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전에 리뷰글을 그렇게 찾아 헤매었었는데 광고 글이 많기도 했고 효과 있다 없다 글은 좀 보긴 했어도 상세 후기가 적어 많이 고민됐었어 분명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래서 차라리 내가 쓰고 남기는 게 빠르겠다 싶어 구매했고 그래도 한 달은 사용해 봐야 후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드디어 남기게 됐어 (지금까지 총 9회 사용)
👉🏻 장문주의 / 리뷰 처음 써봄 주의 / 아주 주관적인 글 / 글재주 없음 주의
✔️ 연령대 >
30대 막바지
✔️ 피부타입 >
복합성, 크게 좋은 피부는 아닌 것 같은데 튼튼한 편인 것 같음
생리주기에 뾰루지 가끔 한 두 개 나는 것 아니면 뾰루지 크게 나지 않고
유분이 없지는 않은 편이라 밤을 새우거나 한겨울이 아니면 평소 크게 건조함을 느끼지는 않는 편
뭘 발라서 문제 된 적이 없는걸 보면 크게 예민하지도 않음
세안을 빡세게 하거나 외출 시 온도 변화가 크게 있거나 하면 홍조는 살짝 올라옴
✔️ 볼살 및 피부두께 >
볼살이 있는 편, 살을 잡았을 때 두껍게 잡히고
야들야들 말랑말랑한 느낌이 아니고 딴딴한 느낌
근래에 들어 그나마 살짝 말랑해져서 탄탄한 느낌? 잘 늘어나지 않음
제일 말랑할 턱살도 남들에 비해선 말랑말랑한 느낌이 적음
핏줄이 비치거나 하지 않아서 본인은 피부도 두께감이 조금 있다 느끼는 편인데.. 피부과에서는 항상 피부가 얇다고?? 관리받으라 하심
✔️ 기존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 >
매디큐브 - EMS, 바디샷, 부스터프로, 하이포커스샷
풀리오 - 에어괄사
✔️ 이전 받아본 시술 >
슈링크 1회(8년쯤 전, 300샷), 프락셀 1회(7년쯤 전), 심부볼 주사 2회 (1년쯤 전), 아쿠아필 같은 케어 몇번
✔️ 현 상태와 고민 >
표정으로 인한 팔자주름이 30초반부터 보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거기에 노화가 더해진 느낌적인 느낌 (웃어서 생긴 팔자는 아름답다는 말은 다 위로하는 개뻥임.. 잘 웃어서 좋다며ㅠㅠㅠ)
노화에 따른 탄력도의 감소시작으로 심하지는 않으나 본인이 느끼는 심부볼의 미묘한 그늘이라던지 하는 얼굴라인의 변화가 시작된 느낌이고
이중턱은 크게는 없는 편이라(물론 고개를 숙여 턱을 당기면 생김) 볼살에 비해 턱선은 있는 편이지만 근래에 들어 탄력이 줄어든 느낌이 있음
— 사용후기 —
앞에서 적었듯이 한 8년쯤 전에? 30대 초반이라는 압박에 슈링크를 (슈링크유니버스 등장 전) 모공과 탄력에 좋다고 영업당해 300샷 정도로 경험 삼아 한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
너무 아파서 미친ㄴ처럼 엉엉 울음과 동시에 웃으면서 나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통증 + 샷 수가 적은 탓도 있고 1회 만 받은 탓도 있겠지만 효과를 전혀 못 보았고 그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 이후로 리프팅 관련 시술을 받지 않음
