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묭이는 택배를 찢ㅇ ㅓ...
아니 근데 박스가 진짜 찢기 쉽드라 (?

좋은 기회로 에뛰드의 올 데이 비비크림을 체험하게 됐어!
본품에 간결하게 이름 딱 적혀있는게 깔끔하고 예뻤음 내 취향저격 탕탕 (*ゝ`ω・)
사실 요새 메이크업 트렌드 이런거 모른다 나
하지만 비비가 다시 나오고 있다는건 알아!
기억나니....? 복도에서 떠들ㄷ...이게 아니고 아마 90년대생들이라면 그때 비비가 유행했잖아
에뛰드 진주알 비비 RGRG 고롬고롬
그만큼 비비가 좀 very old 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 나오는 비비들은 톤도 다양해지고 특유의 잿빛 느낌이 사라졌대서 매우 궁금해졌어
기대감을 갖고 발라보기로

화장품 새로 까면 하는 일 : 개봉날짜 적기
택배 받은 날 기준으로 딱 하루 빼고 내내 이걸로만 메이크업 해봤어!
(날짜 햇갈려서 저따구로 적은건 흐린눈 해달라)

손등에 짰는데
어...? 내가 알던 비비가 아녀..! (대충격
생각보다 색이 밝아서 깜짝 놀랬지 뭐야
참고로 나는 손이랑 팔이 얼굴보다 톤이 밝아 얼굴이 19호 ~20호면 팔이랑 손은 17호임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 (파데,쿠션파데 등) 이 밝게 나온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그거에 맞춘건지 엄청 밝은톤이더라고
맑은 아이보리톤의 베이지!
02 아이보리가 21호 추천이라고 써있던데 개인적으로는 19~20호도 충분히 바를법한 컬러감이더라
무묭이 피부타입 : 붉고 하얀피부 (백인들 피부처럼 붉음)
만성 피부염 달고 사는 민감 중성피부
땀이 많은편이라 메이크업 고정시키려고 픽서는 늘 쓰고
마무리로 파우더 처리도 꼭꼭 했음 그거 감안하구 봐줘

스페출러로 이케이케 쓱쓱 얹어보아
근데 이게 걍 얹는거라 말끔히는 잘 안되더라고?
만성 피부염+홍조가 심해서 원래 피부톤이 고른편이 아니라 그런가 얹을땐 좀 밝다 싶었는데

바르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톤이 균일해지면서 그냥 내 피부색이랑 동일한 느낌이 되더라
뉴트럴 라이트 베이지라고 그러더니 진짜 너무 튀지도 않고 고르게 톤 정리되는 그런 느낌?
그러면서도 너무 두껍게 모공을 막거나 하지 않고 고르고 얇게 채워지면서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너무 무거운 제형은 아니라 막 펴발라도 괜찮아
손등에서 쉽게 마르는 제형은 아니었는데 얼굴에 바르니까 착 붙으면서 새미메트하게 마무리되는것 같았어

뜨거운 샤브샤브 먹고 운동 삼아 마트 한바퀴 돌고 집까지 40분 걸어온 얼굴
오후 5시쯤 메이크업 하고 밤 11시 다 되어서야 들어온건데 걍 내 피부색이야
평상시에 한톤 밝게 메이크업 하는편인데 (그래야 다크닝 오면서 얼굴색이 맞더라고....딱 맞게 하면 급격히 어두워져서ㅠㅠㅠ)
비비 하나로 이정도라니 넘 놀랬음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희안하게 얼굴이 안 가려워!!!!!!!!!!!!!!!!
메이크업 하면 늘 얼굴이 따갑거나 좀 가려울때가 많았는데 안 가려워서 좀 놀랬어
민감피부에 좋은 진정성분들 많이 들어있어서 근가🤔
목요일
메이크업 하기 전에 올 데이 맑은 비비크림이 얼마나 밝은톤인가 싶어서
내가 갖고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이랑 비교해봤어

