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자라에서 향수 세일한다고해서 폭풍 검색해보고 오늘 바로가서 사왔어~~
홈피가서 주문하는 것도 귀찮고 급해서 매장으로 달려감
작년에 나온 것도 있고 올해 새로 나온것도 있고, 이 시국이라 시향이 안되서 블라인드로 지르는건데
어떤걸로 사야 실패를 안하나 엄청 고민끝에 아래의 3개를 집어옴~!!!
더 사고 싶었지만 참았음ㅠ_ㅠ 집에 이미 다른 향수도 많으니까 ㅠ_ㅜ
그리고 별점은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해줘,
내 취향은 기본적으로 플로랄&시크러스 좋아함, 가볍고 상쾌한 향 위주로~~
머스크, 우드, 래더, 베티버 싫음, 근데 지속력을 위해서 베이스에 약간씩 들어가는건 뭐 쏘쏘함.

사진에서 왼쪽 3개는 새로 산거 오른쪽 3개는 원래 있던거 ㅎ_ㅎ
Amalfi Sunray ★★★★☆
(오렌지블라썸, 베르가못)
처음은 베르가못과 오렌지블러썸이 섞인 상큼한 꽃향기. 근데 오렌지블러썸이 조금 울렁거릴 수 있음
난 오렌지블러썸이나 네롤리 같은 꽃들 좋아서 괜찮았음
기존에 가지고있던 네롤리랑 비슷한데 좀 더 폭닥거리고 비누 느낌이 있음
네롤리는 좀 더 상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비슷한데 안비슷함 ㅋㅋㅋ
잔향은 부드러운 휴지, 비누향인데 조금 달큰한게 느껴졌음
(다른 후기에서 고오급진 색종이향이라는데 뭔지 알거 같긴함ㅋㅋㅋㅋ)
The Golden Lullaby ★★★★★
(암브록산, 머스크, 페어)
암브록산이 무슨향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포근한 향기라고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질렀는데 의외로 성공했음 완전 만족 ㅠㅠ
난 머스크향이 퍽퍽하고 답답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예를들면 더바디샵의 화이트머스크, 샤넬향수들의 그 퍽퍽한 화장품 냄새)
얘는 배가 같이 있어서 은은하게 달콤해서 머스크의 퍽퍽한 느낌이 안나서 좋았음
대신 첫향이 나한텐 별로 였는데, 엄청 날카롭게 쨍한 느낌의 스킨향 이었음 ㅠㅠ 근데 다행히도 금방날아가서 ㅎㅎ
조말론에서 잉글리쉬페어 앤 프리지아 좋아하면 이것도 괜찮을듯
올 가을 겨울에 뿌리면 정말 좋을것 같아, 잠 잘때뿌리는것도 좋고
Waterfall Brume ★★★☆☆
(자몽, 오렌지, 자스민, 목련, 머스크)
올해 새로 나온 제품인데 향수 노트보고 느낌적으로 골라옴.
패키지도 보라색이라 이쁨, 제품 사진은 안 찍었는데 수색도 보라색이라 이쁨이 2배~!
처음엔 상큼한 시트러스인데 중간에 꽃향기에서 물냄새가 느껴짐, 목련때문인가 싶기도하고 시원해서 좋았음.
근데 잘못하면 흔한 남자 스킨냄새에 꽃을 더한 향기임 ㅋㅋㅋ
물향이 울렁거릴 수 있어서 싫어하면 사지마 ㄴㄴ 비추~~!!!
(자라 이모션 워터릴리티드레스도 물향 있으니까 이것도 ㅠ_ㅜ)
조말론 와일드블루벨에서 느껴지는 물향이란 비슷한데, 느낌만 비슷함, 와일드블루벨이 더 향긋하고 고오오~~~~~~급짐
무난한 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블라인드 치곤 실패하지 않았는데 세일 안했으면, 시향을 했다면 안 샀을 것 같긴 함ㅋㅋ
왜냐 너~~~무 무난하고 흔해서ㅋㅋㅋㅋ 잔향이 좀 그래 내취향이 아니야, 그래도 중간에 물향 느낌 꽃냄새가 좋아서 별3개 줌ㅋㅋㅋ
난 뭐 일단 샀으니 팍팍 뿌리고 다녀야지
비오는날 뿌리면 좋을 것 같넹...
<총평>
조말론과 같은 출신(?)이라 그런지 지속력은 다들 짦음, 퍼퓸인데도 코롱인 조말론과 비슷비슷~~
(내가 좀 가벼운 향으로 구성된 제품만 사와서 그런걸지도 몰라, 우드나 앰버 머스크 래더 들어간건 안사봐서 모르겠다 ㅠㅠ 이건 참고해줘....)
근데 난 가벼워서 난 좋음, 내가 조말론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가벼워서임.
향이 너무 진하고 묵직하면 몸이나 옷에 오래 남아서 싫더라구ㅠㅠ
짧은 지속력이 단점이라는데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아 그리고 기존에 있던거까지해서 6개 중에 내 취향은 네롤리~!
네롤리 좋아하면 무조건 사라 내껀 40ml라서 세일 끝나기전에 큰거 살까말까 고민 중 ㅋㅋㅋ
그럼 내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세일 끝나기 전까지 같이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