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니가 쓰던 3공 속지
https://www.amazon.com/Oxford-College-Punched-Loose-Leaf-62349/dp/B000J0B3VG/ref=nav_ya_signin?keywords=oxford+filler+paper%2C+8-1%2F2%22+x+11%22%2C+college+rule%2C+3-hole&qid=1656511189&sprefix=3+hole+filler+paper+8%2Caps%2C339&sr=8-1&
언니가 친히 링크 보내주심 ㄷㄷㄷ 언니 아마존에서 사는 거였냐고 ㅋㅋㅋㅋㅋ 무튼 저 500장이 바닥에 떡하니 쌓여있었어 저거 뽀리면 티나는게 국내에서 파는 속지는 다 A4라 저 사이즈랑 완전 달라서 ㅇㅇ 사이즈 비슷한 노트는 왼쪽에서 뜯어야하는데 저건 그냥 맨종이여서 다 티나 몰래 뽀려다 쓴 도둑년한테 언니가 쓰던 거 그냥 다 줘버림 ㄷㄷㄷ 언니 클라쓰 ㄷㄷ 다음날 또 저거 한통 가져와서 책상옆 바닥에 무심하게 툭 던져놓고 쓰고 싶으면 가져다가 써! 언니 집에 이거 많아 이러심 졸지에 도둑년만 개쪽당하고 창피해서 저거 안씀
2. 언니가 쓰던 연필
스테들러 노리스 122
이거를 머그컵에 꽉꽉 채워서 썼던 걸로 기억해 다 쓰면 지우개 보이게 뒤집어서 꽂아놓고 전체가 지우개로 되면 전동연필깎이로 위이이이잉 위잉이ㅣㅣ잉ㅇ 한번에 깎아서 다시 머그컵에 꽉꽉 담음 저거 멋있어 보여서 손민수 하려던 애들한테도 연필 뭉티기로 터서 나눠주고 그랬어
3. 3공 바인더
이건 언니도 기억 안난대 그냥 집에서 잡히는 거 들고와서 쓴거라고 ㅇㅇ
4. 언니 필기구
아이패드랑 연필이랑 하이테크 엄청 얇은거랑 빅 4색볼펜 언니한테 시그노 유니볼 추천해줬는데 손 잡히는데에 고무 있다고 ㄴㄴ함 ㅋㅋㅋ 자고로 필기구는 딱딱해야 한다고 ㅋㅋㅋㅋ
5. 언니의 주전자
엠사 삼바, 써모스 2L
언니 좀 지리는게 개큰 보온주전자다가 커피 담아가지고 다님 ㄷㄷ 아침에 커피머신으로 대충 내린다는데 학원 근처 카페 아아보다 언니네 커피가 더 맛있음 손잡이 달린 텀블러에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데 종종 우리가 뺏어먹어서 저녁에 힝구힝구 하면 미안해진 우리가 뜨아 사드림 몇 번 그러고 나서 언니는 그냥 주전자를 2리터짜리로 바꾸고...
이게 바뀐 주전자임 우린 너무 미안했음 그치만 언니 커피 존맛이라서 ㅠㅠ 그래서 우리끼리 약속을 정함 하루에 종이컵으로 딱 3명만 언니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영광을 누리기로 ㅇㅇ
저번에 공구템 물어보던 덬들이 있었는데 나는 기억도 잘 안 나고 상품명도 몰라서 ㅠㅠ 언니한테 물어봤는데 언니가 친절하게 이거저거 알려줬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