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다녀오느라 조금 늦어진 오프라 블러셔 후기ㅜㅜ
일단 나는 화장대와 서랍장들이 꽉찰 정도로 화장품 많은 코덕이야.
그 중에서도 색조를 제일 좋아해서, 하이라이터도 왠만한건 다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손이 많이 가고 좋아하는 건 디올 로즈골드랑 오프라 클라우드9 이야.
클9로 콧 볼+콧대 쓸어주고 로골로 얼굴 광내주면 진짜 화려하고 예쁨✨
최애가 클9인만큼 오프라 블러셔도 너무 궁금했는데 정말 운좋게 당첨됐지 모야🥺
후기가 조금 늦었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잡아보려고 열심히 찍었으니까 봐주라..!
이번에 제공받은 제품은 크레이지 핑크, 카멜레온, 로즈 이렇게 3색상이야.
일단 내 퍼컬이 여름 뮤트라 그런지 크레이지 핑크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팬색이 너무 진해서 생각보다 너무 진한데? 자칫하면 불타는 고구마 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함.
↑손으로 진하게 2번 발색한 사진.
↑손으로 진하게 2번 발색한 사진 + 한 톤 업해서 찍은 사진이야.
크레이지 핑크는 기대했던 것처럼 너무 마음에 드는 핑크였어.
뽀용한 핑크 유형은 아니라 브러쉬로 가볍게 한두 번 쓸어서 발라주면 예쁠 것 같아.
쉬머 펄이 들어 있어서 섀도우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생각과는 좀 달랐던 카멜레온.
팬색만 보고는 빼박 웜톤꺼겠다 싶었는데 발색해보니 코랄레드 색이였어.
백프로 코랄인 색보다는 레드가 섞인 코랄이라 오히려 잘됐다 싶었어.
오히려 크레이지 핑크보다 발랄한 느낌임.
마지막으로 로즈!
이름이 로즈라 레드계열을 생각했는데 베이지톤이였던 로즈.
베이지+코랄 느낌으로 이건 정말 웜톤에게 추천!
동생이 웜톤인데 정말 착붙더라. 차분한 옷차림에 진짜 잘 어울리는 색이였어.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오프라 클라우드9, 서울.
클9는 정말 잘 쓰는데 서울은 바르면 피부톤이 어두워져서 손이 잘 안가는 하이라이터💦
아무튼 내가 갖고 있던 오프라 하이라이터들과 한 번 조합해봄.
↑일반 발색샷.
↑블러셔 위에 하이라이터 얹어봄
카멜레온은 서울보다는 클9랑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쿨 계열로 얹어봤고,
로즈는 웜하다보니 웜한 하이라이터 서울을 올려봤어.
블러셔 발색도 잘되고, 색도 진한 편이라 섀도우로 써도 괜찮겠다 했는데
하이라이터 올려도 다른 느낌으로 존예잖아...?
단독으로도 예쁘고 하이라이터로 다른 느낌도 낼 수 있고 완전 개이득 블러셔임.!!
오프라 좋아하는 브랜드라 궁금했는데 이렇게 당첨되서 써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최대한 실제 발색샷 잡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뷰덬들한테도 소개해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야✨
개인적으로는 제형이며 발색이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들도 구매해서 써볼 예정임.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오프라코스메틱'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