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영을 가려고 문을 연 나...
택배 박스 위에 쓰여진 "더쿠"를 보고 후다닥 박스채로 들고 수영장으로 향했지.
어때? 울지도 않고 나랑 같이 신호등도 잘 기다리더라...🌟 애가 착해~
와따시의 피부는 복합성인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모공이 눈에 거슬리고 거칠어. 게다가 수영에 미친놈이라 매일 수영을 2시간씩 하다보니 얼굴이 사포보다 거칠다~!! 수친덬들은 알 거야.. 뺑뺑이 돌고 나면 얼굴이 시뻘겋게 변하는데 여기에 수영장 물이 독하기 때문에 피부가 가만히 있질 못해~!!(나라도 빡칠 듯...🙄)
사진 보고 놀라지마..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ㅠ
(자유형 2시간 뺑뺑이 후 샤워하고 갓 나온 모습..^^)
거칠다?! 혹시 카다이프가 피부라면 내 피부가 아닐까? 세상 퍼석하면서 바삭하고 거친 나의 피부..ㅠ
마님, 당장 브린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을 처방해 주쇼!!!!
두둥💦💦
한 번 바른 상태...!!!!!!
울긋불긋하던 피부가 5분도 안 돼서 가라앉더라구?!!! 오??
박스를 보니 두 번 바르면 좋대서 한 겹 더 발랐더니
이것....뭐예요...........?
약속이 있던 날엔 이렇게 도포한 후 바로 쿠션도 발라봤어!
끈적이지 않아서 화장을 바로 해도 부담이 없었어👍🏻
좋았던 점..!
1. 무향
-> 난 향에 예민한데 특히 얼굴에서 플로랄 향이 난다?! 머리 아파서 절대 뒷걸음질 쳐. 브링그린 대나무 히알루 수분 부스팅은 무향이더라구👍🏻
2. 끈적임 ×
-> 끈적이는 걸 바르면 얼굴이 간지러운데 이건 수분의 촉촉함이 느껴졌어. 끈적이는 게 아니라 촉촉한 느낌이라 나처럼 예민한덬 있으면 조심스레 추천할게👍🏻👍🏻
3. 친절한 스포이드
-> 스포이드가 친절해?? 이게 뭔 멍멍이 소리야 할 수도 있는데ㅋㅋㅋㅋㅋ 친절해~!!
끝이 살짝 L자로 꺾인 건 처음 써보는데 이거 은근 편하더라?? 왜인지 모르겠다만.. 각도를 맞추기 위해 얼굴을 움직이지 않아도 돼. 굿굿👍🏻👍🏻
4. 유리병이 아니라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음
-> 뭐 앰플채로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나처럼 운동할 때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아. 물 먹은 수영복이 은근 무거워서 화장품 들고 다니는 것도 수영 후엔 귀찮은데 이건 가벼워서 그런 부담감이 없었어👍🏻
아 그리구 패키지 안에 리필이랑 본품이 들어있어서 부담없이 팍팍 쓰기도 좋은 것 같아👍🏻👍🏻💦
브링그린아 이거 다 쓰면 사비로 사겠슴다..
마무리 하자면,
기초 제품 테스트할겸 일부러 5일 내내 써봤는데 피부 진정도 잘 되고 향이 없어서 부담없이 쓰기 좋았다..! 아 맞아 세안 후에 리들샷 바르고 좀 뮨지르고 수붐 부스팅 바르면 체감이 더 되더라구!! 리들샷은 100 발랐엉~ 물광피부? 당장 나에게로~~
본 포스팅은 브링그린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