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제품은 첫 사용부터 “어 이거 다르다“ 싶었어요. 단순히 겉만 촉촉한 게 아니라 피부 속까지 촉촉함이 스며드는 그 느낌, 이건 진짜 써본 사람만 아는 거예요.
처음에 제형을 손에 덜었을때 약간 흐르는 듯한 워터리한 텍스쳐였는데,막상 피부에 올리면 정말 빠르게 흡수되면러도 물광이 도는 듯한 촉촉함이 남아요. 근데 흡수되자마자 수분이 확 증발해버리는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수분감이 꽉 채워져서 피부가 마치 “아, 이제야 수분을 제대로 먹었구나!“라는 느낌이 들정도 였어요.
정말 의외였던 건, 단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는 제품이라는 점이었어요. 수분감이 부족할까 봐 덧바르면 오히려 끈적임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절대 그런 게 없어요. 뭔가 “이건 물과 기름 사이에서 절묘하게 수분만 남긴다.“는 그런 마법 같은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복잡한 스킨케어 루틴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수부지 피부를 가진 분들은 진짜 꼭 한 번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만,지성 피부나 수부지 피부에 더 적합할것 같고,극건성 피부에게는 보습감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니 같은 라인의 크림을 덧바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브링그린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