븉방에서 향수 살 때 도움 많이 받아서 나도 기록 쫌쫌따리 남겨보려고
별거 없음 주의 (이름 틀린 거 알려주면 고칠게)
💛프리고나르
프리볼 상큼하다고 하는데 나에겐 포근함. 중성적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여자쪽. 난 셔츠+슬랙스에 주구장창 뿌리고 다녔는데 지금도 향을 맡으면 작년 그 계절 그 착장의 내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잘 어울렸던 향. 이십대 초반을 막 넘어선 스물 셋 넷 다섯들한테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향.
벨드뉘 진짜 발향 강해. 장미비누<말고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근데 이런 향 비누 봤냐고 물으면 내 대답은 아니. 증므+삐!누! (내 체감 장미와 비누의 비율은 이러함) 뿌리고 나가면 누구나 좋은 냄새 난다고 말해주는 향수. 그만큼 강한 냄새가 난다는 뜻이겠지? 처음엔 상체에 뿌리고 밥 먹으면 밥에서 비누맛 났는데 이젠 적응돼서 암시랑토 안해. 방출할까 말까 오백 번 고민했지만 줄어드는 속도도 1등인 그런 향.
에뚜알 청사과향이래. 이거 뿌리면 내 몸에선 토바코 향이 나... 이유는 아직도 몰라
븉방에서 프리고나르 세일한대서 프리볼과 벨드뉘를 들였어
그때 패션향수와 니치향수의 차이를 팍 느껴버린거지!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진 않고 그냥 둘 다 있으면 좋겠다 이말이야
프리고나르 3대장 중 하나라는 에뚜알은 당시에 꽂혀서 중고로 들임
💚엘보라리오
흰백합향수 50미리에 5만원이라는 미친 가격. 승무원 향수라고 하는데 이유를 알겠어. 이 향을 싫다고 할 사람은 있을지언정 나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느낌? 나는 머스크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가격에 머스크 없는 꽃향기 참 귀하네요. 얘도 뿌리고 나가면 옆자리 사람이 좋은 냄새 난다고 말해주는 향수. 다 쓰면 또 살거야! 향수계의 휘뚤마뚤템
비취나무향수 당시 리뷰 써준 덬이 여름 향수로 추천한대서 들임. 얘는 이름처럼 나무, 풀 향이 많이 나는데 절간 냄새는 아니고. 바람에 섞이는 풀 냄새? 성별이 느껴지지 않는 향이라고 생각해. 또 향수가 아니라 섬유향수나 필로우미스트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향.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 여름에 야외로 나간다? 난 얘를 뿌린다.
날이 따뜻해지니 프리볼과 벨드뉘가 더워지기 시작함. 그래서 또 살금살금 븉방에 들어옴. 그 때 어떤 덬이 엘보라리오 향수 6개?정도를 정성스레 이뷰해준 글을 보고 흰백합 향수와 비취나무 향수를 들임. 고마웠다♡
🖤패션향수들
구찌 플로라 고져스 가드니아(EDT) 첫 내돈내산 향수!! 얘를 뿌리고 외국도 많이 누비고 해서 취향을 떠나 추억이 가득한 향. 탑노트에 베리향이 좋아서 사버렸어. 잔향은 파우더리해서 가끔 머리 아파도 초겨울이 되면 꼭 뿌리던 애. 이젠 빈 병이라 다시 사고 싶은데 EDP만 많이 보이네.
입생로랑 몽파리(헤어미스트) 상큼달달해. 근데 베리에이드같은 상큼달달함아니고 베리쨈 한큰술 와구 퍼먹는 상큼달달함이야. 농도에 주의하세요. 내가 정말 아끼는 여동생이 대학 입학한다 하면 얠 선물하고 싶어. (없음 주의)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상큼달달해222 내기준 봄~초여름 가능. 벚꽃놀이 간다 하면 잘어울리는 향? 그렇게 특별하진 않은데 그만큼 쉬운 향.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네 저예요 새내기예요 이때만큼 랑방이 잘 어울리는 나이가 있을까? 보라색의 동그란 바틀을 보면 내 성년의 날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 것. 올영 향수에서 랑방 추천해분 덬이 베스트셀러엔 이유가 있다고 했는데 나도 동의함.
