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아비브 부활초 라인을 써보고 후기 남김!
1. 사용 기간 : 11.29 ~ 12.05 (7일)
2. 피부 타입 : 지성 민감성 피부 (볼 쪽은 속건조 느껴지고 홍조있는 피부)
3. 장점 :
1) 피부결 개선
난 올해 7월 주사피부염 진단 받고 피부 장벽 많이 무너져서 이후로 물리적 각질 제거를 아예 못하게 됨. 그러다보니 피부결 거칠어지고 우둘투둘한 좁쌀이나 요철이 많이 올라올 수 밖에 없었음. 그런데 부활초 세럼이랑 크림 쓰면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이 결 개선이었음. 스킨케어 할 때 피부결이 점점 보들보들해지는게 느껴졌음.
2) 빠른 흡수와 속건조 잡아줌


내가 지성인지라 평소에 쓰던 기초제품들이 묽은 수분 앰플이나 수딩 제형의 크림들이어서 아비브 제품 쓰기 전에 좀 걱정됐음. 근데 세럼, 크림 둘 다 묽지 않고 꾸덕한 편인데도 피부에 바르고 나면 귀신같이 흡수됨. 그래서 처음 발랐을 때 오히려 당황했음. 아니 이렇게 흡수가 빠르다고? 피부 표면에 번들번들하게 남아있지 않아서 좋긴 했지만 겨울이라 속건조 느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도 건조한 느낌은 없었음. 내가 볼 쪽 건조해지면 귀신같이 홍조 올라오면서 피부 속이 땡기는게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확실히 그런 부분이 없었음. 부활초가 수분길 열어준다더니 확실히 그 기능을 제대로 하는게 느껴졌음. 수분 부족할 때 시간 지나면 개기름 엄청 올라오는데 몇 시간 후에 피부 만져봐도 유분이 과하진 않았음. 피부 만져보면 매끈 끈적보다 오히려 보들한 느낌이었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었음. 다만 지성은 여름에 바르기엔 좀 무거울 것 같음.
3) 민감성 피부에 잘 맞았다.
피부에 조금만 자극 주거나 안 맞는 제품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 붉어지면서 가려움 올라오는 초초민감성 피부임. 그래서 사실 이런 체험단 하는게 큰 모험이었는데 다행히도 전혀 자극 없었음. 그래서 처음엔 시험 삼아 저녁에만 발라보다가 아침에도 발랐음. 평소 토너는 스킵하고 세럼 - 크림만 계속 발라줬는데 별다른 자극 없었음.


비포(위)
애프터(아래)
사진상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피부결 및 속건조 개선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였음. 모공 개선은 아직 잘 모르겠고 한 주 더 써봐야 할 것 같음.
4. 단점 :
1) 지성 피부는 트러블 유발 가능성 有
크림의 경우 지성 피부는 양 조절 잘 못하면 트러블 올라올 수 있음. 시어버터가 들어가서 과하게 바를 시 오히려 모공 막아서 트러블 유발함. 상대적으로 건조했던 볼은 괜찮았지만 코나 턱 처럼 피지, 기름 많은 부분에 좀 두껍게 바르니까 여드름 올라왔음.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 1차로 깔아주고 부활초 크림으로 얇게 장벽 크림 바르듯이 덮어주면 될 것 같음.
2) 세럼 스포이드 불편함 + 크림의 아쉬운 발림성
세럼 제형이 꾸덕해서인지 아니면 스포이드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는데 세럼액이 추출이 잘 안 되어서 불편했음. 크림의 경우 묽은끼가 1도 없는 밤 제형(연고에 가까운)이어서 발림성이 아쉬웠음. 이게 디메치콘(실리콘) 안 들어가서 그런것 같은데 실리콘 성분 안 맞는 민감피부의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음. 요령껏 콕콕콕 얼굴 여러부위에 찍어서 문질러주면 흡수는 또 잘 됨. 정말 보는 것과 발라보는 것의 인상 차이가 큰 제품인 것 같음.
5. 총평
써본 제품 중 피부결 및 속건조 (특히 홍조) 개선에 탁월한 제품인 것 같다. 7일 동안 only 부활초 세럼 - 크림만 발라봤는데 시간차를 두는 것보다 세럼 바르고 바로 크림으로 덮어주는게 시너지가 잘 난다. 지성은 크림 바를 때 양 조절 잘 해야 한다. 여름 보다 겨울에 바르기 더 적합한 제품이다.
아비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