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 워터락이라는 제품 자체는 일본 여행할 때 자주 보이던 제품이라서 원래도 관심있는 제품이었는데 이렇게 이벤트에 당첨되서 써볼 수 있게 되서 너무 좋았어!
나한테 가장 잘 맞았던 사용법은 평소처럼 파운데이션 다음에 바르는 게 아니라 스킨케어와 선크림을 발라준 다음 바르는 방법이었어.
제형 특성상 파운데이션 위에 올리게 되면 제형끼리 섞이면서 뭉치는 현상이 조금 있어서 베이스를 하고 난 다음에 바르는 방법은 조금 안맞다고 느꼈어.
써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은 사용감과 제형의 가벼움인 것 같아.
사용할 때 일차적으로 쿨링감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고 바르면서 얼굴피부의 온도를 낮춰줘서 그 다음 화장을 할 때 더 잘 먹는 느낌도 있었어ㅎㅎ 플라시보효과인가
제형도 굉장히 가볍고 파우더 입자도 고와서 사용하고 텁텁한 느낌도 없이 마무리되는 점에서 매우 만족했어.
지속력은 개개인마다, 사용법마다 다르겠지만 여름에 단독사용하기에는 지성인, 특히 얼굴에 땀이 많은 사람한테는 무리일 것 같아.
하지만 베이스에 워터락을 쓴날 평소보다 유분 올라오는 속도가 전보다 눈에 띄게 느려져서 난 프라이머로 만족하면서 앞으로 잘 쓸 것 같아.
또 날씨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갈라질 수 있는 가루형 파우더보다 훨씬 덜 건조하면서 유분 잘 잡아주는 파우더 역할로 쓰기 좋을 것 같아.
생소한 제형인만큼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피부타입이 어떻든 본인한테 잘 맞는 용도를 찾으면 엄청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될 것 같아!
[어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