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묭의 더쿠
살면서 당첨운은 있어본 적이 없던 사람이라
그동안 떴던 이벤트에 한 번도 응모해 본 적 없었어
근데 웬걸?
무려 나의 사랑 🫒올리브영🫒 이라자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댓글 쓰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네?
진짜 너무 놀라서 침대에서 소리 질렀잖아!!!
완전 🍀럭키무묭🍀이자나?
백수였던 코로나 시절
븉방에서 11번가, 눙크 등등 상주하다가
요새는 너덜너덜한 직장인이 돼서
화장품에 관심을 못가졌더니
신기하고 예쁜게 많이 나왔더라고?!
그래서 그동안 묵혀놨던 장바구니를 내 돈 조금 보태서 청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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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내역은 아래 5개야!
1. 스킨푸드 실리콘 브러쉬
2. 글린터 피치문 하이라이터
3. 하트퍼센트 립펜슬 피치베이지
4. 컬러그램 쉐딩 스틱 쿨톤
5. 더샘 트리플 팟 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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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킨푸드 실리콘 브러쉬 💚
사실 이거는
https://youtube.com/shorts/E9rO7bsserc?si=S0qh4hCbecxDF-0q
(❌❌❌홍보❌❌❌ 만약 홍보일시 가방 안에서 하이라이터 깨지고 앞으로 핫딜 1분 차로 계속 놓침)
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한 번 사봤는데
이렇게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야!
동물모가 아니라 실리콘이라
친환경적이고 세척도 용이해!
내가 기초를 대충 바르는 습관이 있어서
이걸로 제대로 흡수 시키려고 사봤는데
내가 지금 피부가 매우 뒤집어져서 얼굴에 보여 줄 수가 없어 아쉽지만
진짜 내 최애 세럼 토리든 세럼 정말 개미 눈꼽만치 한 방울만 뿌리고
(개인적으로 웰라쥬는 조금 가볍고 토리든은 가벼움 베이스에 묵직 한 방울 느낌이라 히알루론산 세럼 찾는 덬들은 느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실리콘 브러쉬로 흡수 시켜줬어
얇게 밀착 되는 느낌이고
사실 기초 손으로 바르면 이걸 내 얼굴이 다 흡수할까?
두드리고 있는 손바닥이 흡수하는건 아닐까 고민이잖아
이 브러쉬로 기초 바르면 그럴 걱정도 덜고 천천히 흡수 시킬 수 있더라고!
단점은...^^ 기초 바르는데 시간이 많이 늘어나ㅎ....
아침에는 이걸로 도저히 못바르겠더라
💚 2. 글린터 피치문 하이라이터 💚
사실 회사에 하이라이터나 쉐딩 하고 가기엔
내 화장품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기도 하고
블러셔나 쉐도우 보다는 하기가 어려워보여서 구매에 망설였었거든
이번 기회로 한 번 구매해봤어
사실 이거는 다른 븉방덬이 같이 오는 블러셔가
디올 튀튀랑 비슷하다는거야?!
블러셔를 샀더니 하이라이터를 같이 주자나!? 라는 마음으로
장바구니에 넣었어ㅎㅎ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고
발색은 이래!
생각보다 발색 잡는게 진짜 힘들구나ㅠ 펄이 너무 안담기네
위에서부터 블러셔 3회발색 / 블러셔 1회발색 / 하이라이터 순이고
블러셔는 핑크, 옐로우펄이 엄청 이쁘게 빤짝거리고
3회 발색으로 하면 나한테는 너무 톤그로라
pk07같은 연한 색감 깔아주고 그 위에 살짝 덧대주는게
나한테는 제일 좋았어!
