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방에 올릴려다가 븉방이 더 맞는거 같애서 ㅋㅋㅋ
이런 경험 첨이얔ㅋㅋㅋㅋ
평소땐 향수 뿌리는데 독서실갈띤 그냥
대충 헤어에센스만 칙칙뿌리고 다니거든
아파트에서 나와서 독서실가는중인데
나랑 방향이 같은 여자분이 있었어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큰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신호등 기다리는데
그여자분이 갑자기 나를 툭툭 치면서 저기요...
하는거야 여자한테 번호따이는줄 ㅇㅅㅇ
네에? 하니까 아니 그 지나가는데 자꾸 좋은 향기가 나서ㅠ 혹시 향수 뭐 쓰시는가 해서요 ㅠㅠ실례지만 알려주실수있나요 하는데 초록불로 바뀜
아 헉 잠시만요 일단 건너고 해서 둘이 같이 건넘ㅋㅋㅋㅋㅋㅋㅋㅋ그 신호 길어서 더 기다릴수 없었엉
일단 알려주긴 했는데 넘나 민망하더라
왜냐면 그 헤어에센스 진짜 싼거거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독서실갈때 막 뿌리는 용으로 싼맛에 막 쓰는데ㅠ
근데 그 냄새가 좋긴 한가봐 칭찬 몇번 들음
그래서 그 헤어에센스가 뭐냐면
다이소에서 산 과일나라 헤어에센스 은은한 비누향
이천원?삼천원 할거야 아마
헤어에센스 효과는 많이 기대하지말고 ㅋㅋㅋ
단지 향이 딱 씻고나온 비누향 같음
고급진 향은 아니여도 싼맛에 쓰긴 진짜 좋아 ㅇㅇ 그냥 진짜 비누향임 아 씻고나왔나 싶은 비누향
덬들도 한번 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