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방이 다시 열리고 여러 브랜드들이 찾아와도
생건 이벤트가 차고 넘쳐도 후기에 대한 부담이 커서 그냥 구경만 했던 무묭이,,
근데 갑자기 브들 이벤트에는 참여하고 싶어졌고 댓글을 달았음
당첨됐으면 좋겠어 하지만 1300명이 넘는걸..?
안될거라 생각해 그렇지만 혹시 나에게도 당첨운이라는게 있지 않을까?
그로부터 일주일 후
운영 알림에 무언가가 표시가..??!
ㅇㅇ 당첨되셨습니다!
어? 근데 내가?
브들은 후기에 대한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았는데 나혼자 괜히 부담감을 가지게 됨,,
지금도 부담감을 갖고 글을 지웠다 썼다 하는중 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걱정됨ㅜ
각설하고,
수부지+밝은 21호+홍조 뾰루지 요철+ 퍼컬 진단 안받아봄+코덕아님+귀얇음+화장 잘 못하는+절대 i인 사람의 후기 시작해볼게!
영롱한 본제품❤
패키지 짱짱
파운데이션은 로고가 각인되어있고 블러셔 역시 가볍게 제품명이 각인되어있음
빛에 따라 홀로그램 느낌 가능한~!
<커버스테인 파운데이션 A01 후기>
일단 손등에 콩알 만큼 짜봤어
묽지도 그렇다고 안 묽지도 않은 촉촉함이야
손등의 맨살과 톤차이가 별로 없게 올라옴
손등 혈관의 푸른색 커버 잘됨
촉촉해서 발림성 좋았고 생각보다 빠르게 픽싱됨
세미매트 제형이라 바르고나면 살짝 블러된 듯한 실키하게 마무리됨
손목에도 발색을 해봤어
손목에서는 A01이 살짝 톤다운되게 느껴지지만 아무래도 손목 안쪽 피부가 하얘서 그런것 같아
이건 그냥 발색 참고용으로 보면 될 듯
이제 얼굴에 올려봐야겠쥬?
다들 도구로 바르는데 손+에어퍼프로 바르는 사람 한명쯤은 있어야겠지....는 ㄴㅇㄴ
부끄럽지만 기초+선크림까지 바른 쌩얼과 A01 발색 공유해,,
수부지+밝은 21호+홍조 뾰루지 요철 있고 호르몬 영향으로 피부 뒤집어진 상태 감안ㅠ
핑크/미디움톤 17호답게 A01 바르자마자 바로 톤이 정리됨
발림성 좋아서 손으로 찹찹 펴바르고 에어퍼프로 팡팡 두드림
붉은 뾰루지랑 점 같은 잡티 커버력을 중점으로 보여주려고 후다닥 바른것치고는 만족,,
파데만 발랐음에도 건조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바로 세미매트해져서 앞으로 파우더는 생략할듯
피부 좋은 덬들은 스패출러 이용해서 얇게 올려주면 더 매끈하고 깔끔한 표현 나올듯
평소에는 컨실러+쿠션으로만 화장해서 커버스테인과 비교할만한 다른 파운데이션이 없어서
VDL 커버스테인 파운데이션 A01과 내가 평소에 쓰는 컨실러 비교를 해봤어 컬러를 중점적으로 봐주면 될 것 같아
확실히 직접 발색해서 비교해보니까 A01이 내 피부에 잘 맞는듯
<치크스테인 블러셔 08 모브 헤이즈 후기>
다들 사진 잘 찍더라..
나는 마땅히 함께할 오브제가 없어서 작년에 바운싱피치, 페이보릿라벤더 사면서 받은 브러쉬들과 찍어봄
색깔도 3개 브러쉬도 3개라서 각각 전용으로 쓰면 딱이야
왼쪽에서 순서대로 바운싱 피치, 페이보릿 라벤더,모브 헤이즈
오랜만에 다시 느낀 브들 블러셔 좋은점
1.약간 실키한데 질감은 가벼워서 바르기 좋음
2.외관만으로 제품 구분 가능
3.콤팩트한데 내장거울도 있네?
4.심지어 자석 여닫이?
내 박수갈채 받아 브들아👍
손목에 발색해봤어
A01, A01+모브헤이즈, 손목 맨살에 모브헤이즈
가루날림은 있는 편인데 잘 털고 볼에 올려주면 될 듯!
↓바운싱피치,페이보릿라벤더,모브헤이즈 3개 집합시킴↓
모두 2번씩 발색했어
바운싱 피치 - 내 관념속에서 피치컬러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고 써왔는데 생각보다 베이비핑크라는걸 느꼈고 다시 한번 폴인러브
페이보릿 라벤더 - 가끔씩 쿨하고 그윽하고 차분해 보이고 싶을때 잘 썼어
모브 헤이즈 - 페이보릿 라벤더와 비교하니까 확실히 좀 더 핑크하고 뽀얗고 라이트해
핑크 라벤더니까 좀 더 데일리로 쓸 듯. 섀도우 애교살 블러셔 등 멀티로 사용해볼래><
위에서 말했듯이 퍼컬은 모르는데 일단 진한 컬러에 제일 취약해서 라이트톤이면 가리지 않고 잘 쓰는편이고
코덕은 아닌데 귀가 얇아서 남들 살 때 조용히 다 따라사는 편이라
블러셔 대주주들에 비해서는 소소하겠지만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을법한 블러셔들은 있어서 같이 비교 발색도 해봤어
막연하게 비슷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비교 발색해보니 다 달랐고 브들이들이 생각보다 핑크핑크해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으니 브들이들을 중점적으로 써봐야겠어🙄
긴 글 봐줘서 고맙고 글을 마무리하며 깨닫게 된 점은 발색샷 찍는게 너무너무 힘든 일이라는거,,
하나 하나 바르고 찍고 지우고 또 바르고 찍고 지우는 것도 힘든데 카메라로 어떻게 찍어야 색감이 담기는지😥
그동안 발색샷 올려주는 븉덬들 어디에 있니? 다들 천사니? 날개 어떻게 접고 있는거냐 그냥 다 고마움
끝으로 브들이 덕분에 내가 이벤트 당첨도 되고 미니 사이즈가 아닌 본품으로 좋은 제품 체험도 하고
좋은 제품 많이 내주고 오래오래 함께하자
장바구니에 프라이머를 담으며 후기글 끝-!
◎LG생활건강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