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끼리 +@ 온 여러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어린애가 카운터에 있는
쿠키 같은걸 샀어
거스름돈 500원 줄려고 보니깐 사라졌더라고
뭐지? 하고 카운터 한쪽에 나둠
다시오면 줄려고 가져다 주자니 귀찮아서
나중에 애 아빠랑 애랑 같이 와서
뭐라고 하는거야 왜 거스름돈 안주냐고
안그래도 줄려고 여기 빼놨다고 하는데
막 화를내더라고
내가 돈 먹을려고 한것처럼 보였나 싶었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 버릇? 나빠진다 그랬나
교육에 안좋다 그랬나 암튼 그런 뉘앙스의 말을 했음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고 나보고
뭐 딱히 해줄것도 없어서
네 죄송합니다 .. 반복 했더니
답답했는지 자리로 가더라고
일부러 먹금 한거 아니고 진짜 사과말고 딱히 할게 없엇음
잠시후에 쨍그랑 소리들림
컵을 깻더라고
근데 그 애 아빠 표정이 음흉했음
기분 탓일수도 있는데 암튼 그랬음
고의로 느껴저서 그런지 치우면서 속으로
엥 깨든말든 나랑 뭔상관임 내가 사장이냐 ㅋ
이 생각 밖에 안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