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연식이 좀 있는데 몇년간을 색조화장을 거의 안하고 살았음.
그러다 점점 얼굴빛이 칙칙해지고 뭐라도 찍어 발라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최근 화장품을 매우 사들이던 중이었음.
특히 블러셔... 눈화장은 귀찮아서 대강 하고 원래부터 블덬이었음. 똥개가 똥 못끊는다고 다시 자연스레 블러셔를 모으고 있더군...
그런데 n년전 날리던 화장품들은 지고 새로운 화장품들이 날리고 있었으니, 자연스레 그쪽으로 눈이 돌아가지 않았겠어?
그래서 RMK니 치크팝이니 폴앤조니 최근엔 마죠리카를 열심히 사재끼고 있었음.

슈에무라따위 유물이라며 눈길도 안주고 있었는데 웬일인지 모르겠으나 슈에무라 구버전 M PEACH 44가 거의 새것인채 발굴됨.
색도 약간 누렁해 보이는게 발라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폴앤조나 마조리카가 팔목발색으로는 분명 형광형광한데 단독으로 바르면 형광기가 사라지고 색이 안나는거 같아 더 바르다 보면 불타는 고구마가 되는거임.
그래서 요걸 바르고 바르면 발색이 잘되지 않을까? 싶어서 발라보니 웬걸? 역시 슈에무라는 조쿠나...
가루날림 없고 텁텁함 없이 무엇보다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리고! 요철있는 피부에 넘나 좋은 것.
의도대로 위에 좀 더 진하고 형광기 있는 색을 올리면 발색도 예쁘게 잘돼고~
단독으로도 예쁨!
나는 22호정도의 피부인데 아주 하얗진 않으니 옅은색 블러셔를 올리면 그 여리여리한 느낌이 안난단 말야 ㅜㅜ 색이 묻혀.
근데 요거는 나름 발색도 잘되고~ 립을 조금 진한색 바르고 싶을 때 옅게 발라도 자연스럽게 좋고~
무엇보다 홍조끼가 전혀 안올라와서 좋다 껄껄
여러분 슈에무라 블러셔도 좋습니다.
븉방에선 영 언급이 안돼서 이렇게 좋은데! 라는 마음에 올려봄 ㅋㅋ
그리고 그동안 사재꼈던 블러셔들 약간의 코멘트,
무펄은 슈에무라가 여전히 좋음. 내기준 rmk 무펄보다 슈에무라 무펄이 질이 좋음.(그러나 리뉴얼 후 제품은 써보지 않음) 펄은 RMK가 역시 촤르르 영롱함. 그러고보니 RMK 구한정판 핑크펄도 하나 발굴했는데 이거 존----예. 문제는 다써가는 블러셔인데다 매장가서 테스트해보니 똑같은 색이 없음 ㅜㅜㅜㅜ 내기준 샤핑보다 예쁨. 폴앤조 가격도 저렴하고 형광끼 낭낭하고 발색 지속력 다 좋음. 문제는 우리나라 매장 없음. 치크팝의 맑은 발색은 발군임! 그러나 색상이 다양하지 않은 느낌에 형광끼가 모자라 아쉽. 마죠리카 형광끼 낭낭하고 예쁜데 지속력이 별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