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즈x토미에 👏👏👏
이 후기를 쓰려고 토미에 짤을 찾다가, 이번 누즈 토미에 기획에서 “토미에는 입술색이 없는데 왜 립제품 홍보에 쓰느냐”는 내용의 글을 봤다. 애초에 토미에는 흑백만화 여주인데 입술색이 생략된 건 당연하다.. 가끔 컬러표지에서 토미에도 립 바르고 나온다 그런데.. 토미에는 컨실러립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긴 한다ㅋㅋㅋ
제품 제공한 누즈에게 감사합니다
1. 다른 제품과 비교발색
1) 모어라일락
2) 헤이즈베이지
3) 릴리즈체리
2. 단독발색
1) 모어라일락
2) 헤이즈베이지
3) 릴리즈체리
4) 코드네임콜드
3. 하고싶은 말
1. 다른 제품과 비교발색
1) 모어라일락
오른쪽부터 누즈 모어라일락, 롬앤 베어바인, 맥 비튼베이브, 롬앤 펑키멜론
의외로 갖고 있던 립 중엔 비슷한 색이 없던 색이여서 기분 좋다
쿨한데 탁하지 않고 색이 시원하다
근데 토미에가 바르기엔 너무 생기있는 색이다
2) 헤이즈베이지
오른쪽부터 누즈 헤이즈베이지, 롬앤 베어그레이프, 아워글래스 디자이어. 셋 다 색이 개똑같다. 차이를 꼽자면 제형인데, 롬앤은 두꺼워서 농도 조절이 어렵고, 아워글래스는 잘 안 쌓여서 누즈가 비교적 농도 조절이랑 그라데이션 표현이 둘보다 더 잘된다. 가장 토미에스러운 컬러
3) 릴리즈 체리
어쩔체리는 영문명이 whatwhat cherry라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개킹받아서 한글로 썼다. 가지고 있는 체리컬러가 어쩔체리 밖에 없어서 비교한건데 어쩔체리가 과일통조림에 든 체리라면 릴리즈체리는 ㄹㅇ 과일 다크체리다. 이런 색 나한테 없었어서 맘에 든다.
2. 단독발색
1) 모어라일락
모어라일락 단독 / 코드네임콜드 토퍼
모어라일락은 사진보다 훨씬 쿨하긴 하다
코넴콜은 토퍼로 썼을 때 더 쿨하게 만드는 컬러체인저는 아니고 그냥 광만 더해준다고 보면 된다.
2) 헤이즈베이지
왼쪽 두 개가 단독, 맨 오른쪽이 코넴콜을 토퍼로 올린 것.
예쁘지 않은가?
진짜 존예다
원래 이런 색 잘 안 쓰는데 진짜 사진이 저 베이지함을 잘 못 담았다 하여간 졸라 예쁘다…! 가장 토미에스러운 색!
내친 김에 토미에 따라해봤는데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릴리즈체리
위에 2개가 단독, 아래 2개가 코넴콜을 토퍼로 올렸을 때
코넴콜이 토퍼로 썼을 때 진짜 이쁘다 저 광을 봐라
릴리즈체리 역시 농도 조절이 섬세하게 잘 된다
4) 코드네임콜드
맨 오른쪽이 코넴콜인데
보다시피 색이 그냥 없다.
컬러 체인저x
보습력+광이 오지는 글로스O
이 녀석을 리퀴드 블러셔랑도 섞발해보고 누즈 립추얼들이랑도 섞어봐도 컬러 체인저의 기능은 정말 안 한다.
그나마 좀 활용해보자면 틴트랑 아예 섞어서 퓌 글로스처럼 농도 조절하기?
다른 립추얼들이랑 섞었을 때 제형 분리도 좀 있고… 농도가 좀 옅어진 게 다다.
3. 하고싶은 말
1) 왜 토미에인가?
혐짤주의
내가 생각한 토미에:
누즈가 생각한 토미에:
퇴폐미 냉미녀 아이콘, 하여튼 요즘 아이돌들한테 붙이는 절세미녀 수식어.
우리의 생각에 약간의 차이는 있긴 했는데 충분히 이해된다.
이번 콜라보의 토미에는 호러퀸보다는 상기한 이미지로 접근해주면 되겠다.
2) 무덕미에
위에 무덕미에는 내가 포토샵을 잘 못해서 각고의 정성을 기울여 굿노트로 깎은 미에이다.
끝으로 제품제공한 누즈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누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