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피부과 의사 / 상담실장 아니고 그냥 관심 많고 관련 업계에서 잠깐 일해본거.
[보톡스]
내성 생긴다 어쩐다 하면서 국산 맞지 말라지만 가격 생각하면 국산 맞아도 됨(독일산 제오민이 내성 안생긴다고 하는데 일단 보톡스 자체가 내성이 그렇게 안생겨. 1/10000 정도의 확률이라고 들음.) / 6개월에 1번씩 시술하는걸 권장 / 3개월에 1번씩 맞아도 상관없음 사람마다 다름. / 앨러간이라고 하는 미국산이 원조고 좋은데 가격이 엄청 비싸므로 국산으로 가성비 찾자.
1. 주름보톡스 : 얼굴 주름 펴주는거 / 팔자주름쪽은 시술 거의 안해줌. 보통 눈가, 이마 중심으로 많이 시술함. 하고나서 너무 쎄게 맞으면 어색해보이고 화나보일 수 있는데 시간 지나면 좋아짐.
2. 사각턱보톡스 : 기본적으로 근육으로 인해 각진 얼굴을 갸름하게 해주는거 / 얼굴이 살이거나 골격이고 근육 없으면 해도 효과 없음
3. 다한증보톡스 : 땀샘 일시적으로 막아서 땀 적게 나게 해주는거 / 이거 맞으면 다른 곳에 땀이 더 난다거나 한다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싶음.. 그곳으로 나올 땀이 다른데로 나오긴 하겠지.
4. 잇몸보톡스 : 웃을때 잇몸 많이 보이는거 안보이게 해준다는데 나는 해본 적 없어서 효과는 잘 모르겠다. 안해주는 병원도 있음.
5. 종아리보톡스 : 종아리 알 같은곳에 놔서 다리 매끈하게 해주는거. 중요한건 이거 맞고 걸으면 근육 빠져서 평소보다 다리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음. 운동하는 사람들은 추천 안함.
6. 승모근보톡스 : 그 가오리처럼 어깨부분 승모근 심한거 고치고 어깨라인 예쁘게 하려고 맞는건데 역시 근육 줄어들어서 무거운거 들거나 테니스 같은 손으로 하는 운동 하는 사람들은 추천 안함
7. 입꼬리보톡스 : 이게 나 퇴사할때쯤 막 도입되는 곳 많았는데 친한 상담실장님이 이건 사실상 효과 없고 필러랑 같이 해야된다고 이것만 할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함;;ㅋㅋ
8. 스킨보톡스 : 얼굴에 전체적으로 50방 정도 주사로 놓으면서 약하게 놔주는 보톡스인데 잔주름 예방에 좋고 모공도 살짝 작아지는 느낌이야. 근데 너무 아픔..
[필러]
보통 부위마다 쓰는게 다른데 입자가 작은게 있고 큰게 있음. 이마, 볼 같은 곳은 입자 큰거를 써야 오래가고 애교살이나 팔자주름 같은 곳은 입자 작은걸 써서 자연스럽게 하는게 기본임. 입자 작은건 레스틸렌 비탈이라고 수입산을 쓰는데 이게 좀 비쌈. 병원마다 여러병(10cc)정도를 사서 애교살, 팔자, 이마 이런식으로 적당히 나눠서 맞게 해주는 곳도 있음(거절 하는곳도 있음), 필러는 의사의 미적센스와 실력이 중요하니까 이왕이면 그 병원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한테 하고 싶다고 강하게 요구하는게 좋음. 필러 실패해도 6개월~1년이면 부위에 따라 많이 빠지므로 문제는 없음. 만약 코 수술하거나 턱 보형물 성형할거면 필러 안맞는걸 추천함. 나중에 수술비에 필러제거비 들어가서 돈 더 나옴.
필러 이마에 빵빵하게 맞으면 어색한데 왜 하냐 이런 의견이 많은데 필러는 진짜 금방 빠져서 맞을때 아예 확 빵빵하게 맞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보통 이마 5cc / 볼 5cc / 애교살 1cc(도 많음) / 팔자 1cc~2cc / 턱 1cc~2cc / 입술 1cc 를 많이 하는듯.
필러는 많이 웃고 많이 말하고 얼굴근육 많이 움직일수록 빨리 빠지는거라 팔자나 입술은 금방 빠짐.