그런데 아무래도 30대 막바지에 접어들기 시작하다 보니 나이의 압박과 함께 라인이 조금씩 변화되는 게 남들은 잘 몰라도 본인이 느끼기 시작했고, 슈링크의 트라우마로 피부과는 좀 무서워서 2년 전부터 홈 케어 기기를 하나씩 들이기 시작하며 관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그냥저냥 계란형이라 측정 받은 얼굴형이기는 한데 턱이 뾰족하거나 하진 않아 브이라인은 아니어서 그런지 항상 피부과에서는 턱 끝 필러(…)나 슈링크나 울쎄라를 받으면 효과를 많이볼 거라는 추천 겸 영업을 받곤 했었는데,
울트라튠과 하이포커스샷을 고민하다 그와 비슷한 기기라는 게 하이포커스샷이라고 하여 하이포커스샷을 선택함
️✔️ 단계는 1 - 5단계가 있는데 첫 사용엔 레벨 1로 600-1200샷을 사용해 본 후 단계를 올리라 해서 레벨 1로 시작했는데 자극이나 통증이 크게 없어 첫날에 바로 1200샷을 들어갔고 바로 주 2회씩 사용
두 번째 사용에 레벨 4에 1200샷
세 번째 사용부터는 레벨 5에 1200샷씩 단계를 올려서 사용 중
✔️ 통증이 정말 없음
시작했나? 싶을 정도로 아무런 느낌이 없어서(부스터프로의 지잉지잉하는 느낌보다도 훨씬 약함)
쪼그라든다 쫙 올라붙는 기분이 든다 이런 기기는 아님
✔️ 자극을 크게 느끼지는 않았지만 초반에 사용방법을 잘 몰라 팔자 라인에 집중조사를 했었는데 아주 미미한 열감과 함께 다음날 이 위치에 자잘하게 좁쌀? 같은 것이 올라옴
아무래도 팔자 라인이 살이 적고 피부가 얇은 편이다 보니 자극이 되었던 것 같음
다행히 2 - 3일 지나니 가라앉았고 그 뒤로 그 부위는 살살 조심스럽게 해주고 있는데 그 뒤로는 뭐가 올라오지 않음
왜 피부가 얇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것인지 알 것 같았음
✔️ 나는 살성 탓인지 이전 디바이스들과 부스터프로까지 사용해 보면서 라인 변화를 느낀 기기가 없었는데
광고나 효과 보았다는 리뷰처럼 단번에 효과가 오지는 않았지만 5 - 6차 정도쯤부터 묘하게 쫀쫀해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 지금은 심부볼의 그 미묘한 그늘이 많이 사라졌고 얼굴 중 제일 말랑말랑한 아래턱 살이 탄력이 붙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얼굴외곽라인이 묘하게 매끈해진 기분
이 덕분인지 최근에 뭐가 확 달라지지는 않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 보이냐는 소리를 몇 번 들음
아 물론.. 최근에 너무 잘 먹는 바람에 살이 좀 쪄서.. 얼굴이 작아보였을 수 있음
✔️ 나름의 분석
기기 선택에 있어서 살성이 매우 중요함
울트라튠이 더 좋아 하이포커스가 더 좋아?혹은 써마지랑 울쎄라 중에 뭐가 더 효과가 좋아?의 문제가 아니라 내 살성엔 고주파랑 초음파 중 어느 타입이 더 효과 있어?가 맞는 선택임
한 타입에서 효과를 본다면 그 다음이 강도나 기술력이 나에게 적절한 것이냐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음
내가 메디큐브만 사용해 봤기에 메디큐브 기준으로 윤곽관리에 있어서 부스터프로의 더마샷 모드(중주파)로는 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하이포커스(초음파)로는 효과를 느끼기 시작한 걸 보면서 나 같은 살성 타입은 고주파/중주파 라인보다 확실히 초음파 라인이 맞다는 걸 느낌
간단히 정리하면
고주파(울트라튠) - 얇은 피부, 볼륨감이 필요한 타입, 콜라겐 생성, 주름개선 / 써마지
중주파(EMS, 부스터프로) - 붓기, 근육 자극으로 탄력 올리기, 윤곽관리 / 일종의 경락?
