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필 유명한건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올 가을 첫 바디로션으로 바로 써봤어

로션치고는 약간 묵직한 제형인것 같았는데
발림성은 좋았어
흡수가 빠른건지 끈적임은 별로 없었고
시간 지난 후에 내가 로션을 발랐구나 하는
촉촉함은 남아 있었어

무엇보다 무향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

향기가 좋으면 좋아서 킁킁 거리고
안좋으면 그거대로 신경쓰여서
향을 계속 맡아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거기서 해방될듯 해
화학적인 냄새도 안나고 말그대로 향이 없음

그리고 수부지이긴 한데 극극극지성인
얼굴에도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무겁지고 않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얼굴에도 계속 쓸 예정이야

[본 포스팅은 세타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