[미백레이저]
기미/주근깨 이런거 없애는 레이저인데 아프진 않고 보통 토닝/IPL/라비앙 이런거 위주로 하는경우가 많아. 예전처럼 딱지 떨어지거나 이런 경운 드물고 그냥 좀 건조해지는 수준임. 만약 난 좀 흉해도 상관없다 싶으면 출력값 최대치로 해서 딱지 생기게 쎄게 해달라고 해. 근데 아마 안해줄듯 ㅋㅋ 관련 클레임 거는 사람이 많아서... 그리고 이런건 전체적으로 얼굴 톤업 해주는 레이저라 오히려 레이저 받으면 색소부분이 더 눈에 띄는 경우도 있음. 이게 시술이 잘못된게 아니라 얼굴이 전체적으로 밝아지면서 더 눈에 들어오는거야. 아니면 색소가 빠지는 과정에서 갈색색소가 까맣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음(원리는 잘 모르겠어)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진짜 안좋은 레이저 같아 ㅋㅋ 보통 피부과에서 10회 이상은 받아야지 효과 나와요 하는데 내가 볼때 10회가 뭐야 20회는 받아야지 미세하게 변하는 느낌 ㅋㅋㅋ 이건 보통 한달에 1번 2주에 1번도 해줌.
[모공레이저]
프락셀이 대표적인거 같은게 모공레이저는 진짜 엄청 아픔. 엄청엄청 아파서 눈물하고 피 닦아가면서 시술하는거고(의사들이 닦아줌 ㅋㅋ) 효과는 잘.. 모르겠음 ㅋㅋ
시술하고 딱지 같은게 생기거나 심하게 건조해지는데 가격도 좀 있고.. 그거에 비해서 효과는 모르겠다.
모공이 워낙 고민인 사람들은 만족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진짜 아파서 한 번 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
나비라인이라고 코 주변 볼쪽만 싸게 해주는 병원도 많음(거기가 모공 심하니까)
나는 안해봤어.
[HIFU리프팅레이저] - 울쎄라/더블로/슈링크/인모드 etc.
이건 정확히 말하면 레이저는 아니고 그냥 얼굴 타이트닝 효과 주는거임.
얼굴 라인 다듬어주고 쳐진거 좀 꽉 모아줘서 탄력있게 보이는거야. 그래서 약간 불독처럼 입부분 쳐진 사람들이 하면 효과 좋아.
아이슈링크나 바디슈링크처럼 눈가나 몸에 하는것도 있는데 만약 눈밑지방재배치 할 정돈 아니고 살짝 눈가 쳐졌다 싶으면 아이슈링크 100샷 정도 해보는거 추천해.
우리엄마 이거 맞고 진짜 눈 쳐진거 많이 좋아졌어.
이게 얼굴 안에 진피층에 열을 가해서 오징어 구우면 딱 오그라드는것처럼 피부 쳐진걸 잡아줘서 타이트닝 효과가 있다는건데 얼굴살 없으면 효과도 미미하니까 안하는걸 추천함.(얼굴살 없고 쳐졌는데 뭐하냐 싶은 덬들은 실리프팅을 차라리 추천함)
이건 멍 잘드는 체질인 사람들이 있고 바로 효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중요한 일 있기 일이주전에 받는걸 추천해.
보통 6개월 단위로 받으라고 하는데 난 6개월은 너무 긴거 같고 4개월이 적당한거 같음.
이건 시술하고 바로 효과 있는게 아니라 서서히 좋아지고 서서히 나빠지는거라 그 중간에 걍 해버려도 됨.
[실리프팅]
이거는 얼굴 쳐진걸 올려주는거야. 녹는실로 보통 하는데 그냥 모노실이 있고 갈퀴 같은게 달린 실도 있고 다 다름. 나는 안해봤는데 리프팅레이저랑 좀 다른게 이건 진짜 쳐진걸 확 올려주는건데 엄청 아프다고 하더라고... 막 소리 지르고 울고 그런 광경을 볼 수 있음. 이건 그래서 수면마취하고 아예 강한 실(민트실 같은거)로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보통 6개월~1년정도 가고 시술하고 얼굴이 엄청 붓고 멍들 수가 있어. 얼굴형도 자기 맘에 안들게 변할 수가 있는데 그래도 시간 지나면 서서히 돌아오니까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더라고.
[윤곽주사]
윤곽주사는 보통 지방분해주사 맞는건데... 진짜 왜 하는지 모를...!! 내가 얼굴 지방부자다 싶고 이중턱 걱정되면 많이 맞던데 나는 효과 1도 모르겠고 걍 이중턱지흡 했음;; 이중턱지흡이 100만원 전후인데 이 주사가 10만원은 했던거 같은데 10번 맞아도 수술 한 번 하는거 못하는구나 싶었어. 그냥 효과가 미미하다 이게 아니라 모르겠음.. 뭘 해주는지 모르겠음. 대신 지방세포를 녹여서 영구적으로 사라지게 한다는데 내 지방세포 너무 많은듯..ㅋㅋ
[리쥬란힐러/연어주사]
이거는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거라고 생각하면 쉬움.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바르는거고 리쥬란힐러랑 연어주사는 피부 안쪽에 발라주는거라고 생각하면 됨.
