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클렌징오일을 주로 사용하던 건성덬이야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는게 나한텐 너무 자극적이어서 어쩔 수 없이 클렌징워터가 아닌 오일을 써왔는데
어디서 건성에게 오일+폼 조합이 안 좋다는 글을 보고ㅠㅠ
우짜지 하고 있다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어!
일단 케이스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주로 오일 용기에 쓰이는 펌프? 장치 같은게 나는 분리수거 하기 너무 번거로웠어ㅜㅜ
근데 클렌징밤 용기는 심플해서 일단 그 부분이 맘에 들었어 별 걸 다 신경쓰는 거 같지만 나에겐 중요해서 써봄ㅋㅋ
패키지도 자세한 사용방법까지 상자에 다 적혀 있는게 좋더라
쓰레기를 줄이자!
향기는 생각보다 화한 민트향은 아니고 적당히 달달한 풀냄새야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을 거 같고 제형도 되게 부드러워
처음엔 저정도 떠서 써봤는데 지금은 팍팍 떠서 쓰고 있어ㅋㅋ
오일이랑 비교하자면 오일은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할 때 미끌거리고 끈적한 느낌이 종종 났는데
밤은 제형 차이 때문인지 뭔가 실키한 좋느? 일단 줄줄 흐르는게 없다는 게 너무 편하고
유화시킬 때도 오일보다 더 빠르게 잘 유화되는 느낌이었어
건성덬이 쓰기엔 조금 건조할 수도 있긴 할 거 같은데 건성덬이면 알거야ㅠㅠ
피부에 뭘 발라도 각질 같은게 하얗게 뜨는 경우가 있는데 민트클렌징밤은 각질제거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다길래 더 써보고 싶었고
확실히 얼굴이 하얗게 일어나는 경우가 줄었어!
그리고 왠지 홍조도 요즘따라 덜 한 느낌?
암튼 피부 진정엔 효과가 아주 좋은 거 같다고 느꼈어
그리고 오일은 아무리 유화를 해도 끈적거림이 남아 꼭 이중세안을 해줬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유화하고 씻어내기만 해도 산뜻한 느낌이라 폼클렌징 과정을 생략해봤는데 꽤 괜찮더라고!
너무 건조한 날엔 그냥 이거만 써도 충분할 거 같아
그래서 나는 차라리 클렌징 후 보습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더라도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을 계속 쓰는게 여러모로 좋을 거 같아 앞으로도 계속 구매할 예정이야!
늦은 후기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