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덬은 현재 개인 사정상 두피 관리는 택도 없고 미용실도 잘 못 가고 있는 상황이야
게다가 평소에 두피가 좀 예민한 편이라 샴푸 하나 고를 때도 엄청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 두피 에센스는 사실 한 번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어.
두피는 건조해서 각질이 잘 올라오고, 머리카락은 또 금방 기름져서 복합성이라 뭐 하나 바르기가 조심스럽거든.
그래서 이번 체험단 당첨됐다는 연락 받았을 때 너무 기쁘면서도, 솔직히 ‘이거 나한테 맞을까?’ 걱정도 좀 있었어.

제품은 샴푸랑 에센스가 세트로 와서 일단 첫인상부터 좋았어.
샴푸는 사실 전에도 써봤는데, 항상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받아 
하지만 오늘은 에센스 후기를 중심으로 쓸게!
나는 머리 감고 타월 드라이만 살짝 한 다음, 두피가 아직 약간 촉촉할 때 바로 발라줬어.
제형은 묽지도 않고 되직하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였는데, 발랐을 때 끈적이거나 묵직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첫 사용부터 인상이 괜찮았어.

가장 좋았던 건 어플리케이터였어.
끝이 둥글게 돼 있어서 두피에 바로 대고 쓱쓱 바르기 좋은데, 따로 도구가 필요 없으니까 바르기 편하더라.
게다가 콕콕 짜면서 살살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마사지가 돼서 사용감이 꽤 만족스러웠어.
바르고 나면 은은한 허브 향이 퍼지는데, 향이 진하거나 거슬리는 타입이 아니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
게다가 도포 후에는 두피에서 쿨링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되게 기분 좋고 개운한 느낌을 줘. 난 이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
두피가 건조하거나 열감 느껴질 때 써주면 진정되는 느낌이 확실히 있음.
나는 며칠 써보면서 확실히 두피 가려움은 줄었고 기름짐도 덜한 느낌이야.
특히 아침에 머리 감고 오후쯤 되면 늘 볼륨이 가라앉았는데, 에센스 쓴 날은 덜 처지는 것 같더라.
간단하게 바르기만 했는데 은근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
무엇보다도 좋은 건 ‘전혀 떡지지 않는다’는 점.
나는 머리카락 기름지는 타입이라 이런 제품 쓰면 머리 안 감은 사람처럼 보일까 봐 진짜 걱정했는데, 그런 느낌 전혀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이건 진짜 장점 중 장점이야.
아직 사용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써보려고.
두피가 민감하거나 복합성인 사람들, 나처럼 머리 기름지는데 또 가려움 있는 사람들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어.
나에겐 에센스 입문템으로 완전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