갖고있는 제품들이 (파데프리 선크림 빼고) 다 밝은 호수 제품인데 올 데이 맑은 비비가 진짜 밝은톤이야
맨 위 파데가 테스트 할때 진짜 엄청 밝다 생각했는데 걔보다 더 한톤 밝음
하는 김에 커버력 테스트도 해봤어

준비물: 멍든 팔뚝 (....)
피부가 약하고 얇아서 나도 모르게 멍이 잘 들더라고
저 두개 같은 자리에 든 멍에 비비를 덜어서 두들두들해줬어

결과는 어느정도는 가려졌다!
아예 안 보이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커버가 안된것도 아니야
이거 하나로 커버하긴 그렇고 컨실러나 이런거는 필요한거 같아
나는 걍 가볍게 하고 다니는 타입이라 이정도도 충분한듯 싶어

섞발템으로도 괜찮다고 해서 파데 대신에 톤업 베이스랑 섞어발라봤어
확실히 색이 더 밝아짐
이렇게 바르고 픽서 뿌려주고 파우더처리 해주고

땀 삐질삐질 흘리며 걷기운동하고 돌아옴
사실 땀 흘리면 다크닝도 빨리 오고 픽서 뿌려도 금방 지워지는데 이정도로 톤이 일정하게 유지되는거에 쫌 놀랐어

저녁 먹고 시간 좀 지났을때야
스트레칭 하느라 매트에 얼굴 문대고 했는데 다크닝은 크지 않았고 스며들듯이 지워졌어
금요일

언니야한테 카톡 보냈더니 뛰었냐고 물어봤어
걸었는데 이꼬라지가 된걸 (....)


더워 ㄷ ㅣ 지겄슈....
나 이제 지쳐써 땡벌 땡벌


근데 얼굴은 멀쩡해
시뻘개지긴 했는데 이 빨간것도 막 크게 빨개진건 아니야
만년 붉은인간에게 이정도는 아주 괜차나...루돌프 사슴코가 되어보면 알아..(쿨찌럭
땀쟁이에게 이정도 유지력이면 합격입니다만

객관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조명에서도 찍어봤어
바른 직후엔 싸악 채워지면서 약간 매트하게 마무리 되는 감이 있는데 시간 지나면서 내 유분기랑 만나서 윤광이 차오르듯이 생기더라
그리고 처음 바른 색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거 정말 괜찮더라
토요일


이날은 블렌딩이 잘 된다고 해서 파데랑 섞어 발라봤어
이놈의 피부염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그려 ㅡㅡ
걍 수틀리면 올라오는데 지루성 - 접촉성 피부염 동시에도 오고 모낭염만 오기도 하고....턱이 저모양인건 모낭염이 저기에만 몰빵되었기 때무네...
코는 전날 피지 불려서 압출했는데 붉어짐;;
트러블 커버는 크게 안된다고 보면 될거 같아
근데 코 붉어진 부분은 꽤 덮힌듯?

실내에서 사람들에 치여가며 돌아다니고 책 사고 전시 보다가

엄마랑 햄버거 먹고 밤 10시 다 되어서야 집에 왔어
오후 2시에 메이크업 하고 일곱시간 지났는데 안경 때문에 긁힌거 살짝 손가락으로 문질러만 주고 수정 하나도 안했는데 유지력 꽤 괜찮지?
사실 이정도 오래 메이크업 하고 있음 갑갑해야하는데 괜찮더라
이 비비의 최대 장점은 진짜 톤이 맑아....

