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당첨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택배를 뜯었다 ㅋ
내 피부 타입은
민감성+수부지라 선크림 고를 때 꽤 까다로운 편인데,
심지어 엄청 예민해서 트러블이 자주 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 선크림 꽤 괜찮은듯!


일단 발림감이 진짜 부드럽고
선크림이라기보단 그냥 촉촉한 로션 바르는 느낌??
끈적임 없고, 백탁 거의 없고, 바르고 나서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귀찮아서 선크림 잘 안 바르는 편인데,
이건 아침에 손이 자주 가
바르는 순간부터 부담감 1도 없음
그리고 무엇보다 수분감이 꽤 괜찮아
보통 이렇게 가볍게 발리는 제품은 바르고 나면
속당김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거 없이 하루 종일 편안했어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단독으로만 써도 괜찮고
기초 마지막 단계에 발라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
자극도 없고 피부 예민한 날에도 따가움 없이 순하게 잘 맞았고,
턱 쪽에 자잘하게 올라오던 트러블도 얘 쓰는 동안엔 조용했음.
무향에 가까워서 향 때문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듯.
그리고 이사배가 추천했던 이유도 직접 써보니까 이해됐고
(이 썬크림 꼭 써보고 싶었던 이유였는데)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림이 없고, 파운데이션이 얹히는 느낌도 좋고
메컵 전에 선크림 쓰면 밀려서 짜증났던 사람이라면,
이 제품 써보면 꽤 만족할 듯!
굳이 단점을 꼽자면, 건성 피부엔 보습감이 살짝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너무 가벼운 사용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심심할 수도 있겠다는 정도?
근데 '매일 바르기 편한 선크림'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아
솔직히 당첨돼서 체험해보지 않았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는데, 써보고 나니까 왜 추천이 많은지 이해됨
나처럼 민감하고 귀찮음 많은 수부지 피부한테도 잘 맞았던 거 보면, 무난하게 데일리템으로 쓰기 좋은 선크림이야
재구매 의사 있음
(※ AHC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