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기도 하고 진하게 하지 않는 편이라 화장하는 날은 아이라인은 점막만 채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진하게 하면 안어울리는 얼굴이고 돗수 높은 안경도 써서 눈매만 또렷하게 살리는 게 제일 낫더라궁. 스킬도 별로 없어서 깔끔하게 그려지고 잘 안지워지는 젤라이너를 주로 사용하고 있음
코스노리 아이라이너는 발림성이 엄청 좋아. 약간 버터 느낌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잘 그려졌어. 그리고 색상도 굉장히 또렷하게 발색됨.
제일 중요한게 잘 지워지지 않아야 하는 건데, 사진 왼쪽부터 기름, 물, 손가락으로 여섯번씩 지운 거임. 기름은 3회쯤부터 지워지기 시작했고, 물은 거의 안 지워졌음. 손가락으로 지우는 건 진짜 어려웠어. 피부가 빨갛게 되도록 힘줘서 지운 거임.
클렌징티슈로 6회 지웠더니 다 지워짐. 자세히 봐야 연하게 가로줄이 보이는 정도 ㅇㅇ
뭣보다 발림성이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고, 색도 잘 나와서 점막 바르기에 완전 좋았어. 11호 누디크림은 눈밑 밝히는 컨실러 대용으로 쓰면 좋을 거 같고, 12호 뮤트베이지는 눈밑 그림자, 13호 뮤트로즈는 핑크톤으로 화장할 때 윗눈꺼풀에 포인트로 바르면 예쁠거 같음. 아주 만족~~ 코스노리 고마웡~~!!
코스노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