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티트리 진정 크림 이벤트에 당첨되서 후기 써보려고 해
티트리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는 편이잖아. 난 티트리 향 좋아해서 이것저것 사 모으지만 간혹 향이 불편하게 독한 경우도 있거든. 그런데 이 제품은 열자마자 취향 저격 향이었어 너무 쎄지도 않고 딱 은은한 티트리, 허브향이라 냄새에 예민한 타입이라도 기분 좋게 쓸 수 있을 것 같더라. (최근에 산 다른 크림이 향이 독해서 아침에 바를때마다 울적했던 나로서는 너무 좋았음ㅠㅠ이건 피부에 남는 잔향도 좋더라..)
향부터 호감되고 피부에 발라봤는데 난 크림 제형 바를 때 끈적하게 남는 느낌을 안 좋아하거든. 그런데 이건 끈적하기보다 무른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물같이 축축한 것도 아니야. 펴바른 뒤에는 가볍게 촉촉하더라. 피부에 남김없이 빨리 스며드는 느낌? 너무 광고성 발언같지만 진짜.....너무 좋잖아....이거 앞으로 내돈내산하게 될 직감을 느꼈음ㅠ 난 피부에 열이 많은 편인데 바르고난 뒤 티트리 진정크림의 쿨링감,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게 시원한 느낌이 좋았어. 여름에 쓰기 딱 좋을 것 같아.
일단 난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니고 수부지인데 며칠간 써봤을 때 불편함은 없었어. 객관적으로 단점, 장점 다 쓰고 싶지만 아직 단점을 찾지 못했다....피부에 열이 있는 편/끈적한거 싫어함/ 은은한 허브향 좋아함 이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야!
*에센허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