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했던 월요일싫어병에 긴장감을 주는 운영알림 표시 !!!
두근두근!!
처음에는 비밀번호 바꾸라는 알림인 줄 알았음
이벤트 응모한 것도 까먹었고 월요병 증세가 깊어졌으나
처음 당첨된 이벤트에 갑자기 신이 나버린 6시 기상러
마스크를 벗어도 파데 프리하느라
있는 화장품이나 다쓰자라는 마인드로
소비를 자제했어서 그런지
(응 사실 유니폼 사느라 거렁뱅이 됐어 ʕ •̅ ᴥ •̅ ʔ )
5만원으로 뭐 사야할지,
뭘 사야 최대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갑자기 생각하라니까 머리에 빨리 빨리 안 떠올랐음 !
이벤트 후기 당첨될 줄 모르고
동생이랑 같이 올영 15만원어치 털어버리면서
이미 필요한 기초는 다 사버려서
이왕 받은 상품권은 색조 사자고 마음 먹음
이게 내 구매 목록이야
여기에 릴바레 포도 츄잉껌인척까지 같이 삼
(여기까지 예상 반응)
왜냐면 평소에 궁금했던 유명템들 먼저 써보고 싶었거든
릴바레 틴트 포함해서 8만원 좀 넘게 나왔고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 외 가지고 있는 깊카에 쿠폰 털어서
최종적으로 구매한 금액은 13000원 정도 되었음
짠!!!!!
아니,,,
올영 배송 여전히 느린지 몰랐음,,, 샤라웃 투 오늘드림😍
네이밍 쿠션이 오늘드림이 없어서 안일한 마음으로 배송은 2,3일이면 충분하지했는데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음
멤버십데이라 그런가
오늘까지 후기 못쓰는 줄 알고 맘 졸임 ㅜㅜ
후후후
너무 마음에 들어 ‼
1. 틴트
(왼쪽) 릴바레 쌉쌀한 포도 츄잉껌인척
(오른쪽) 롬앤 커스터드 모브
먼저 샤라웃투 커뮤에 색조 발색 찌는 덬들🙏
실발색을 담아내는 게 엄청 어렵다는 걸 다시 깨달았어
나도 잘 담아내고 싶닥...🫠
이건 플래쉬 터트린 틴트 색감
인데 핑크끼 도는 것좀 봐 딱 내가 찾았던 컬러감이야
.・゚゚・ʕ ฅ ᴥ ฅ ʔ・゚゚・.
똥손이라 어제 오늘 열심히 찍어봤는데
아이폰13프로 기준 이게 제일 비슷한 색감으로 보임
컬러감은 두 틴트가 아주 미세하게 다르지
막눈인 내가 대충 볼 때는 똑같은 것 같음
릴바레 포도 츄잉껌이
좀 더 포도스러운 컬러감이고 광이 너무 예쁨 💜
애초에 두 컬러를 살 때
커스터드 모브는 좀 더 자연스럽게 하고 다니거나 휘뚜루 마뚜루 템으로 가지고 다닐 생각으로 장바구니에 넣었고
포도 츄잉껌인 척은 그동안 썼었던 틴트 색깔이 더워보고 퍼컬에 안맞아서 퍼컬에 맞는 색조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장바구니에 넣었어
한 3년전인가 미지근 가을뮤트라고 진단 나왔어서
가을뮤트로 살아왔었는데
많이 타서 그런가, 아니면 퀭해져서 그런가
재진하니까 여름뮤트로 바뀌어버린 건에 대하여,,,
그동안 얼굴에 형광등 켜진다라는 말 공감 못해서
뭘 발라야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두 개 다 바르자마자 얼굴이 환해졌음
중채도에 더운 컬러감이 확 사라지니 안색이 좋아져서
엄마가 잘 샀다구 칭찬해줌
커스터드 모브 입술에 올려봤는데
운동갈 때 발라도 되고 활용하기 넘 좋아보임
예전에 용기 때문에 빡쳐서 버렸었는데
용서가 되는 컬러감이다 💖
역시 유명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번에는 가방에 안 새게 잘 닦고 다녀야겠음
틴트 하나 바르고 입꼬리가 안내려가자나??
쌉쌀한 포도 츄잉껌인 척
이벤트 당첨덬들은 시기하고 부러워하고 또 부러워했지만
릴바레 당첨된 덬들이 최근엔 제일 부러웠었음
그래요 제가 바로 구형 포도바 없는 사람입니다.
