감 안 될지도
쓰고나서 바로바로 닦기 편해서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좋지만 실리콘 부분을 벗어난 외각 플라스틱 쪽에 남아서 묻어나는게 신경쓰이더라고.
그래서 난 일단 손가락에 한 방울짜서 입술위에 올리고 다른 실리콘 립브러쉬 (다들 따로 사거나 팟제품 살 때 증정 받은 거 있지?)로 펴발라
이제 발색 보여줄게

(이번 체험단하면서 느낀 점 하나, 팔목 발색 찍는답시고 떼르메스 박박 쓰지 말 것…)

광감이 진짜 유리알막 씌운 것 같은 느낌에 색감도 잘 올라와 입술색 옅은 덬들은 나같은 진한 입술색 보유자가 질투날 정도로 잘 어울릴 듯해
돌리는 정말 소프티한 베이비 핑크고 스틸러는 온도감이 확실히 쿨한 포도빛 립이야
트위드나 체리쉬는 톤 구애 받지않을 듯해 입술색 커버 안 하고 쌩얼에 올리면 의외로 체리쉬는 자연스런 혈색감을 주더라 그닥 쿨하게 안 느껴져! (겨쿨 원덬기준)

난 입술색이 진한 편이라 맨 입술에 바르면 컬러 구분이 잘 안되서
다른 덬들한테 별다른 도움이 안 될까봐 입술 외각은 트윙클팝 오버 립 펜슬 쿨 스트로베리, 전체적으로 컬러그램 누디블러틴트 긱로즈를 바른 상태인 입술 위 발색을 올려놓을게.
틴트가 아니라 글로스다보니까 지속력이나 착색은 없어 하지만 적당한 색감과 생기, 유리알 같은 광택감을 주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선택지야.

12월부터 입술 상태가 안 좋아서
(세로로 주름이 터서 딱지 생길 정도로.. 이거 혹시 구순염 증상임? )
한동안 기존에 잘 사용하던 틴트들도 사용을 멈춘 상태여서 요새는 바세린이랑 글로스 위주로만 바르고 있었거든.
그래서 집에 있는 다른 글로스하고 비교 발색도 들고 왔어.


라네즈 라즈베리 잼/ 라카 체리쉬
라네즈 블루베리 젤리/ 라카 스틸러
헤라 체리쉬
글로스 중에서 비슷할 깔로 보이는 걸로만 비교해봤는데
국내 도넛립 원조인 라네즈랑 비교했을 때 블루베리 젤리와 스틸러는 꽤 비슷해.
헤라 체리쉬랑 라카 체리쉬는 완전 달라 ㅋㅋㅋ(이름만 같아)
아마 도넛립세럼이나 컬러 글로스에 대한 정보를 기웃거리고 있을 덬들이라면
비교가 필요할 것 같았어
일단 라카가 저 셋 중에서 보습력이 가장 가벼운 편이야.
헤라가 가장 찐덕한 편이고 입술위에서도 단단히 잘 남아있어
글로스류가 익숙하지 않은 덬들이나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까 머리카락이 달라 붙는게 신경쓰인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라카의 보습력이 립글로스 입문템으로 제격일 것 같아.
컬러감, 광감 하나 같이 다 예쁘고 맨 입술에 발라도 예쁘고 각 잡고 풀메한 날에도 잘 어울려.

패키지가 튜브 타입+도넛 어플리케이터라는 트렌디하고 귀여운 느낌에 어느 파우치에 들어있어도 그냥 눈길이 가는데다가

내가 말한 핫걸립 재질이 약간 이런 콜라주에 들어있을 것 같은 바이브거든?
원덬 최애픽은 스틸러랑 체리쉬인데 스틸러는 메이크업을 했을 때 쿨톤이라면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컬러거든? 체리쉬는 개인적으로 쌩얼픽! 트위트보다 진짜 톤 상관 없이 맨입술위에 혈색 넣어주기 좋다고 생각해

또한 이미 컬러 글로스가 구매 고려 대상인 덬들은 헤라 제품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한창 유행했던 멀멀립보다 채도가 필요한데 헤라 체리쉬의 색감이 아쉬웠던 덬들은 라카의 체리쉬를 입술 가운데 포인트로 올려보는 거 어때? 이 조합도 원덬픽(?)이야
참고로 저건 베이스립 없이 맨 입술위에 바른 거
이게 나름 꿀조합인데 글로스 위에 글로스잖아, 제형이 다른게 진짜 킥임
베이스로 깐 체리쉬가 더 쫀쫀하게 붙어있고 색깔 더 선명하고 물막광 있는 체리쉬 올리니까 광+보습+컬러가 예술
여기까지 글 읽어준 덬들은 넘 고맙고 라카 프루티 립 글로셔너와 함께 우리 올겨울엔 같이 핫걸 되자(?) 벌써 나말고 99명의 다른 핫걸들이 있다는 거 알아!
어쩌다보니 비교발색 위주인 것 같은데 트렌디하고 고광택, 고발색, 덧발라도 착색없는 핫걸립을 찾고 있던 쿨톤덬들에게 이 후기를 바치고 싶어!
체험단 덕분에 갑자기 글로스 부자되서 카디비 빙의된 채 그만 후기 마칠게~
안녕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