패션 향수는 비슷한듯 조금씩 다른게 참 신기해. 얘넨 나한테 치킨같은 애들이야. 딱히 땡기는 거 없을 때 시키면 실패는 없는 치킨 같은 존재 ㅋㅋㅋ 그리고 니치 향수를 살 때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지. 아 그냥 치킨이 낫겠다<하면 탈락
🧡어떤 애를 들일까요 여기서부턴 멀 살지 고민중인 애들
바이레도 로즈오브노맨즈랜드 븉방에 로노맨 좋아하는 덬들 짱 많더라? 덕분에 시향해봤는데 웬걸 바이레도 최애향 등극. 향이 포근하거든? 근데 안 더워... 이해돼? 나처럼 머스크 싫어하는 사람은 이거 되게 귀하다고 생각할듯. 이번 시향지에선 장미향을 많이 못 맡아서 시향 또 해보고 싶음
딥디크 롬브르단로(EDT) 시향 2번 해봄. 꽃집 가면 꽃다발 만들 때 생화향 엄청나잖아. 그 향. 정말정말 자연의 장미향이라고 생각해. 근데 이걸 몸에 뿌렸을 때 잘 섞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 그래서 로노맨이랑 같이 뿌리고 싶은데 그럼 내 지갑이 버틸까? 열심히 계산 때리는중 ㅋㅋ
르라보 떼누아 29 꿀홍차가 대체 뭘까 했는데 진짜로 꿀냄새가 나. 너무너무 신기한 향수의 세계. 내가 하루종일 꿀 냄새 맡을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서 보류중. 나는 얘가 꿀!!홍차인데 꿀홍!!!차!!!인 사람 있는지 궁금해
르라보 상탈 33 이런 향을 향수로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정도는 돼야 조향사일까? 이거는 친구가 갑자기 여름에 가죽자켓 사고 싶대서 3시간 정도 같이 쇼핑해준 느낌. 또는 비오는 날 옆사람이 가죽자켓 입고 온 느낌. 또는 어제 온천 찐하게 하고 오늘 가죽공방가서 여권지갑 만드는 느낌.
르라보 암브레트 9 아아 저에게 사과는 좋은 담배였습니다 또 담배냄새가 납니다
르라보 어나더 13 이거 정말... 정말 살면서 맡아본 향 중 가장 새로운 향. 왜 그렇게 사람마다 후기가 다른지 알겠더라고. 내 느낌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담요를 폭닥하게 깔아놓은 햇볕드는 날의 병실이야. 병실 침대 기둥의 쇠냄새? 정리해둔 사람의 살냄새? 햇볕과 담요의 섬유냄새? 다 섞여있더라고. 너무 좋던데? 계속 맡았어, 어떤 향이랑 비슷한지 떠올려보려고. 근데 계속 맡다보니까 머스크향 나 ㅠ ㅠ ㅠ 머스크 소리 좀 안나게 하라 ㅠ ㅠ ㅠ 아니 머스크 냄새요...
바이레도 라튤립 이거 꽃곽티슈냄새.
딥디크 도손 이거 문방구에서 파는 인형냄새... 그 약간 방향제? 향
근데 라튤립이랑 도손은 선물 해야 한다면 바로 떠오를 것 같아 ㅋㅋㅋ 무난하고 좋다~! 아는 냄새다
혹시 여기까지 읽었니? 의식의 흐름 시향기를 읽어줘서 고마워
븉방에 시향기 남겨준 덬들도 늦었지만 모두 고마웠어! 덕분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 표현할 길이 없다!
별거 없음 주의 (이름 틀린 거 알려주면 고칠게)
💛프리고나르
프리볼 상큼하다고 하는데 나에겐 포근함. 중성적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여자쪽. 난 셔츠+슬랙스에 주구장창 뿌리고 다녔는데 지금도 향을 맡으면 작년 그 계절 그 착장의 내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잘 어울렸던 향. 이십대 초반을 막 넘어선 스물 셋 넷 다섯들한테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향.
벨드뉘 진짜 발향 강해. 장미비누<말고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근데 이런 향 비누 봤냐고 물으면 내 대답은 아니. 증므+삐!누! (내 체감 장미와 비누의 비율은 이러함) 뿌리고 나가면 누구나 좋은 냄새 난다고 말해주는 향수. 그만큼 강한 냄새가 난다는 뜻이겠지? 처음엔 상체에 뿌리고 밥 먹으면 밥에서 비누맛 났는데 이젠 적응돼서 암시랑토 안해. 방출할까 말까 오백 번 고민했지만 줄어드는 속도도 1등인 그런 향.
에뚜알 청사과향이래. 이거 뿌리면 내 몸에선 토바코 향이 나... 이유는 아직도 몰라
븉방에서 프리고나르 세일한대서 프리볼과 벨드뉘를 들였어
그때 패션향수와 니치향수의 차이를 팍 느껴버린거지!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하진 않고 그냥 둘 다 있으면 좋겠다 이말이야
프리고나르 3대장 중 하나라는 에뚜알은 당시에 꽂혀서 중고로 들임
💚엘보라리오
흰백합향수 50미리에 5만원이라는 미친 가격. 승무원 향수라고 하는데 이유를 알겠어. 이 향을 싫다고 할 사람은 있을지언정 나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느낌? 나는 머스크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가격에 머스크 없는 꽃향기 참 귀하네요. 얘도 뿌리고 나가면 옆자리 사람이 좋은 냄새 난다고 말해주는 향수. 다 쓰면 또 살거야! 향수계의 휘뚤마뚤템
비취나무향수 당시 리뷰 써준 덬이 여름 향수로 추천한대서 들임. 얘는 이름처럼 나무, 풀 향이 많이 나는데 절간 냄새는 아니고. 바람에 섞이는 풀 냄새? 성별이 느껴지지 않는 향이라고 생각해. 또 향수가 아니라 섬유향수나 필로우미스트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향.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 여름에 야외로 나간다? 난 얘를 뿌린다.
