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다크브라운 색상을 즐겨쓰는편이라 기대감과 불안함을 가지고 개봉을 했지
처음엔 보통의 화장품을 개봉하듯 윗면을 열려고 했는데 여는 홈이 없더라구 그래서 밑을 봤더니 쉽게 열리고 러브라이너를 손에 쥘 수 있었어ㅋㅋ
1번 쓱 그어본것과 여러번 쓱쓱×n 한것
다들 알잖아 리퀴드 덧칠하면 지워져버리거나 가루로 뭉치면서 떨어지는 제품들 있는거 근데 러브라이너는 점점 색은 진해지고 지워지지도 떨어지지도 않아
그릴때 붓의 촉감은 부드러워 근데 또 힘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그리고 싶은데로 잘 그려져
블랙은 진짜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딱 깔끔하고 기본템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색이고
로즈브라운은 버건디라는 말에 겁 먹었던게 무색하게 부드럽게 핑크색이 섞여서 브라운인데 그 브라운에 살포시 붉은기가 사르르 올라오는 느낌?!
미온수에 녹여서 클렌징하면 된다길래 혹시 물에 잘 지워지나? 싶어서 상온에 있던 물 뿌려서 휴지로 쓱쓱 자극 안 갈 정도로만 닦아봤는데 광택만 사라지고 지워지지 않아!
그래서 이번엔!!!!!!
눈물도 잘 나고 렌즈를 껴서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 사람으로 인공눈물을 뿌리고 휴지로 닦아보았지!
살짝 살짝 중간에 크랙이 가긴하지만 워터프루프도 아닌데 이렇게 남아 있다니 ㅜㅜ 깜짝 놀랐쟈나
이대론 끝내기 아쉬워서!
1번 그린 로즈브라운
3번 그린 블랙
5번 그린 로즈브라운
10번 그린 블랙
클렌징,머리감기,샤워를 모두 끝마친 후 2번째 사진처럼 남아있더라
손목은 별도로 클렌징 하지 않았구 샴푸가 닿거나 바디워시 묻힌 타올로 닦았어
따듯한물로 이정도로 잘 닦이면 얼굴 클렌징 하듯 닦으면 말끔하게 잘 닦일거 같아서 바로 아이리무버로 닦아보았지! 그랬더니 힘주지 않아도 잘 지워졌어
그리고 리필이 가능한 아이라이너라서 한번 분리해봤는데 너무 간단하게 분리돼서 좋다!
블랙은 눈매를 또렷하게 잡고 싶거나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고 싶을때 쓰면 좋을거같고
로즈브라운은 가볍게 화장하고싶을때, 꾸안꾸 메이크업 하고싶을때 쓰면 딱일거같아!
실제로 나도 생얼로 못 나가는 사람인데 동네 카페에 갈때랑 운동갈때 피부톤 잡아주는 선크림에 눈 꼬리에 쓱쓱 그리고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러브라이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