그리고 하이라이터... 진짜 말잇못
전생 까마귀 덬 부활했자나ㅠㅠㅠ
아직 뭔가 하이라이터 뽝! 하는건 부담스러워서
코끝에만 살짝 바르고 다니는데
진짜 너무 예뻐....ㅠㅠㅠㅠㅠ
발림성도 너무 좋고 좌르르르르르~한 윤광이 흘러서
피부 좋아보여ㅠㅠㅠㅠㅠㅠㅠ
💚 3. 하트퍼센트 립펜슬 피치베이지 💚
벌써.. 케이스가 낡아보이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속 들고 다녔더니 벌써 뭐가 묻고 난리가 났어
위에서부터 하트퍼센트 피치베이지 / 이니스프리 프렌치베이지 / 롬앤 쉘누드인데
밑에 두 개가 내가 제일 자주쓰는 베이스 립이거든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오모오모 하면서 받자마자 줄창 쓰고 다녔어
발림성은 걱정했던 거랑은 다르게 부드럽게 발렸고
내 립색깔이랑 잘어우러져서 너무 좋았어!
제품력 자체가 워낙 좋아서
색깔만 본인한테 맞는 거 찾으면 다들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더라
단점은
좀... 잘 지워져ㅠㅠㅠㅠ 흑
이게 좀 아쉬웠어
밥을 입 오만군데 묻히고 먹는 사람이라...
근데 이건 어지간한 립제품 대부분이 그러니 어쩔 수 없을 것 같더라고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젠 것 같아^^!
💚 4. 컬러그램 쉐딩 스틱 쿨톤 💚
이것도...
하이라이터랑 똑같이 븉방 덬들 입체적으로 화장 하고 다니는 거
부러워서 손민수 해봤어
내가 코가 낮은 편이라 코쉐딩에 관심이 많았는데
유튜브 보면 정말 얼굴에 예술을 하시더라고
똥손 of 똥손이라 하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연하게 발색 되고 가루 타입도 아니라
초보자한테 편하다고 해서 사봤어
코쉐딩은 웜톤이라도 회끼도는 걸로 사야된다는 덬들 말을 듣고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했고
사진 상으로는 조금 웜하게 나왔는데
내가 갖고 있는 화장품으로 비교 했을 때는
스쿱 맨 우측 하단 회색이랑 비슷한 쿨그레이야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왼쪽이 같이 딸려오는 미니 브러쉬(?)로 스머징 했을 때 /
오른쪽이 그냥 발색했을 때야!
이걸 스머징이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쉐딩하다 망했을 때 저 브러쉬로 수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원래 쉐딩은 과하면 좀 그러니까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 잘 모르는 영역이라 판단은 덬들의 몫으로!
💚 5. 더샘 트리플 팟 컨실러 💚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더샘 트리플 팟 컨실러야
내가 예전부터 더샘 컨실러 제품들을 좋아했거든?
그 조그만 팁 컨실러부터 시작해서 스틱+리퀴드 같이 있는 컨실러까지!
요새는 자주 사용 안하면서 잊고 살다가
덬들한테 자주 언급됐던게 생각나서 검색해 봤는데
무려 삼색고양이 에디션
너무 귀엽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찌
각각 발색은 이렇고
아니 커버력이 진짜 엄청나!!!!!!!!
클리오 샤쏘심 그려놓고 더샘으로 가려봤는데도
이게 가려지네?????? 싶더라니까
실제로 얼굴에 화농성 여드름이 요새 자주 났었는데
초록색으로 붉은끼 살짝 누르고
베이지색 컨실러 발라주면 정말 감쪽같이 커버돼!
연어색도 다크써글 가리는데 정말 직빵
그치만 아무리 컨실러가 좋아도
전체적으로 요새 피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ㅠㅡㅠ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고
단점은 브러쉬가 있어야 쓸 수 있다는 점?
아니면 면봉을 가지고 다니면서 써야할 것 같아
손으로 바르기에는 무리무리!
이상 여기까지가 올리브영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 후기였구
쓰다보니 티엠티 모드 발동돼서 박찬호 빙의해써ㅎㅎ...
오늘 시험 보고 와서 부랴부랴 책상에 앉아서 후기 쓰는데 넘 재밌었다
화장품 끄집어내서 친구랑 수다 떠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동안 발색+후기 올려준 덬들에게
정말 존경심을 느끼게 됐다ㅠㅠㅠㅠㅠ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예쁘고 즐거운 쇼핑 하자구!!!!
🫒💚올리브영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