초음파(하이포커스) - 두꺼운 피부(살이 많은), 리프팅, 근막 자극 / 슈링크, 울쎄라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초음파가 맞는데 그동안 중주파 기기들만 사용해 봤으니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것 같음 처지려는 살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계속 속근육만 자극한 경우였을 거고
또 내가 울트라튠을 선택했다면 마찬가지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콜라겐만 추가로 채워주는 상황이었을 테니 효과를 보지 못했을것 같음
✔️ 효과를 쉽게 볼 타임
볼살이 두껍게 잡히되 나처럼 딴딴한 살 성보다는 좀 더 힘이 약하고 늘어짐이 있는 말랑말랑한 살들은 바로 효과를 크게 볼 것같음
내 효과를 보고 두 명이 따라서 구매를 했는데 한 명이 딱 저런 살 성인데 1회 사용에도 턱 라인에 차이가 보임
물론 막 브이라인 됐어 이러지는 않음 이건 본인 타고난 얼굴형도 필요한 것 같음
그런데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어 나 볼살 많은데라고 하는데 그게 두껍게 잡히는 볼살이 아니라 늘어짐이 많은 경우
이런 분들이 간혹 부작용으로 볼 패임이 나타났다거나 하는 경우이지 않을까 싶음
✔️ 분명히 사용이 누적될수록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인 것 맞음
하지만 일종의 내가 가지고 있는 조건에서 탄력을 개선해서 제 위치를 찾게 도와주는 것이지 어마어마한 얼굴형의 변화를 원하며사용하면 안 됨
타 회사 기기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피부가 쪼그라드는 듯한 확연한 변화를 준다는 비싼 기기 보다 효과가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음
내가 느끼는 메디큐브라는 회사의 방향성 자체가 빡센 기기보다는 대중적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기기를 가성비 있게 내놓는다가 목표인듯함
오히려 적당한 선의 기기를 업그레이드나 다른 기능 추가 재출시하여 추가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듯한 느낌..?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빡센 기기들을 사용한다는 게 아무래도 자극이 클 것 같아 걱정되고 비용적인 면도 있어 그럴 바엔 피부과가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음
나는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부위에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지속적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적당하고 만족스럽기 때문임
— 추가 정리 —
✔️ 장점
- 하이 푸 초음파 기능의 기기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편으로 입문자용으로 적당
- 통증이 정말 없음
- 조작이 단순
- 자동 조사 기능으로 샷을 일일이 조사할 필요 없음
- 카트리지 교체가 필요 없음
- 가벼움 손에 쥐기 편함
- 조사 범위가 좁은 편이라 위치 이동이 자유롭다 보니 섬세하게 관리하기 편함
- 조사 속도가 빠름(조절 가능) 1초에 1샷이라 600샷이면 약 10분 컷 1200샷이면 약 20분 컷 가능
✔️ 단점
- 조사 범위가 좁은 편이라 더 여러 번 움직여야 함
- 하이 포커스도 부스터 프로처럼 조사 시 LED 컬러 모드를 변경할 수가 있는데 (본체를 켜면 실행되는 기본은 탄력 모드이고 흡수, 볼륨, 탄력 등으로 변경할 수 있음) 그게 앱 연동으로만 변경이 가능함
이번에 앱을 처음 깔았는데 폰 업데이트를 미룬 탓인지 연동 중간에 자꾸 연동이 해제됨;; 어차피 나는 부스터 프로가 있고 탄력모드로 만 사용할 거라 그냥 패스함
- 한번 기기를 시작하면 600샷이 실행되는데(중간에 멈추려면 버튼으로 멈출 수 있음) 상태 표시창에 샷 수가 표시되기는 하나부위 변경을 위해 중간중간 컷 하려면 내가 상태 표시창에 집중을 해야 함
앱에 루틴 별 컷 해주는 매뉴얼이 있거나 하면 좋겠음
✔️ 추가 사용TIP
도톰한 하관 부 위주 사용
빠르게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움직여야 꼼꼼한 조사에 좋음
같은 부위에 집중조사(꾹 누르고 있는 것) 하지 말 것
여기까지
혹시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줘 혹시 나중에라도 보게 된다면 아는 선에서 답 달아줄게
이 글은 찐 내 돈 내산이고 바이럴이거나 할 경우 탄력 손실과 급노화를 받아들이겠음🤚🤚🤚
— 리뷰 끝

(참고로 나는 젤 추가 + PDRN세럼 추가 옵션으로 구매했고, 설 쿠폰이랑 이것저것 사용해서 최종 27만원 근처로 구매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