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압출될줄알았던 여드름이 잘 안짜져서 객기로 짜다가 엄청 큰 멍+까만흉터 생김
2-3일정도는 걍 망했네... 냅두면 언젠가 사라지겠지... 하면서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는거야 이거 이대로 냅둘게 아니다 냅두면 파인흉터 생기고 색소침착 1년 간다
그래서 급하게 마데카솔 바르고 습윤밴드 붙였어 (사실 이때도 정신못차림 그냥 피부과 가야하는데 끝까지 안 감)
그렇게 토요일부터 붙이기 시작했는데 방금 확인해보니까 그 쌔까맣던 흉터가 사라짐.... 약간 흑자?검버섯? 제거할때 습윤밴드 한 번 붙여놓은 거 절대 떼지말라하고 마지막으로 병원가사 일이주 묵은 습윤밴드 뗄때 검은색 이물질이 싹 뜯겨나가잖아 그것처럼 내 까맣던 흉터가 싹 벗겨짐...
그리고 만지면 아파서 멍든건줄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습윤밴드 붙이고 통증도 사라짐
또 붙이기 전까지만해도 그 부분이 엄청 건조했거든 그래서 진물이 없는데 습윤밴드가 쓸모가 있으려나...? 했는데 습윤밴드 붙이니까 갑다기 진물 나옴
븉방에 나처럼 피부 막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 있다면 심한 여드름 흉터는 무조건 습윤밴드 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