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고싶을때마다 내 방의 수용량을 항상 명심 또 명심하는거임...
방 공간 자체가 한정돼있잖아
방이 넓은 사람도 있고 좁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튼 한정된 공간이라는건 마찬가지잖아
그래서 딱 내가 내 방 공간을 생각하고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물건 놓을 수 있는 바운더리와 적정량을 딱 정해놓고
거기 넘칠만큼이면 안삼...
쉽게 말하면 이거 사면 둘데 없다 이 생각으로 안사는거 ㅋㅋㅋㅋㅋ
예전엔 박스에 넣어서 쌓아서라도 물건 쟁여놓고 했는데
한번 싹 버리고 하다보니까 뭐하는짓이었나 싶기도하고
애초에 막 박스로 쌓을 정도로 뭘 많이 갖고있다는거 자체가 내 방의 적정량보다 넘치게 갖고있는거고
그러다보니까 내가 물건들한테 잠식당한느낌이라해야되나 진짜 그랬었음
지금도 솔직히 미니멀리스트라고는 못하지만 ㅋㅋ
처분할거 많이 하고 버릴거 다 버리고 딱 책상, 서랍, 책장에 들어갈만큼만 갖고있고
그 이상은 진짜 안사려고함
화장품도 수납함 있는데 거기 수용량 안넘칠만큼만 딱 갖고있어
이거보다 넘치면 둘데없음 -> 그럼 어디다 쌓아야됨 -> 그럼 과한거다 사지말자 이런 식으로...
그러다보니까 하나 살때도 진짜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게 됨
공간차지하는게 싫어지니까 웬만하면 쟁이지도 않고...
기초도 웬만하면 다 떨어져야 삼
딱 한계치를 설정을 해두니까 거기 오바안되게 조절되는느낌?
심심해서 주저리써봤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