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당첨운이?!
게다가 평소 클린징워터, 세비엄 라인을 즐겨 쓰던 바이오더마라 믿음이 갔음.
떨리는 맘으로 제품을 개봉하고 손에 담아보니 찰랑찰랑한 물 제형이었음.
듣기로 닥토, 흡토 모두 가능하다기에 두 방법 번갈아 사용해 보기로 함.
(토너는 아니지만 익숙한 설명방법이니 이해바람)
참고로 내 피부는 수부지 복합성으로 U존은 건조하고 T존, 나비존은 피지분비도 많고 모공이 상당히 큼.
이게 사용 전 내 피부. 팔자가 부각된 건 조명 탓이니 잊어주고, 일단 모공과 울긋불긋한 홍조, 기미 주근깨가 은은하게 있는 피부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처음엔 그냥 물 같은데 바르고 나면 개운하고 피부가 좀 쫀쫀하고 빤닥해서 코딩한 느낌이 듬. (살리실릭산 성분 때문인 듯)
손에 덜어 흡수 시키면 조금 더 수분감을 채운 쫀득함이 느껴지고 화장 전 여러 겹 발라 잘 흡수시키니 종일 속건조가 느껴지지 않아 좋았음.
참고로 흡토를 하느라 손바닥에서 여러번 태핑하니 거품이 생기는데 문제 없는 거야.
아침에는 주로 흡토를, 저녁에는 닥토만 하거나 닥토 후 흡토도 병행했음.
그 뒤로 원래 쓰던 모공에센스, 바쿠치올 크림이나 EGF재생 크림을 발랐음.
3, 4일 쓰다보니 피부가 매끈하고 쫀쫀한게 확실히 느껴짐.
괜히 좋은 후기 쓰려고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 결이 좋아지는 게 확연히 느껴져서 놀랐음.
화장과의 궁합도 좋아서 화장 밀리거나 속건조 없었고 지금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은 좀 쌀쌀한 일교차 심한 날에 쓰기에 딱이라 느꼈음.
낮에 수정 화장 필수인데, 이전보다는 피지분비가 줄어듬. (확실히 기름종이 사용량이 줄었음)
에센스로션이라 명명한 것이니 한여름까지 사용해 볼 생각임. 이것 단독으로 힘들면 가벼운 수분크림을 덧바를 예정.
이후 사용감이 마음에 들면 또 후기 들고 올게.
마지막으로 오늘 피부사진 올리며 후기 마무리 할게.
바이오더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