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뷰티 브랜드 신상 출시될 때마다
상세페이지에 쓰이는 입술 발색 작업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일단 먼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보정하는데
브랜드 담당자한테 컨펌 받을 때
좀 더 어둡고 채도가 높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음!
보통 반대인데 희한하지?ㅎㅎㅎㅎ
근데 이게 내가 너무 밝게 찍어서라기보다는
브랜드 자체에서 '너무 예뻐 보이지 않는 느낌'을 선호한대ㅋㅋㅋ
그래서 요청에 맞춰 재보정하다보니
상세페이지에는 실물 발색보다 어둡고 진하게 올라갈 때가 많아..
실물이 훨씬 예쁜데...여리여리한 색인데 이걸 왜... 이런 생각하면서 보정함
후기 보면 "상세페이지 발색이랑 다름! 훨씬 예쁨!" 이런 말이 많은데
실제로 발라보니 별로다 보다는 낫지만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ㅠㅠ
어떤 브랜드인지 밝힐 순 없지만
여기 대나무 숲이라 생각하고 말해봤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다들
인스타그래머나 블로거들이 상세페이지 작업한 거 보고
이 사람 또 색 이상하게 작업했네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해 ㅠㅠ
그거 대부분 브랜드 담당자 입맛 + 입김 들어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