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립밤 존나 좋아해서 여름에도 달고 사는 타입...
데일리로는 스틱형을 선호하고 자기 전에는 립마스크 단지형을 쓰는 편
립밤계의 근본부터 시작하면
고등학생때는 주구장창 유리아주만 썼음. 무향도 쓰고 유향도 썼는데 보들보들한 느낌이지만 향을 싫어했고 약간 입술에 묵직한 느낌이 나는 걸 싫어했음.
그래서 한 20-22정도까지는 주구장창 바이오더마만 씀. 얘도 한 12개 쓴것같은데 입술에 달라붙는 느낌을 좋아했고 약간 플라스틱처럼 코팅되는 사용감을 좋아했으나, 딱 그 플라스틱같은 향을 싫어했음.
그러다가 친구가 시드물 호호바 립에센스를 쓰는걸 한번인가 빌려썼는데 향이 맘에들어서 나도 하나 삼.
존나 짐승용량이었는데 어느날 잃어버렸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번들번들하게 되고, 양조절이 쬐금 어렵고 튜브형에 정이 안 붙어서 그냥 가끔 쓰긴 했어.
그러다가 어느날 씽크네이처 립밤을 쓰게됐는데 뭔가 유리아주와 바이오더마의 장점을 합쳐둔 느낌이라 존나 좋아함. 근데 3개째 쓰고 재구매할라했는데 단종 시벌ㅋㅋㅋㅋ
입술에 착 달라붙는 느낌에 보들보들 촉촉해서 좋아했는데 그렇다고 플라스틱처럼 막 생기는 느낌은 아녔거든.. 그래서 좋아했음.
그래서 씽네 립밤 단종 이후로 방랑하면서 내키는거 다 사보기로 했음...
시드물 에코멀티스틱 사봤는데 처음엔 씽네랑 사용감이 비슷해서 좋아함!! 근데 이상하게 오래 쓰면 쓸수록 사용감이 좀 다르고 겉도는 느낌이 들더라고?
양을 입술에 많이 올리면 확 겉도는 스타일인거같았음. 입술에 한 한두번 문질하면 쓸만함
미샤 아보카도 립밤인가 빨간색 통.. 그거 매장 발색해보러갔다가 민망해서 립밤 1+1 사서 두 통 썼는데 뭔가... 유분기가 강함.
수분+유분이어야 입술을 촉촉하게 해 준다음에 그걸 유지하는 느낌이 나는데 이건 촉촉한 느낌은 별로 없고 걍 바로 유분으로 감싸주는 느낌?
두개 꾸역꾸역 쓴 편... 미련없이 다음 립밤으로 넘어감
맨소레담 멘솔? 약간 화한 느낌 나는거 이거 시원하고 좋더라..
번들거리는 느낌도 아니고 입술에 달라붙는 느낌이라 잘 쓰고 있긴 한데
뭔가 깨끗하게 쓰기가 어려워서 재구매는 고민중
쓰다보면 질려서 이것저것 같이 쓰는 편인데 그러던 와중에 논픽션 립밤을 선물받았음.
비건인데 얘는 사용감이 다른 애들이랑 완전 다른편!?!?!?
엄청나게 미끌거리고 약간 반투명한 느낌이라해야되나
근데 번들거리는 느낌은 아니고 조금 도톰하게 올라가는데 답답한건 아닌데 약간 미끌거림ㅋㅋㅋㅋㅋ
난 이게 엄청 스무스해서 좋았는데 음료 마시거나 하면 엄청 묻어나와. 착 달라붙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난 스무스한 사용감은 좋음!!
근데 가성비는 그냥 그래서 누가 주면 또 쓸거같긴 한데 내가 살것 같지는 않음.
립마스크 스타일은 바세린, 진저슈가립마스크, 라네즈 베리향 써봤는데 바세린은 좋긴 한데 넘 답답해서 한두번 쓰고 그냥 발뒤꿈치에 발랐고
진저슈가립마스크 이건 립라커 이런 쫙 달라붙는 립 바르기 전날에 아예 입술을 한 겹 떼어내준다 싶은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음ㅋㅋㅋ
맨날 쓰는 건 아닌데 한 일이주에 한번은 쓰게되더라고. 확실히 좋긴 좋아. 근데 지울 때 좀 노하우가 있어야되는데 개인적으론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 쓰악 걷어내면 된다구 생각함...
자기 전에 ㄹㅇ도톰하게 입술에 올려서 아예 덩어리지게 얹어놓고 자면 아침에 휴지나 물티슈나 뭐 닦토하고 남은걸로 스악 닦아내면 굳.
잠 설치면서 자는 사람한테는 별로일 수 있는데 난 시체처럼 가만히 자는 편이라 잘 씀
라네즈는 샘플 들어있는거 샀다가 샘플만 쓰고 본품은 그냥 당근했어.
넘 번들거리고 안쪽까지 촉촉한 느낌은 아니고 플라스틱 막 생기는 느낌이더라고.
그리고 각질 제거에는 너무나 상위호환 진저슈가 립마스크가 있음....
그리고 최근에 단지형 립밤을 하나 사봤는데 스킨푸드 아보카도앤아몬든가..? 아보카도앤올리븐가 그럼
면봉으로 떠서 사용하는데 얘 좀 특이한게 불투명한 크림같은 느낌이고 입술에 스며드는 느낌이야.
근데 막 다 흡수돼서 사라지는 느낌은 아니고 촉촉하고 한 한두시간 있으면 각질 불어나있음.
근데 자극적인 느낌이 아니고 뭔가 엄청 자연스럽게 화학작용을 진행하는거 같다해야되나..?
마음에 들긴 하는데 이게 약간 돌려 여는 틴케이스같은건데 돌릴때 스윽스윽 소리 나는게 너무 소름끼쳐....
그거만 좀 맘에 안 드는데 제형이나 제품 자체는 좋음
어쨌든 궁극의 립밤을 찾는 그날까지...
아 버츠비 자몽향이랑 꼬달리도 써봤는데
버츠비 자뫃향은 향은 좋았는데 촉촉하거나 보습이 잘 되거나 그런게 전혀 없었떤 듯.. 그냥 가지고다니다 사라져버림...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음.
꼬달리는 꽤 잘 썼던거같은데 사용감이 좀 산뜻했던 느낌이고 각질을 잘 불려주거나 하지는 않았던듯? 크게 단점이 없었는데 큰 장점도 그닥 생각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