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피부는 수분부족 지성임!!
그리고 피부가 얇음!
다른곳은 괜찮은데 어느순간부터 이마와 턱밑에 난 좁쌀여드름이
10년넘게 사라지지 않아서 늘 달고 살았음!
심한건 아니고 만져야만 느껴지는 나만 아는 느낌..??
피지때문인가 해서 아하바하도 써보고 스크럽도 해봤고
디페린연고도 한때 써보고
유수분 밸런스때문인가 해서 유분크림 수분크림도 발라보고
별거 다 해봤지만 전혀 나아지는게 없어서 그렇게 살다가...
피임약 끊었더니 갑자기 안나던 부위까지 오돌토돌 올라오고
피지때문에 각질이 쌓이는게 만져져서
과하게 각질제거를 하다가 피부가 많이 약해진것을 느낌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시드물을 둘러보던 중
마다가스카르 수분크림이랑 장벽보호와 재생효과에 좋다는
디판테놀 앰플을 사서 섞어바르고 일어났는데
(디판테놀 앰플 바르기전에는 수분가득앰플을 섞었는데
그닥... 발림성도 끈적이고 바르고나서도 건조한 느낌이었음)
자고일어났더니 온 얼굴의 좁쌀이 들어감 ㅠㅠㅠㅠㅠ
그동안 나에게 좁쌀은 안없어지는 평생의 숙명인줄 알았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신기해서 공유해 봄!!!!!!
저렇게 해도 안들어가면 다시 피임약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ㅎㅎ
나의 피부는 뭐가 문제였던 것일까...
후기 10년넘게 달고산 좁쌀 박멸 루틴
17,009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