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홀 서빙 6시간 일하고있어
홀이 3구역으로 나눠져있고 매장이 많이 넓은데 3시부터 9시까지 혼자 보고있고 브레이크 타임에 매장 전체 쓸고 닦고 손님 응대 서빙 음료 만드는거 테이블 치우는거 머신 마감 홀 전체 청소 혼자서 다 하고 퇴근인데
어제는 손님이 너무 많이왔고 너무 바빠서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쉴새없이 혼자 미친듯이 뛰어다녔거든 나도 손님 와서 힘든건 마찬가진데 주방에서는 원덬씨 그만해요 저희한테 왜이래요 이러고 장난인거 알아도 재미없었어 난 혼자 미친듯이 바쁜데 주방은 더 더우니까 걱정돼서 그 와중에 직원들 아이스티 만들어서 줬거든 그런데 원덬씨 여유있네요? 고마워요~ 이러고 있고 ..하..그렇게 그 날 일 많아서 30분 늦게 퇴근하고
오늘은 브레이크 타임 뒤에도 비교적 한가했어 그래도 틈틈이 할 일 찾아서 계속 일했고 더 이상 할 게 없을정도로 해서 좀 쉬고 있었어
폰 조금 보면서 그림 그렸는데 바로 매장에 전화가 오더라
사장님이었는데 원덬씨 폰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러는거야
폰 보지 말아요 하길래 앗 네 죄송합니다! 라고 했어 이건 당연히 사장님 입장에서 지적하실 수 있는일이라고 생각은 해서 비록 cctv보고 계속 지시하는 사장이지만 이해했어 말이 안끝나고 계속 얘기하는 와중에 매장에 손님이 들어왔거든 나는 홀에 혼자니까 내가 응대해야 됐었거든(테이블에 메뉴판 갖다 드려야함) 손님한테 메뉴판 갖다줘야돼서 ㅈ..저기 사장님 지금 손님들 들어오셔서,, 이렇게 말했고 사장님이 아….네 알겠어요 이래서 내가 네! 하고 끊고 손님 응대하고 카운터에 왔는데 다시 전화가 오는거야
사장님이었고 원덬씨 근데 제가 얘기하는데 손님와서 끊으라는식으로 말하는건 아니지 않아요??! 하면서 화를 내길래 아 저는 손님이 오셨고 응대해야해서 조심스럽게 말씀 드린거라고 했는데 사장이 누가 들어도 그렇게 들렸어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말했는데 끝까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이러는거야
나는 여기서는 나한테 히스테리 부리는걸로밖에 안느껴졌지만 누구든 감정적으로 상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시 전화해서 사장님 저는 사장님 말씀 다 듣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계속 듣고 있었지만 손님 응대 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최대한 듣다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린거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원덬씨 할말이 많나 보네요 지금 따지는거에요??
라는거야,, 그래서 따지는게 아니라 제 상황을 오해없으셨으면해서 말씀 드리는거에요 했더니 제가 편해요 원덬씨? 제가 친구에요? 할말 다하네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저는 오해 없게 설명 드리는건데 제가 무슨말씀을 드리든 다 안좋게 들으시는 것 같다니까 요즘 원덬씨 저한테 불만 많으신 것 같은데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듣기 싫다길래 알겠다하고 끊었는데
나는 여기서 2년 넘게 일하면서 열심히 한 것 밖에 없거든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냥 너무 지치고 억울하네 푸념해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