나한테 어두울 줄 알고 포도바가 그렇게 좋아?
하고 심드렁했었는데
지금 구형 포도바에 대한 광기가 심해짐
적당한 채도에
핑키하지만 보라색 한 방울 들어간 맑은 느낌
얼마나 찾아 다녔는데 !!!!!!!!
게다가 평소에 입술 색이 거의 없어서
어느 정도 착색되는 틴트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니즈를 몽땅 충족해줄줄 몰랐어
릴바레 이벤트 후기 하나하나 씹고 뜯고 맛보고 읽으면서 이거다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차이 많이 나는지 보려고
윗 입술은 롬앤 아랫 입술은 릴바레 바름
화장실가서 찍으니까 뭔 차이가 나는지 몰루,,,겠어요???
그냥 소나무 취향인 여자가 되.
2. 하트퍼센트 립펜슬
(상) 오트베이지
(하) 로즈베이지
이것도 꽤 오래된 위시리스트였음
립펜슬은 이제 입문이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사고 싶었거든
입술이 꽤 얄쌍한 편이라 도톰하게 연출하고 싶었어서
장바구니에 계속 담아뒀었는데
마침 세일에 로즈베이지는 기획 패키지로 구성되었더라고
오버립하고 싶을 때 아묻따 크게 칠했는데
나도 이제 로즈베이지로 입술 채워서 그릴 수 잇게 되었어 ㅎㅎ
오트베이지는 입꼬리 그림자랑 아랫입술 그림자를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어
또 콧볼 줄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너무 만족 중임
사실 릴바레 쌉쌀한 포도 츄잉껌인 척 바를 때
립펜슬도 같이 사용해봤거든
화장 진하게 안 하는 편이라 사진에 잘 안담겼지만
미묘한 차이가 꽤 도톰하게 연출되어서 아주 맘에 들었음
이거 다 쓰고 담에는 컬러그램껏도 사보고 싶어졌어
하는 김에 내가 올 봄에 자주 써왔던 틴트랑 이번에 산 틴트 발색을 해봤어
확실히 오른쪽은 덥지??? ㅎㅎ
한때 베어그레이프 베어피그를 열심히 바르고 다녔지만
지금보니까 너무 더워보이고 탁하다 ㅜㅜ
그리고 하트퍼센트 긱앤모브는 로즈베이지랑 패키지로 들어있던건데 힌스 뉴얼루어랑 비슷한 컬러감이야
얘네 둘다 탁해서 어떻게 연출할지는 고민 중임
생얼에 바르면 빼박 퀭하다고 들을 느낌임
3. 네이밍 레이어드 핏 쿠션 17Y
일단 패키지 디자인이 넘 시원해보여서 마음에 들음
퍼프에 남아있는 파데 때문에
거울 더러워지는 거 싫어하는데 디자인 취저고요
저 거울에 붙어있는 씰은 마음에 들어서 떼지 않을 생각이야
왼쪽은 바르기 전이고 오른쪽은 바른 후
오른쪽 사진 왼쪽부분은 처음에 밀어서 바르니까 카메라에 잘 안담겨서 오른쪽 부분에 톡 찍어 올리니까 확실히 색깔 잘 보인다
얼굴 화사한 게 좋아서 17 샀는데 컬러 넘 존예
분명 17Y래서 노랗게 뜨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하나도 안 노랗고 노랗지도 핑키하지도 않은 딱 중간이라 넘 만족함
얇게 바르는 걸 좋아하는지
19는 그냥 내 얼굴이랑 비슷해보여서
17하니까 은은히 밝아서 오히려 좋아 ◠‿◠
유튜버나 븉방에서 네이밍 레이어드 핏 추천한다는 글 많이 봐왔고 궁금해서 제일 먼저 장바구니에 넣었거든
톡톡 두드리지말고 밀면서 바르니까
얇게 발려서 자연스럽고 광도 더 사는 것 같고
적당히 촉촉해서 건성김미연에게도 바를 수 있는 쿠션같아
ㅎ
포인트 적립 귀찮아서 잘 안했기에 올해는
분명 핑크 올리브였는데 2주 사이에 그린 올리브로
바.꼈.다.
등급 올라가는거 보니까
진작에 꼬박꼬박 적립할 걸 그랬다며ㅡ,,,,
역시 올영은 방앗간이야...
*올리브영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