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많은데 일하기 싫어서 그냥 올려보는데, 이시국 주의하고...가라고 장려하는 거 아니고, 갈 사람은 보라는 거야. 나도 일본 3년 못간 덬이고 취향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이견이 있다면 니말이 다 맞음.
사실 나는 최애 덬질하러 가는 거긴 한데 최근엔 덬질이 핑계가 되기도... 일본이 물가가 비싸다곤 하는데 가성비템들이 많아서...뷰티템도 있고 일반 잡화도 있어서 ㅂㅂㅌ로 올림
* 쇼핑하기 좋은시기: 1월 2일 이후 (하츠우리라고 해서 가장 큰 세일하는 시기, 럭키백 이벤트도 이때에 해. 최근엔 온라인으로 럭키백을 예약하기도 함)
* 쇼핑템
1. 티(홍차)
븉방이라 일단 먹을거부터(?) 티 좋아하는 덬인데 일본이 차값이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가볍게 차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좋을 거 같아. 루피시아는 일본브랜드고, 마리아쥬프레르를 비롯한 해외차도 한국보다는 약간 싸게(환율에 따라 좀 다름) 구할 수 있고, 위에서 말한 하츠우리 시기에는 럭키백같은 이벤트도 많음. 특히 마리아쥬프레르는 큰 매장 가보면 다양한 차를 덜어서도 팔아서 유명한 차들 외에도 다양한 차들을 접해보면 좋겠어(내 추천은오페라 블루...). TWG는 그냥 싱가포르 직구하는 걸 추천함.
+ 루피시아는 럭키백이 진리야. 가격대가 다양한데 홍차-녹차-버라이어티 중 고를 수 있고 티백과 잎차도 골라서 받을 수 있는데 유명한 차들은 하나씩 꼭 들어가 있음(벌써 예약받는데 10800-5400-3240이네) 내 추천은 백도우롱 극품(고쿠힌), 사쿠란보, 로제로얄, 애플.
2. 와인
한국도 와인값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종류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은데 한국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와인, 특히 세컨와인 같은 것들 구하기 좋아. 인터넷이든 아사히가 운영하는 Enotica든. 한국가격보다 월등히 싼 와인도 볼 수 있음. 만약 가능하다면 깔롱세귀르의 서드와인이나, 알마비바의 세컨와인 같이 가격도 적당하면서 비싼 와인 맛을 대충 파악할 수 있고 한국에서 잘 사기 어려운 것들을 골라가면 좋음. (와인 좋아하면)
3. 위스키
2를 사든 3을 사든 한병만 살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위스키는 비싼거 말고 산토리 위스키처럼 싼 걸 사서 하이볼로 마시거나(한국이 3배정도 됨), 아니면 공항에서 히비키 재패니즈하모니(블렌딩임), 혹은 야마자키나 하쿠슈..그리고 닛카의 요이치는 구하기 어렵지만 그냥 논에이징은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음(가격도 쌈). 개인 취향은 히비키>야마자키>요이치>하쿠슈인데 히비키는 좀 달고, 요이치는 피트향이 강함.
4. 바디케어
Laline이라는 이스라엘 브랜드가 있는데, 이스라엘 아니면 일본 밖에는 없을 거야. 사봉이랑 비슷한데 사봉보다 더 소녀+대중적 감성임.
마크앤웹이라는 일본브랜드는 바스제품부터 스킨케어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아로마 제품이라 향도 좋고 디자인도 예쁨. 1회용 바스솔트 같은 건 선물용으로도 좋아.
5. 양말/스타킹
양말은 약간 한국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이 많은데 속옷 브랜드인 tutuanna랑 Tabio의 靴下屋가 3켤레 1100엔 같은 행사를 계속해서 선물용이든 쓸용이든 사도 좋을 듯. 한국도 요즘은 양말 많이 팔긴 해서 약간 일본감성(리본 같은거) 맞는 덬들에게 좋을 거야. 그리고 여름 양말도 좋음
스타킹은 가성비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백화점에서 세일하는 데니아 높은애들은 세탁망에만 넣고 돌려도 1년 넘게도 씀. gunze나 가네보에서 나오는 스타킹이 있는데 약간 압박감도 있고 탄탄해서 갈 때마다 샀어. 발열스타킹 같은 것들도 괜찮아. (백화점, 드럭 다 판매함)
6. 손수건
라이센스로 파는 손수건. 예전에는 더 좋은 브랜드도 많긴 했는데 브랜드 유지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많이 빠졌지만 폴앤조나 생로랑, 랑방, 비비안웨스트우드, 폴로, 안나수이(변동 있을 수 있어) 이런 브랜드의 손수건이나 핸드타올을 백화점 1층에서 팔아. 세일 할때는 브랜드에 따라 300엔으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자가용이든 선물용이든 괜찮아.
7. 문구류
로프트나 도큐한즈 가면 독특한 아이템들 많아. 우리나라 감성 문구류도 물론 좋은 게 많지만, 문구류 좋아하는 덬들은 한번가면 좋을듯. 로프트는 콜라보 제품이 많이 들어오더라. 이건 뭐 워낙 다들 아는 이야기라.
8. 주방식기류
100엔샵에서 저렴한 것들 볼 수도 있고, 노리타케 같은 건 가끔 좋은 가격에도 구할 수 있는데...들고오는 건....본인의 몫...
9. 구두
순전히 가성비 템으로만 구성하면 내가 주로 들리는 곳은 오리엔탈 트래픽, 젤리빈즈, 르탈롱 이 세곳임. 오리엔탈트래픽은 럭키백할 때 2켤레 맘대로 골라 몇천엔에 팔고 그래. 다만 여기 신발은 싸고 디자인이 좋은 대신 불편해. 여기서 살만한 건 방수되어서 비오는 날 신어도 되는 구두. 젤리빈즈는 가격이 조금 더 있지만(그래봤자 큰 차이 안남) 기능성 신발이 꽤 괜찮아. 앞서 말한 비오는 날 신어도 되는 방수-방취구두 같은 것들이 꾸준히 나왔던 듯. 르탈롱은 앞의 두곳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더 있지만 대신에 정말 편하고(원덬 볼넓음) 오래 신을 수 있음. 그냥 샀다가 한 3년 넘게 계속 신고 있어. 세일할 때 노리면 가격이 괜찮아.
10. 네일류
네일은 한국 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철수한 브랜드들이나, 일반 드럭에서 파는 제품들 네일 사오는 거 추천. 나는 드럭에서 파는 작은 네일들 사는 거 좋아하는데, 내 피부톤에 일본 네일들 색이 잘 맞는 편이어서 종종 사왔어.
11. 향수류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한데 면세에서 살수있는 향수 말고... 디올 프리베라인이나 르라보 제품보면 약간씩 일본 정가가 쌌어. 이건 내가 마지막으로 갔을 때 상황이라 좀 다를 수도 있겠다.
...써놓고 보니 정말 일하기 싫었나 보다. 옷이나 이런 건 덬들마다 다를 거라 그냥 뺐어. 그럼 나는 다시 일하러 갈게...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