날이 따뜻해지니 프리볼과 벨드뉘가 더워지기 시작함. 그래서 또 살금살금 븉방에 들어옴. 그 때 어떤 덬이 엘보라리오 향수 6개?정도를 정성스레 이뷰해준 글을 보고 흰백합 향수와 비취나무 향수를 들임. 고마웠다♡
🖤패션향수들
구찌 플로라 고져스 가드니아(EDT) 첫 내돈내산 향수!! 얘를 뿌리고 외국도 많이 누비고 해서 취향을 떠나 추억이 가득한 향. 탑노트에 베리향이 좋아서 사버렸어. 잔향은 파우더리해서 가끔 머리 아파도 초겨울이 되면 꼭 뿌리던 애. 이젠 빈 병이라 다시 사고 싶은데 EDP만 많이 보이네.
입생로랑 몽파리(헤어미스트) 상큼달달해. 근데 베리에이드같은 상큼달달함아니고 베리쨈 한큰술 와구 퍼먹는 상큼달달함이야. 농도에 주의하세요. 내가 정말 아끼는 여동생이 대학 입학한다 하면 얠 선물하고 싶어. (없음 주의)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상큼달달해222 내기준 봄~초여름 가능. 벚꽃놀이 간다 하면 잘어울리는 향? 그렇게 특별하진 않은데 그만큼 쉬운 향.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네 저예요 새내기예요 이때만큼 랑방이 잘 어울리는 나이가 있을까? 보라색의 동그란 바틀을 보면 내 성년의 날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 것. 올영 향수에서 랑방 추천해분 덬이 베스트셀러엔 이유가 있다고 했는데 나도 동의함.
패션 향수는 비슷한듯 조금씩 다른게 참 신기해. 얘넨 나한테 치킨같은 애들이야. 딱히 땡기는 거 없을 때 시키면 실패는 없는 치킨 같은 존재 ㅋㅋㅋ 그리고 니치 향수를 살 때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지. 아 그냥 치킨이 낫겠다<하면 탈락
🧡어떤 애를 들일까요 여기서부턴 멀 살지 고민중인 애들
바이레도 로즈오브노맨즈랜드 븉방에 로노맨 좋아하는 덬들 짱 많더라? 덕분에 시향해봤는데 웬걸 바이레도 최애향 등극. 향이 포근하거든? 근데 안 더워... 이해돼? 나처럼 머스크 싫어하는 사람은 이거 되게 귀하다고 생각할듯. 이번 시향지에선 장미향을 많이 못 맡아서 시향 또 해보고 싶음
딥디크 롬브르단로(EDT) 시향 2번 해봄. 꽃집 가면 꽃다발 만들 때 생화향 엄청나잖아. 그 향. 정말정말 자연의 장미향이라고 생각해. 근데 이걸 몸에 뿌렸을 때 잘 섞일까? 하는 의문이 들어. 그래서 로노맨이랑 같이 뿌리고 싶은데 그럼 내 지갑이 버틸까? 열심히 계산 때리는중 ㅋㅋ
르라보 떼누아 29 꿀홍차가 대체 뭘까 했는데 진짜로 꿀냄새가 나. 너무너무 신기한 향수의 세계. 내가 하루종일 꿀 냄새 맡을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서 보류중. 나는 얘가 꿀!!홍차인데 꿀홍!!!차!!!인 사람 있는지 궁금해
르라보 상탈 33 이런 향을 향수로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정도는 돼야 조향사일까? 이거는 친구가 갑자기 여름에 가죽자켓 사고 싶대서 3시간 정도 같이 쇼핑해준 느낌. 또는 비오는 날 옆사람이 가죽자켓 입고 온 느낌. 또는 어제 온천 찐하게 하고 오늘 가죽공방가서 여권지갑 만드는 느낌.
르라보 암브레트 9 아아 저에게 사과는 좋은 담배였습니다 또 담배냄새가 납니다
르라보 어나더 13 이거 정말... 정말 살면서 맡아본 향 중 가장 새로운 향. 왜 그렇게 사람마다 후기가 다른지 알겠더라고. 내 느낌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담요를 폭닥하게 깔아놓은 햇볕드는 날의 병실이야. 병실 침대 기둥의 쇠냄새? 정리해둔 사람의 살냄새? 햇볕과 담요의 섬유냄새? 다 섞여있더라고. 너무 좋던데? 계속 맡았어, 어떤 향이랑 비슷한지 떠올려보려고. 근데 계속 맡다보니까 머스크향 나 ㅠ ㅠ ㅠ 머스크 소리 좀 안나게 하라 ㅠ ㅠ ㅠ 아니 머스크 냄새요...
바이레도 라튤립 이거 꽃곽티슈냄새.
딥디크 도손 이거 문방구에서 파는 인형냄새... 그 약간 방향제? 향
근데 라튤립이랑 도손은 선물 해야 한다면 바로 떠오를 것 같아 ㅋㅋㅋ 무난하고 좋다~! 아는 냄새다
혹시 여기까지 읽었니? 의식의 흐름 시향기를 읽어줘서 고마워
븉방에 시향기 남겨준 덬들도 늦었지만 모두 고마웠어! 덕분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 표현할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