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 바디로션 모로칸 가드너 후기🌵
<헉슬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시작은 괜히 있어 보이게 수면 잠옷 위에서

모로칸 가드너 : 이국적인 모로코 정원의 싱그러운 습기와 꽃·나무 향
그린 리프 / 재스민 / 로즈 / 릴리 / 파우더 / 머스크
설명은 이렇게 써있고
처음 펴발라 봤을 땐 향기로운 풀냄새가 화아악 오더니 나중엔 꽃향이 더 나는 느낌?
옛날에 그거 있지 종이 장미접기에서 나는 은은한 장미향
물론 내 콧구멍이니까 다 믿으면 안 돼
처음엔 좀 진하게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갈수록 은은하게 퍼져
향이 진한 걸 힘들어하는 사람이면 처음엔 좀 진할 텐데
우리 가족은 오히려 향이 너무 좋다면서 오 좋은데? 이런 짤막한 후기를 남기고 갔어
내가 이 후기를 쓰고 나면 이 로션은 내 것이 아니겠지 가족이 눈을 부라리고 탐내고 있어
그치만 나는 향수처럼 팔다리에 바를거지롱 안 준다ಠ_ಠ

내 닭다리고
보기만 해도 퍼석퍼석하지 않니 용감하게 팔이 아니라 다리를 내밀었지
이유가 있어 내 다리털 견뎌
내가 평소에 그 뱀살 아니 뱀무늬처럼 갈라지는 건조하면 그렇게 갈라지는 집안이거든
여름에 덥잖아 에어컨을 키잖아? 더우니까 땀나서 살이 땀에 촉촉할 거 같잖아
아니요 전혀요 여름에도 바디로션은 포기하면 안 되는 것이였어
에어컨 쐬는 시간이 더 많으니까 오히려 건조한 거야 진짜 실화냐 싶게 진짜 건조해서 막 간지럽고 다리 각질이 나와
오히려 보습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있어야 촉촉해지고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으니까 팔다리가 너무 건조해 각질보고 충격받았잖아 핵 건조해
그래서 내가 헉슬리 이벤트가 보이니까 이건 내 닭다리를 보여주며 후기 얘기할만하다 이건 내가 한 번 써보겠다 신청했어
됐네? 갑자기요? 됐네? 나이스

누가 봐도 발랐죠 촉촉합니다
내가 겨울에도 몸은 건조해서 오일도 발라
여름엔 안 그럴 줄 알고 방심했다가 다시 발라 근데 오일은 약간 오바야 그래서 로션을 발라
내가 바디로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보습력, 발림성, 냄새, 찐덕이냐 아니냐
우선 보습력 좋아 솔직히 겨울은 아직 안 와서 이렇다는 못 하겠고 지금 바르고 에어컨 쐬도 건조하지 않아 좋아
바른지 한 2시간 됐나? 2시간이라 그런가 지금도 촉촉해요

색이 아예 하얀색은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게 완전 누리끼리하지도 않아
아이보리색?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되게 은은한 꽃향기가 나
나는 풀이다 -> 나는 나무다 -> 나는 꽃이다로 바뀌어
지나가면서 나의 꽃향기가 나면 좋겠다 땀내 나는 것보단 낫잖아
다시 다리로 돌아와서

헉슬리꺼 맘에 들은 게 발림성
이게 전신에 발라야 하는데 너무 뻑뻑하면 진짜 바르기 싫거든 진짜 싫어
이걸 세월아 네월아 언제 바르고 앉아 있어 뻑뻑한 로션은 무슨 대패 삼겹 만들 듯 벅벅 밀어 발라야 돼
얇게 한 번에 싹싹 발려야 금방 바르고 얇게 발리면 끈적이지도 않아
근데 헉슬리꺼가 그렇게 약간 너무 묽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하게 발려
얼굴 크림 로션이라 하면 정말 로션 느낌
아 대중목욕탕에 있는 그 주황뚜껑 하얀크림 로션 질감이랑 약간 비슷한데 거기서 약간 더 꾸덕한 느낌
샤워하고 오면 금방 말라 비틀어서 바디로션은 빠르게 샥샥 발라야 돼
내가 생각보다 피부가 민감해서 바디워시나 로션 가려서 쓰는데 지금 트러블도 없어 잘 스며들어
며칠 전에 바르고 밖에 나갔다 왔었는데 더워서 땀만 드럽게 났지 로션으로 끈적이거나 그런 건 없었어
끈적임 번들거림 없다고 했는데 나한텐 진짜 없어 이게 좋은 장점이지
나는 진짜 잘 썼어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