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도 이번에 셀라피 에이리페어 크림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었어!
양 조절도 쉽고 위생적인 튜브 타입이라 마음에 들었음. 패키징 디자인도 깔끔해서 좋았다!
"제형"은 보다시피 엄청 묽은 제형은 아니고, 그렇다고 묵직하고 꾸덕한 제형은 아니였어. 보통 생각하는 가벼운 크림 정도의 점도인 것 같아.
"발랐을 때의 느낌"은 처음에 깜짝 놀랐어. 생각보다 가벼운 제형이라서, 좀 겉돌거나 수분감만 가득한 느낌일려나 걱정도 했는데,
실제로 적당한 유분기가 있어서 피부에 잘 스며들고 딱 수분이 잘 날아가지 않게 살짝 쫀쫀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였어.
또 신기했던 건 처음에 발랐을 때 살짝 시원한 느낌이랑 옅은 풀 냄새가 났는데, 아마 광고했던 병풀 추출물에서 나오는 효과인 것 같았어.
얼굴에 열감이 잘 올라오는 피부인 나덬한테는 굉장히 기분 좋은 느낌이였음.
건조한 피부인 나덬은 보통 크림이나 로션을 한번 바르고 다 흡수된 뒤에 한번 더 이렇게 두번을 바르는데, 셀라피 에이리페어 크림은 한번만 발라도 충분해서 좋았음.
나는 아직까지 잘 맞는 크림을 못찾아서 수분감 많은 크림이든 유분감 많은 크림이든 시간이 지나면 개기름 엄청 나오고 건조한 곳은 다시 다 들뜨는데,
아직까지 셀라피 에이리페어 크림은 오전에 바르고 오후에 들뜸은 없었어. 오후가 되니까 기름은 나덬같은 경우는 좀 올라왓는데, 여태까지 쓴 다른 크림에 비해서는 덜 번들거려서 좋았어.
그 외 저자극 테스트 시험 결과처럼, 예민한 피부인데도 불구하고 바르는 동안 가려움이나 따가움은 하나도 없었어.
아쉽게도 바르는 기간동안 생리기간이랑 겹쳐서 트러블 관련해서는 크게 효과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체감상 턱과 이마 부위에 아프게 꼭 나오던 뾰루지들이 덜 땅땅하게 익은 느낌이었어. 여드름 패치를 저번보다 확연하게 적게 쓴 건 맞아.
최근에 사용한 크림류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어. 특히 수분감이 확 느껴지는데 너무 가볍지도 않고 적당한 유분감을 가진 제형에 쫀쫀한 마무리가 너무 좋았어.
만약 나랑 비슷하게 수부지 복합성/ 예민성/ 열감이 잘 오르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셀라피 에이리페어 크림 추천할께.
지금 환절기에 딱 필요한 제형과 기능을 가진 제품인 것 같아.
"셀라피로부터 제품을 무상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GF메디크림 #재생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