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란 개념을 처음 알게됐을때부터 나는 내심 봄브라이트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거든
립이나 블러셔도 채도가 좀 있는 색이 잘 받는다고 생각했었단말이지?
그러던 원덬이 어느날 친구 추천으로 퍼스널컬러진단을 받게되는데... 다름이 아니라 가을뮤트를 진단받고 말았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팔레트랑 립을 싹다 교체하게 생긴 판에 마침 네이밍 이벤트를 만나게 됐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제안받은 가을뮤트 팔레트...
특히 카야가 너무나도 제안받은 팔레트 내 색이라 이거다! 하고 신청해봤는데
아니나다를까 나의 구원자...ㅜㅜ 당첨됐지뭐야


제일 기대했던 색상이 카야라 사실 처음 뜯었을땐 생각보다 밝고 노란느낌이라 놀랐엌ㅋㅋㅋ
내가 22호라서 발색이 잘 안되면 어떡하지 싶기도 했고
오히려 본통 색만 봤을땐 헤이즈나 텐더가 두루두루 무난하지 않을까 싶었고 타로는 나랑은 안어울릴 수 있겠다 했지

왼) 서먼-카야-텐더-헤이즈-타로 (오
기존에 서먼을 매우매우 잘쓰고있었거든 일본한정색이래서 어울릴까 하고 샀다가 촤르르한 금펄이 진짜 넘 예쁜 색이라
화사해보이고싶을 때 자주 발라줌 ㅠㅠ
이렇게 보니 혼자 눈에 띄게 채도가 다르넼ㅋㅋㅋㅋㅋ

비슷한 무드의 타블러셔랑 비교발색 하고 싶었는데 위에 언급했듯 봄브로 살아온지 몇년된 덬이라...
비슷한 계열이 없는 관계로 같은 네이밍 블러셔 서먼과 함께 발색해 봤어 ^.^
(발색샷 진짜 어렵구나...ㅜㅜ 색상잡기 어려워...)
1. 카야 ★★★★★
처음 본통 보고 아 내 피부 22호에 비해 너무 밝고 노란거같아서 얼굴에 황달온거같이 올라가면 어떡하지 했는데
얘까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인걸 잊고있었다...
진짜 은은하게 올라가는데 경계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색이 올라오면서 내 얼굴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무드를 줌
회사 연차 차면서 좀 단정하게 화장을 하거나 깔끔한 화장을 할때가 필요한데 그때에 정말 딱이야
개인적으로 나에겐 이게 제일 베스트였어ㅜㅜㅜㅜㅜㅜㅜ
2. 텐더 ★★★★★
카야보다 좀더 붉은 장미빛 블러셔인데 카야보다는 살짝 더 생기가 있으면서 단정한 무드라
텐더도 회사 다니면서 자주 바를거같은 색이었어
지금 슬슬 겨울되니 겨울에 딱 어울리는 색상ㅠㅠㅠㅠㅠㅠ
3. 헤이즈 ★★★★★
피부톤 퍼컬 안가리고 다 잘어울릴만한 핑크베이지ㅠㅠㅠㅠㅠㅠ
지난주에 호캉스 갔을때 들고가서 블러셔를 헤이즈로 했는데 여름쿨톤인 친구인데도 은은하게 잘올라가서 넘 예뻤어
내가 만약 좀 베이지베이지한 색상을 써보고는 싶은데 도전이 어렵다면 꼭 추천해볼 색임 ㅜㅜ
4. 타로 ★★★★
본통 색 딱 봤을 때 와 이거 나한테는 너무 어려운 색인데? 했거든
보랏빛이 살짝 도는게 나한테는 쿨해서 얼굴이 더 까맣게 보이지 않을까 ㅠ 걱정하면서 얹었는데
무슨일이야 너무 예쁨... 카야 텐더 헤이즈보다는 발색을 진하게 올리진 못했지만
은은하게 올리니까 오묘한 느낌이 예쁘고 개인적으로 눈두덩이에 바르니까 내 다크써클하고 퀭한 부분이랑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개취로는 눈에 얹는게 제일 잘 맞았던거같아
나의 취향을 저격한 색상은 1번이므로 마지막사진은 1번 바르고 신나서 찍은 거울사진으로 마무리할게^,^
진짜 예쁘니까........... 카야 평생 팔아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본 포스팅은 네이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