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다 27이고 나는 대학원생이야
친구는 졸업하고 일년? 쯤 되서 취직해서 계속 직장 다니는 애고 얘를 콩이라고 할게 콩 좋아해서
오늘 다른 친구들까지 넷이서 그중 한 친구 집에 모임
근데 콩이가 자기 그동안 취직해서 모은 돈으로 루이비통 가방을 샀다고 하더라고
모노그램 백인데 너무 예뻐서 진짜 잘 어울린다고 너무 이쁘다고 했어
그러더니 자기는 프라다 사피아노도 사고싶었는데 고민하다 이거샀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사피아노 진짜 어깨 나간다고 이게 훨 예쁘다고 잘 샀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콩이가 "뭐야ㅋㅋ사피아노 있다고 자랑하는거얔ㅋㅋ?"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나는 걍 농담으로 듣고
"아 뭔소리얔ㅋㅋㅋ근데 사피아노도 너랑 잘 어울리겠다 둘다 잘 어울리는걸로 추렸네" 이렇게 말함
그뒤로 샤넬백 얘기 나와서 넷이 다같이 얘기하다가 내가 나는 요즘이 샤넬 클래식 말고 19백 너무 예뻐보인다고 포숑포숑한 느낌 좋다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콩이가
"야근데...너는 명품 다 부모님이 사주시잖아ㅎㅎ그건 우리가 사는거랑은 좀 다르지" 딱 이렇게 말하고 분위기 진짜 쎄해짐
나는 진짜 놀라기도 하고 '우리가' 라는 말에 나 빼고 콩이 포함 친구들 셋이 다 그간 그렇게 생각했던건가...? 하고 약간 상처받아서 그냥 눈만 깜빡깜빡 조용히 있었음
그랬더니 나머지 친구 두명이 나 대신 약간 화내면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무묭이 부모님이 넉넉하셔서 딸 선물 사주시는게 뭐가 나빠?" 이러면서 "아니 우리 엄빠도 넉넉하셨으면 나같아도 내가 안 사ㅋㅋ왜 그래 너ㅋㅋ" 이런식으로 농담하고 넘어가려고 했어
근데 콩이가 그때부터 진짜 개정색하고
"아니 나는 지금 내가 번 돈으로 사고싶은 백 얘기하는건데 무묭이는 일도 안 하면서 계속 같이 그 백 좋다 예쁘다 하니까 짜증날만하지 너는 솔직히 돈 버는게 아니라 쓰는 입장이잖아 박사도 딴다며ㅋㅋ그럼 앞으로 계속 쓰기만 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함
실제로는 더 길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네
난 좀 벙찐 상태로 아니 콩아 나는 그냥 네가 가방 얘기하길래 너한테 어울릴것 같다 예쁘다 난 이게 예뻐보인다 하고 공유하고싶은 마음에 얘기한건데 네가 기분 상했으면 미안하다 근데 왜 화를 내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니까 얘길 해달라고 함
그랬더니 콩이가 "아 됐어...화낸거 아니고 그냥 딴얘기하자" 이런식으로 말함
여튼 분위기 곱창나고...폭망되서 나머지 친구 둘도 기분 안 좋아보이고 콩이는 먼저 일어남. 나도 소심하게 걔 갈때 인사 안함 빡쳐서ㅠㅠ
걔 가고나서 내가 친구 두명한테 혹시 내가 평소에 그런식으로 말해서 마음 상한거 있으면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눈물이 나는거임
친구들은 막 어이없어하면서 네가 지금 왜 사과하냐고 울긴 왜 우냐 무묭아 우린 진짜 그렇게 생각한적 없다고 "야 너같이!!! 남 생각하고 착한 애가 어딨냐!!!! 콩이가 요즘 힘든 일 있나봐 잊어버려 쟤 요즘 우리한테도 존나 예민하게 굴어서 안 그래도 약간 거리두려고 했었어" 이런식으로 말해줌ㅠㅠㅜㅜ
지금도 계속 카톡으로 기분 갠찬냐 우리가 걜 괜히 불렀다 이런식으로 연락오고 진짜 좋은 친구들이야ㅜㅜ
근데 콩이도..나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먼저 연락해서 그런뜻이 아니었다 오해를 풀어야해?? 솔직히 난 사과를 더 하기는 싫거든 나도 기분 많이 상했어..
