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약도 귀찮고해서
울 엄마 또래의 엄마가게 근처 있는 30년이 넘은 미용실을 간혹 다녔음.
물론 젊은 사람보단 엄마 또래의 손님들의
뽀글이 파마 전문
아주머니가 워낙 오래 미용일을 하셔서
손기술은 넘 좋았음.
또 센스도 있으셨음 젊은 취향 이런거
컷트 만원.
그러다 어떤 이유로 다른 곳을 다녔었음.
컷트와 파마
근데 했을땐 좋은데 머리가 길면 지저분해지니까
또 커트하고 파마하고
이랬었음
다시 귀찮아서 원래 아줌마 미용실을 가서
파마끼가 있는 머리를 완전히 다 쳐내고 자연 모발만 남은 상태로 단발로 잘랐음
근데 아주머니가 커트를 잘하셔서
c컬단발인듯 보이게 커트를 하셨음
그러다 머리가 길어서 거지존이라는 길이가 됐는데
사람들이 다 파마했냐
고데기 하고 나왔냐
오늘 머리가 왜이렇게 이쁘냐
맨날맨날 이러는거임
심지어 머리 감고 자고나서 손질도 안한 머리가지고도
고데기 했냐고 하는거임
나는 머리를 감고 말리기만 하고 빗질도 안한 머리였는데
저절로 구부러지고 뻗고 하면서 되게 자연스러운 컬이 되있는거임
(완전 생머리는 아님 약간 반곱슬)
이게 다 컷트를 진짜 잘해주셔서 그런거라는걸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