그리고
새벽 한시에 씻기 전에 찍어봤어
어쩌다보니 제품 소개글에 '24시간 다크닝 없이 맑은 톤결 유지 ' 를 실험해본 사람이 되........
유분기에 녹아내리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둡진 않아서 좋았어
일요일
내가 사는 곳에서 북페어가 열렸는데 프로그램 신청 하나 해둔게 있어서 나왔어


이 날 메이크업 컨셉은 복ㅅ...
날이 더웠는데 차타고 움직이고 실내에서 구경하고 강연 듣는다고 오래 앉아있었고 끝나고 시원한 실내에서 커피 마신게 다라 유분기가 좀 덜 올라왔어
전체적으로 맑고 고르면서 얇게 커버되어서 좋더라구
월요일은 집에서 빈둥거려서 메이크업을 안했구
화요일


턱 모낭염이 심해지네 쩝...
저런 큰 트러블은 커버가 안되는데 꽤 민감한 상태인데도 ⭐️ 안 간지러워! ⭐️
보통 저렇게 되면 눈 밑이랑 이마쪽도 슬슬 붉어져서 가려워지는데 안 가려워서 신기했어
걍 크림 하나 바른 내 피부같고 그래서 감흥이 없음 ㅋㅋㅋㅋ

집 와서 찍은건데
쓰면 쓸수록 이정도면 붉은기도 꽤 잡히는거 같아
피부염+홍조 예민피부라 뭘 발라도 얼룩덜룩한건 어쩔 수 없는거야...근데 이정도면 진짜 잘 잡아주는거
수요일


두번 빼고 단독으로만 바르고 다녔는데 딱 내 피부에 맞게 밀착되는거 같아서 마음에 들어
02 아이보리 기준으로 21호 추천이라는데 21호보다는 19~20호 느낌이야
좀 밝은편이라 그건 감안해야할거 같고
옅은 주근깨 정도는 커버되는데 큰 트러블이나 붉게 올라오는 트러블은 커버가 거의 안돼
그래도 트러블을 두껍게 덮어버리거나 가렵게 하거나 하진 않아!



걸어서 호수공원 (45분) 도착해서
공원 한바퀴 크게 돌고 (1시간쯤 소요)
잠깐 카페에서 쉬고 또 걸어서 집에 왔거든
안경 코받침 자국 빼고는 유지되는게 만족스러워
중간중간 손수건으로 꾹꾹 땀 눌러 닦았는데 말여

00시에 찍어봄
설거지 하다가 안경이 벗겨져서 다시 쓰면서 화장 긁힌거 빼고는 자연스럽게 무너지는거 보이지?
아예 안 무너지고 다크닝이 안오는건 아니고 이게 유분기랑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듯이 지워지는거 같아
오래 메이크업 유지하는데도 가렵거나 답답하지 않다는거 넘 괜찮다!
이렇게
6일정도 단독으로
또한 섞어발라본 결과
보여줄께 달라진 B.B (* ̄▽ ̄)ノ~~ ♪ 할만 한거 같아
확실히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비비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단점이 확 개선된게 보이거든
무거운 제형+탁한 색깔+심한 다크닝 이 3종이 싹 사라졌어
바른듯 안 바른듯 가볍게 밀착되는 베이스라니...세상 참 조아졌어 오래 살고 볼일이요
원래 용도였던 피부 재생의 의미는 없어졌지만
민감한 피부에도 가렵지 않고 가볍게 커버되는 베이스라는것만으로도 정말 마음에 들어!
체험단으로 받은 02 아이보리 색상이 21호 추천이라고 해서 어두울까봐 걱정했는데 얹었을땐 좀 밝아도 발랐을때 딱 피부에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뉴트럴톤으로 정리되면서 내 피부색으로 맞춰지는것도 장점이야
그러나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까지는 기대하면 안될거 같구
파데프리 제품들의 커버력 정도로 생각해야할듯 싶어
나처럼 홍조 심한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커버가 잘 되는거 같진 않았어
제품 색상이 워낙 밝은편이고 얇게 발려서 그런가 오히려 조명에서 잡티가 좀 눈에 띄는 날도 있었구
손등에선 촉촉한 느낌이었는데 얼굴에선 뽀송하게 밀착되는 느낌이라 기초를 잘 해주지 않으면 피부타입에 따라 건조하게 느낄 수 있을거 같아
자연스럽고 답답하지 않은 맑은 느낌의 커버가 필요하다면
에뛰드의 올 데이 맑은 비비크림 매우 추천해!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에뛰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