친구는 졸업하고 일년? 쯤 되서 취직해서 계속 직장 다니는 애고 얘를 콩이라고 할게 콩 좋아해서
오늘 다른 친구들까지 넷이서 그중 한 친구 집에 모임
근데 콩이가 자기 그동안 취직해서 모은 돈으로 루이비통 가방을 샀다고 하더라고
모노그램 백인데 너무 예뻐서 진짜 잘 어울린다고 너무 이쁘다고 했어
그러더니 자기는 프라다 사피아노도 사고싶었는데 고민하다 이거샀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내가 사피아노 진짜 어깨 나간다고 이게 훨 예쁘다고 잘 샀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콩이가 "뭐야ㅋㅋ사피아노 있다고 자랑하는거얔ㅋㅋ?"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나는 걍 농담으로 듣고
"아 뭔소리얔ㅋㅋㅋ근데 사피아노도 너랑 잘 어울리겠다 둘다 잘 어울리는걸로 추렸네" 이렇게 말함
그뒤로 샤넬백 얘기 나와서 넷이 다같이 얘기하다가 내가 나는 요즘이 샤넬 클래식 말고 19백 너무 예뻐보인다고 포숑포숑한 느낌 좋다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콩이가
"야근데...너는 명품 다 부모님이 사주시잖아ㅎㅎ그건 우리가 사는거랑은 좀 다르지" 딱 이렇게 말하고 분위기 진짜 쎄해짐
나는 진짜 놀라기도 하고 '우리가' 라는 말에 나 빼고 콩이 포함 친구들 셋이 다 그간 그렇게 생각했던건가...? 하고 약간 상처받아서 그냥 눈만 깜빡깜빡 조용히 있었음
그랬더니 나머지 친구 두명이 나 대신 약간 화내면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무묭이 부모님이 넉넉하셔서 딸 선물 사주시는게 뭐가 나빠?" 이러면서 "아니 우리 엄빠도 넉넉하셨으면 나같아도 내가 안 사ㅋㅋ왜 그래 너ㅋㅋ" 이런식으로 농담하고 넘어가려고 했어
근데 콩이가 그때부터 진짜 개정색하고
"아니 나는 지금 내가 번 돈으로 사고싶은 백 얘기하는건데 무묭이는 일도 안 하면서 계속 같이 그 백 좋다 예쁘다 하니까 짜증날만하지 너는 솔직히 돈 버는게 아니라 쓰는 입장이잖아 박사도 딴다며ㅋㅋ그럼 앞으로 계속 쓰기만 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말함
실제로는 더 길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네
난 좀 벙찐 상태로 아니 콩아 나는 그냥 네가 가방 얘기하길래 너한테 어울릴것 같다 예쁘다 난 이게 예뻐보인다 하고 공유하고싶은 마음에 얘기한건데 네가 기분 상했으면 미안하다 근데 왜 화를 내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니까 얘길 해달라고 함
그랬더니 콩이가 "아 됐어...화낸거 아니고 그냥 딴얘기하자" 이런식으로 말함
여튼 분위기 곱창나고...폭망되서 나머지 친구 둘도 기분 안 좋아보이고 콩이는 먼저 일어남. 나도 소심하게 걔 갈때 인사 안함 빡쳐서ㅠㅠ
걔 가고나서 내가 친구 두명한테 혹시 내가 평소에 그런식으로 말해서 마음 상한거 있으면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눈물이 나는거임
친구들은 막 어이없어하면서 네가 지금 왜 사과하냐고 울긴 왜 우냐 무묭아 우린 진짜 그렇게 생각한적 없다고 "야 너같이!!! 남 생각하고 착한 애가 어딨냐!!!! 콩이가 요즘 힘든 일 있나봐 잊어버려 쟤 요즘 우리한테도 존나 예민하게 굴어서 안 그래도 약간 거리두려고 했었어" 이런식으로 말해줌ㅠㅠㅜㅜ
지금도 계속 카톡으로 기분 갠찬냐 우리가 걜 괜히 불렀다 이런식으로 연락오고 진짜 좋은 친구들이야ㅜㅜ
근데 콩이도..나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먼저 연락해서 그런뜻이 아니었다 오해를 풀어야해?? 솔직히 난 사과를 더 하기는 싫거든 나도 기분 많이 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