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그냥 간단하게 써보는 글이야.
종종 (지역) 1인 미용실 찾는 법이나 추천 받는 글을 봐서 내가 정착한 1인 미용실에서 숏컷한 후기를 들고 왔음
원래 중단발-단발-숏단발을 오가면서 살아와서 숏컷에 큰 용기가 필요하지는 않았던 사람이야!
오히려 파마나 머리를 길러서 스타일링하는 것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해 .. 😂
원래 미용실에 정착 안하고 저렴한 가격+적당한 손님의 미용실에서 커트만 했었어.
그런데 바버샵을 다니는 현-남편을 만나게 되고 옆에서 설득을 당하다 보니 6개월에 한번 가는 미용실, 괜찮은 곳을 찾아서 정착하고 싶어지더라고!
1) 일단 지역 내 1인 미용실 리스트 업하기
- 나는 어느날 갑자기 미용실을 가기 때문에 (계시가 내려오고 당장 가고 싶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만 다녔어
- 커트/펌/염색 등 내가 하려는 시술 위주의 리뷰 살펴보기
2) 예약-방문
- 이건 어쩔 수 없어😭 실패 아닌 실패를 하더라도 한번은 가봐야 해. 스몰톡은 어떻게 하시는지, 머리는 어떻게 감겨주시는지, 시술에 얼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지 등 ... 나랑 잘 맞는지 여러모로 보려면 가보긴 해야 해! (이 모든 요소가 다 맞아야만 되는 건 아니고, 싫어하는 요소를 최대한 빼고 우선순위를 정하는거지. 소개팅이랑 비슷한 것 같군 🙄)
3) 헤어디자이너분과 미감이 맞는지!
- 사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부분이야! 2번에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어느 정도 나왔다 싶으면, 딱 한 스타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가 원하는 사진을 들고 가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현장에서 나오는 머리는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모질도 다르고 모량도 다르고, 일단 이목구비도 다르니까. 그런데 헤어디자이너분과 미감이 잘 맞으면 다른 결과물이 나와도 좋은 의미로 새로운 머리가 나오더라고! 요즘은 메타인지가 잘 되어있으니 내가 우려하는 부분과 내가 원하는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고 그걸 내 머리에 구현할 때는 전문가의 터치로 조정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아.
나는 지금 정착한 미용실에서 히피펌-묶이는 단발-숏단발을 거쳐 지금 숏컷을 해버렸는데 완전 만족이야!
내 꿈의 머리가 일본식 가벼운 숏컷이었거든. 실제 결과는 장도연 머리? 약간 남자 아이돌 머리?에 가까워짐 (ㅋㅋㅋㅋㅋㅋ)
다들 행복한 미용 생활하셨으면 좋겠구,, 💐
따뜻한 봄이 왔는데 다정하고 안온한 하루 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