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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피부 타입 중건성

피부 살짝 얇은 편

얼굴살 보통

작년에 비전문의에게 울쎄라 400샷+올리지오(샷 수 기억 안남) 받은 적 있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걍 안 한 것보단 낫다 이정도의 느낌이었음

지금 1년 반 정도 지나니까 

그림에 표시한 볼 쪽에 쳐짐이 눈에 보여서

이번에는 피부과전문의 찾아가서 받음

써마지랑 울쎄라 둘 중에 고민이라니까

나한텐 울쎄라 추천해주심

마취크림 1시간 도포한 후

시술 받기 전에 디자인 타임 있음

얼굴 비대칭 캐치해주시고

흰색 색연필 같은 거로 꼼꼼하게 그림 그리심

(얼굴이 비대칭인 거는 뼈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거한다고 대칭이 되는 건 아님

그냥 윤곽을 다듬는 정도)

난 작년에 한번 받아봤으니까 

아는 고통이라 ㄱㅊ~ 

이런 마음으로 누웠는데

이번엔 600샷이라서 그런지

개꼼꼼하게 조져주시는데 

진짜 담요 안으로 손깍지 개쎄게 쥐었음 ㅠ

어떤 아픔이냐면

전기충격기로 한 부위를 계속 지진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듯

찌릿찌릿하고 뜨겁고 간지럽고

제발 이제 거기 그만...! 이라는 말이 턱끝까지 올라올 때즈음

팁을 아주 미세하게 옆으로 옮겨서 또 조져주심 ㅋㅋ ㅠㅠ

보통 뼈랑 가까운 부위랑 턱쪽이 아프다는데

난 턱밑살이 제일 아팠음

아프다기보다 견디기 힘든 감각..?

울쎄라 받을 덬들은 ★턱 주변에 마취크림 개많이 넓게 발라달라고 해★

그리고 이마도 대박이었음

작년엔 400샷만 해서 이마는 안 들어갔었는데

눈썹뼈 쪽에 하니까 진짜 두피 전체가 찌릿했음

피카츄 전기공격 체험 가능

진짜 이런 느낌..

그렇게 시술받는 데 거의 40분 넘게 걸린 듯

하루 지난 거라 효과에 대해성 쓸 게 없고

걍 통증이 어떤지 공유하고 싶었음 ㅋㅋ

전체적으로 부기있고 얼얼한 느낌인데

난 지금 눈밑 부기가 제일 심하고

어제 유난히 아팠던 턱밑살이 지금도 제일 뻐근

효과는 약 한달 뒤부터 나타난다고 함

금액은 의료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안 쓸게

병원명 질문도 ㄴㄴ

어차피 여긴 지방이라..

서울쪽은 더 싼 걸로 알고 있음

+

울쎄라 받으면 정품스티커 주거든?

이걸 울쎄라 앱에 등록해서

몇 개 모으면 리워드 교환을 해주는데

작년에 받은 거랑 이번 거랑 합쳐서 

드디어 1천 포인트짜리로 교환하려고 했더니

최근에 전체적으로 리워드 수준이 많이 하향됨 ㅡㅡ

원래 상품권도 20만원짜리 줬었음

암튼 제세공과금도 내야 된다는데

뭔 민증 사진까지 찍어서 내라고 함;

나 다른 데서 제세공과금 낼 일 있을 때는

주민번호만 제출했는데 왜 사진까지 올리라는 건지 모르겠음..

증명사진 부분은 가려서 올려도 상관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