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다들 하늘색 하트 넣길래 나두 넣어봄🩵
일단 먼저 캐챱 고백🤚
워터락 피니셔라는 이름 때문에 건성만 쓰는 줄 알았던 사람 나야나🙄
근데 그거슨 no건성 yes수부지였던 나덬의 큰 착각이엇던 것이애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다들 앞면 찍으니까 나는 뒷면을 찍어보겠음
유통기한 넉넉..!
그리고 뜯으면 12개월..!
내 예상보다 더 넉넉해서 완전 호인 부분이었음
🩵장점
- 시원하다
나덬 겨울에도 얼굴 포함 대구리에 열이 많은 타입임
진짜루 손 시릴 때 뺨에 손 대면 천연핫팩(..)과 천연오일(..)을 얻을 수 있음 오 이거 완전 환경친화적 아니냐ㅎ..
아무튼 아침에 세수하고 처음 발라볼 땐 '떼잉 별로 안 시원하네' 막 이랬다?
근데 점심에 수정할 때 바르니까 오마갓. 완전 시원함ㅋㅋㅋㅋ
체감하고 나니까 진짜 4도 정도 낮아지나 실험하고 싶어서 총처럼 쏴서 쓰는 온도계 찾아봤는데 이사하면서 망가진 건지 작동을 안해서 못해봄..
아무튼 쿨링감은 찐이다👍
- 보송보송해진다
앞서 말했듯 얼굴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기름도 많은데 선크림은 엄청 쓰거든
게다가 모공 주름 상처 등등 이런 게 많아서 완전 매트한 선크림이나 파데는 못 씀 그런 거 쓰면 막 도드라져서..
그래서 결국 선크림 바를 때 티슈로 번들거림 눌러주고 마지막에 파우더로 쓸어주는뎈ㅋㅋㅋㅋ
진짜.. 진짜로 파우더 올리는 것보다 더 보송보송해짐
게다가 색상도 없기 때문에 파우더 잘못 올렸을 때 허옇게 되거나 하는 것도 없고 팍팍 두들겨도 전혀 무리가 없음
그게 진짜 너무 좋았어
나 이제 티슈로 안 눌러줘도 되구 파우더 처리 안해도 됨🥹
- 휴대성
나덬은 루스 파우더 들고 다녔는데 잘못하면 파우치 개망(..)하거나 제품마다 브러쉬를 따로 들고 다녀야하거나 이랬음.. 퍼프로 바르면 뭉치는 경우가 있어서 브러쉬를 선호하기도 하고.
카페 티슈를 아주 좋아해서 ㅋㅋㅋㅋ 그걸로 처리하기도 했고.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쿠션보다 워터락 피니셔를 더 잘 꺼내보게 되더라
게다가 거울도 달려있쟈나! 손에 쥐면 그립감도 짱 조음!
🩵단점
- 하트 모양 퍼프
퍼프 보고 나는 개조녜...하고 바로 인증샷 갈겼는데
회사에서 쓰려고 꺼내니까 옆에서 다이소 꺼냐고 묻더라...?
ㅠㅠ 왜요 다이소면 뭐 어때서요. ㅠㅠ
실제로 다이소템도 존나 잘 쓰고 있는데욥 힝ㅠㅠㅠ
아무튼 좋은 의미로 얘기한 건 아니란 건 눈치껏 알아서 걍 다이소 아니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진리의 사바사지만 어떤 직장인들 눈엔 좀 유치하거나 안 예뻐 보일 수 있나봐.
그 외 없음...
아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이게 눈에 잘 안 보이니까(?)
약간 무지성으로 쌓다보면 화장이 좀 뜨기도 하더라고
이것도 사바사에 피부 컨디션을 타는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써보고 나니 나 같은 사람한텐 여름철 필수품처럼 느껴지더라🩵
자 이제 마무리 어떡하지..
음
워터락 피니셔를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퓨님과 더쿠에게 감사를 전함니당😘
어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