비싼거 빼고는 다 좋아.
한달에 한 번 해주면 피부도 건강해지고 노화 예방으로 맞기도 좋아.
근데...
진짜 극강의 아픔+표면마취해도 그냥 ㅈㄴ 아픔+수면마취 해주는곳 찾아갈 경우 추가금 15~20만원 붙음 ㅠㅠ...(심지어 이런덴 시술도 비싸)
의사들이 우는 환자 눈물 닦아주면서 하는 시술 하나야.
내가 이거 2번 하고 3번 끊어둔거 1개 포기하고 두 번 다시 안한다 했는데 최근에 또 아픔을 잊고 해봤거든?
또 울고 후회함...(참고로 나 쌍수도 부분마취하고 코 수술도 안아팠던 사람)
주사를 한두방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피부 전체에 꼼꼼하게 100방 이상 논다고 생각하면 돼. 약도 좀 들어올때 아파...
그래도 계속 하고 싶은데 아픈게 문제야 ㅠㅠ
이번에 나 해준 의사가 시술하면서 "전 이거 해봤는데 너무 아파서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하더라고 ㅋㅋㅋ
시술하고나서 엠보싱이라고 얼굴이 올록볼록 해지는데 하루 지나면 많이 좋아져.
[물광주사/샤넬주사]
걍 얼굴에 광나게 해주는거야. 리쥬란은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거라면 이건 피부가 광나고 수분감 있게 변하도록 도와주는것 같아.
관심 없어서 안해봤어~ 아마 이것도 리쥬란처럼 주사 100방 쏘는거라 겁나 아플거라 생각돼.
리쥬란은 이마라도 안맞겠다고 하면 그나마 덜 아픈데 이건 이마도 무조건 할 것 같아서 무서움.
[각종 필링]
알라딘필링>해초필링, 산소필링>아쿠아필링 이정도 강도라고 보면 돼.
아쿠아필 같은건 미끼상품으로도 팔 정도로 그냥 간단히 물만 쏘는 필링인데 피부 청소해주는거라 생각하면 돼.
별 효과는 모르겠음.. 걍 서비스로 가끔 받는 정도.
해초필링, 산소필링은 그냥 피부 벗겨지지 않고 티 안나는 정도로 필링 해주는건데 피부 얇으면 약품 올릴때 좀 따가워.
알라딘필링이 필링 중에 거의 제일 쎄다고 보면 되는데 피부 일단 다 벗겨짐.
말이 필링이지 박피 수준으로 피부가 일단 한겹은 벗겨져.
이건 1번 해도 효과는 좋은데 얼굴보다는 등드름 있는 덬들 등이나 쇄골라인 쪽 하는걸 추천해.
참고로 일주일동안 엄청나게 가렵고 따갑고 그러니까 효자손 준비해두고 하고나서 2일 정도는 샤워 안하는걸 추천하니까 미리 깨끗하게 씻자.
[레이저제모]
털이 억센 부분이면 20번 조져도 털 계속 나니까 너무 억세다 싶으면 레이저보다는 그냥 왁싱 받는게 나은거 같아.. 나는 그다지 억세지도 않은데 브라질리언 10번 했는데 진짜 효과 없고 털 면도하는거 짜증나서 그냥 왁싱했어. 상담실장한테 얘기하니까 거기는 털이 억세서 20번은 하셔야 돼요~~ 라고 함. 처음에 계약할땐 10번이면 된다더니 ㅋㅋㅋㅋㅋㅋ
겨드랑이는 여자들은 보통 털이 연약하고 모근도 연약해서 나는 3번 했는데도 잘 안나. 5번만 해도 됨.
겨드랑이는 공장형에서 보통 9,900원에 5번 미끼상품으로 많이 파니까 이거 하면 될듯.
의사들이 보통 제일 먼저 초보로 들어와서 하는게 이 레이저제모로 겨드랑이 하는거인것 같아 ㅋㅋㅋ
바디쪽 시술은 노관심이라 안적었어 ㅋㅋㅋㅋ
혹시 시술할 덬들 있으면 도움될까봐 적어봄.
지금은 퇴사해서 최신 트렌드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하면 대답 해줄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