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여드름 너ㅓㅓㅓㅓㅓㅓ무 심해져서 우울증까지 온 저애 여드름 치료기...
여드름은 누구에게나 생길수있는 피부 문제라 사진에 혐!!! 이런 거 안 붙일게 ㅠㅠ
난 해외덬이고 마트에서 10불 짜리 스킨 로션만 사서 바르고 다닐 정도로 피부 관리 안 했는데(할 줄 멀랐음ㅋㅋ)
한국 놀러왔다가 각종 성분 좋은 클-린 화장품, 클레이팩, 클렌징 오일로 피지 제거를 너무 “과도하게” 하다가 피부장벽이 와장창 무너져버린 케이스얌
병원가도 개선이 안돼서 진짜 매일 눈문을 찔찔.........ㅠ ㅠ
초기 상태는 이랬어
https://img.theqoo.net/TFAuH
원래 생리할 때 턱에 뾰루지 한두개 올라온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뒤덮인 적은 완전 처음
당황해서 여드름 치료제인 Benzoyl Peroxide를 사서 바름. 동생이 미국에 있어서 보내달라구 함. 이 단계에서 이미 피부과 다녀왔는데 효과가 없었엉 ㅅㅂㅋ
https://img.theqoo.net/IvnsG
그때 쓴 제품
피부가 미친듯이 건조해지고 케미컬 번(화상?)이 쓸 때마다 생김
여드름 치료고 뭐고 아프니까 드랍함 ㅠㅠ
ㅇ때부터 여드름에 좋은 순한 화장품 찾기 시작했는데 그때 발견한 곳이 ㅅㄷ물이었어
첫 주문에 유명한 징크 크림이랑 스팟크림을 사서 써봤는데 효과무...
거지같은 홈페이지 덕에 불신ㅋㅋㅋ하기 시작했지만 후기가 너무 좋아서 내 피부가 문제다ㅜㅜㅜㅜ하면서 더 사들이기 시작
그뒤로 100맘원 넘게 ㅅㄷ물에서 주문 했는데 (스킨 로션부터 오일까지 다 써봄ㅋㅋㅋㅋㅋ) 효과 XXXXXX
진짜 뭘 발라도 번지기만 하고 아픈 수준이라 아 답 없구나!!! 주거야게따!!!!! 싶더라고 ㅋㅋ
결국 혼자 고르는거 포기하고 답답해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물어봄...
디판테놀 앰플이 장벽강화에 좋다고 추천 받음
10미리 짜리 주문해서 이것도 많이 쓰면 과할까봐 로션에 한방울씩 섞어 썼는데 띠용......
빨갛게 올라오는 여드름이 가라앉기 시작함ㅋㅋㅋㅋ 갑자기 홈페이지 디자인 예뻐 보임ㅋㅋ
https://img.theqoo.net/wrUln
제일 심했을 때 사진은 없고 이게 디판테놀 쓰기 시작한 뒤에 빨갛게 올라온 여드름 들어가기 시작할 때 찍은 사진 (각질 아니고 기초하고 나서 찍어서 번들거리는것)
턱에서 볼까지 번진거 보이지?ㅠㅠ 양볼이 다 저랬고 턱은 뭐...에흇ㅋ
사진은 심각해 보이긴한데 일단 손에 만져지는 트러블이 다 들어가고 아프고 쓰린게 없어져서 너무 좋았엉...ㅠ ㅠ ㅠ ㅠ
일단 사진을 다시 찍어서 기록으로 남기자고 생각한 시점에서 반은 성공ㅋㅋㅋ
나중에 30미리 짜리 다섯개 사서 다시 외국 돌아와서
피부과 선생님 붙잡고 저기 빨갛게 남은 자국은 모냐ㅠㅠ 저거 화장 뚫고 올라오고 가려지지도 않어ㅠㅠㅠ 했더니
저건 post inflammatory erythema (PIE)라고 피부 혈관에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보이는거라고 시간이 답이래. spf 열심히 바르고 보습하는게 최고의 치료라고 함 (레이저 치료 가능하지만 외국은 개비싸더라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여드름 짜고 나서 갈색으로 남는 흉터는 post 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PIH)고 보통 갈색 흉터고 비타민c 같은 제품으로 옅어지게 할 수 있대
두개를 구분하는 방법은 머 보기만해도 알 수 있지만 pie는 투명한 플라스틱 판? 케이스? 같은걸 그 부위에 올려서 살짝 눌러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야. 피 안통해서 하얗게 질리는것처럼 ㅋㅋ 반대로 pih는 피부 색이 변한거라 그냥 그대로 똥색ㅋ ㅠㅠ
그전엔 spf 어차피 그거 파운데이션에 들어있는거 아니냐 ? 하면서 절대 안발았는데
기를 쓰고 챙겨바르고 여기서 한장에 $2 (대충 2천원ㅋㅋ) 하는 한국 로드샵 시트마스크 자주 붙이고 보습 열심히 해서 지금은....
https://img.theqoo.net/fBaHJ https://img.theqoo.net/tDkyV
돌아와따!!!!!! ㅠㅠㅠㅠㅠ
글이 길어졌넹 ㅠㅠ
한줄 요약
피부 관리한다고 과하게 설치다가 장벽 파괴. 적당히 하자 ㅠㅠ
장벽 무너졌을땐 좋다는거 다 써도 효과없더라,, 무너진 장벽 튼튼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본인한테 맞는 장벽 튼튼 제품을 얼른 찾아야 하는듯 (내경우엔 비타민 B5)
까먹고 안썼는데..
뭐 그런걸로 우울증이 오냐고 남들은 말할수도 있는데 매일 거울을 통해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그런지 타격이 크더라 ㅠ ㅠ
슈퍼마켓 가는길에 누가 쳐다보면 내 여드름 보는것 같고.. 화장품 너무 좋아하는데 예쁘다는 것들 바르면 바를수록 내 얼굴은 더 거지같고 ㅋㅋㅋ 흑...ㅠ
무슨 말을 들어도 하하호호 웃고 넘어가는 편인데 엄마가 아이고..피부가 왜 그러냐~~~ 걱정하는 말조차 상처 ㅋ
본인에게 잘맞는 약물, 화장품 찾기까지 시간 걸리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힘내잣!!!!!!