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6살이고, 여드름 피부임. 유전으로 물려받음. 어렷을 때부터 고통 당해 옴.
20대 때는 로아큐탄 먹으면서 여드름 치료만 받았는데,
피임약 먹으면서 인스턴트, 술 안 먹으니까 여드름은 다 들어감.
근데 나이 드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피부염이 잘 생김.
(몸이 전체적으로 염증에 취약함. 유전임.)
현재 태평양 같은 모공과 여드름 흉터 있음. 피부 매우 얇음.
1. 여드름관리
- 스케일링 (1회 10만원 선)
사실 여드름 심할 때는 뭐...다른 걸 받을 수가 없었음. 피부과에서 주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압출 정도 함.
이 때는 뭐 시술 얘기할 게 별로 없음. 그냥 잘 자고, 식단 조절하고, 가벼운 운동하는 게 최고임.
아, 참고로 나처럼 피부얇으면 박피류의 시술 절대 하지 말길 권함.
예민해지고 피부 깎여서 모공 더 커지기만 함.
나 한 번 하고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중.
2. 리프팅(금액 순)
- 슈링크 (300샷 기준 10만원 대? 기억이 잘 안남)
저렴하길래 해 봄. 다들 알다시피 초음파 리프팅임. 고통? 그냥 좀 불쾌한 정도. (아픔 잘 참는 타입)
하고나서 얼굴 볼패임 심해서 해골 되었음. 두 번 다시 안 함. 피부 얇은 사람은 하지말길.
- 더블로 (슈링크랑 비슷한 선)
뭔지도 자세히 모르고 해 봄. 특별히 기억에 안 남음. 요즘은 이 시술 하는 곳도 거의 없는 듯?
- 울쎄라 (공장식 피부과에서 300샷 부가세 별도 56만원 정도)
처음 하고 나서 다음 날부터 얼굴에 광이 났음. 슈링크도 울쎄라도 초음파인데 왜 울쎄라만 이렇게 잘 받는지 모를 일.
심부볼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거 1년에 한 번씩 하니까 확실히 효과 있었음. (4년에 걸쳐서 1년 에 한 번 씩 함)
고통은 마취크림으로 마취 3~40분 하고 인두로 얼굴 지지며 고문하는 것 같음.
(식은땀 흘리면서 참고 있으니까 시술하던 원장이 "..안아프세요?" 하고 물어봄.)
- 써마지 3세대 (동네 피부과에서 600샷에 현금가 120만원)
고주파 리프팅임. 마취크림으로 마취를 1시간 동안 하길래 걱정했는데, 걱정보다 더 아팠음.
(원장이 "자, 230샷 남았습니다~" 할 때 "네? 왜요???" 함)
하다가 중간에 인형 달라고 해서 쥐어뜯고 허공에 발로 차면서 함. 하고 나서 일상생활 가능한데, 난 못하겠어서 바로 집에 가서 드러누워 잤음.
지금 한지 한 달 째 인데 특별히 엄청난 효과는 모르겠음. 내년엔 울쎄라를 다시 하거나 써마지 4세대를 할까 싶음.
3. 지루피부염
- 더마젠(1회 20만원/치료목적 시 실비보험 가능-본인 보험사에 자세히 문의해봐야함)
스킨부스터 쪽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갑자기 원인 모를 지루피부염이 엄청 심해져서 병원 갔더니 추천해줬음.
얼굴에 아주 미세하게 상처를 내고, 약물(?)을 골고루 도포한 다음, LDM으로 흡수 시켜 줌.
내가 다니는 병원은 얼굴에 MTS 안하고 레이저로 해서 맘에 들었음.
주 1회 씩, 현재 7번 했는데 피부염은 약물치료랑 병행했더니 거의 다 나았음.
근데 오늘 아침에 세수하고 거울 봤더니 얼굴이 우윳빛깔 처럼 환해짐. 너무 놀라서 이 글을 쓰게 됨.
더마젠+써마지+식이조절의 복합적 효과일 수도 있음.
리쥬란을 정말 해보고 싶은데...이건 수면마취 아니면 못할 것 같음.
피부과 원장도 이건 정말 아프다고 했음...
다른 덬들의 시술 후기도 덧글로 써주면 많은 도움 되겠음.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